지리산 (1,915 m) 눈산행
산행일: 2023년 2월 11일
산행길: 중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중산리
https://youtu.be/NLDycyUOzr0


2023년 2월 10일 새벽녁에 지리산에 대설경보가 내렸고 30여센티의 눈이 내렸다.
눈이 내리는 산으로 가고 싶었지만 입산통제를 하기때문에 갈수가 없었다.

다음날 11일 새벽4시부터 입산이 허용되었다. 부산에서 당일로 가면 중산리에 10시가 넘어서 버스가 도착함으로 10일 밤에 진주로 가서 1박하고 중산리로 향했다.

진주버스터미널에서 아침 6시 10분 중산리행 버스 탑승 7시쯤에 도착.

주차장까지 걸어서 오른후 7시30분에 순두류행 버스 탑승.

상당한 적설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낮지 않아서 눈꽃과 상고대는 없었다.

로타리대피소

법계사

수묵화 같은 지리의 매력이 철철 넘친다.

천왕봉

제석봉쪽으로 하산하면서

통천문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제석평전(?)

장터목대피소

유암폭포

부산에서 뱀사골 단풍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로 즐길수 있는 방법

1. 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 00 함양직행버스 타기
2. 함양 까지 거의 2시간 걸린다. 함양에 내리자마자 인월로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교통카드 가능함. 인월까지 25분쯤 걸림.
3.인월에서 10:32에 달궁행 142번버스(남원에서 출발하는 버스임)를 타면 뱀사골로 갈수 있다. 교통카드 가능함


4. 뱀사골 단풍을 즐긴후 다시 뱀사골( 반선 시외버스터미널)로 내려와서 오후2시 20분이나 4시 30분 인월행 버스를 타야한다.
오후 5시50분 , 6시 30분 버스도 있으나 부산으로 당일 도착하기에는 시간이 늦다.

5. 인월에 내린 후 함양행버스를 타야한다. 함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가 오후 6시30분 이라서 시간을 잘 맞추어야한다.
늦어도 오후 5시 40분 차는 타야한다.
인월에서 함양까지는 대략 25분쯤 걸린다.
만약 시간을 놓치면 함양에서 진주로 가서 부산으로 와야한다.

인월에서 함양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


함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
코로나로 단축했다가 다시 정상 운행함.

산행일: 2022년 10월 28일
산행길: 반선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 - 직전마을

결론 : 2022년 10월 28일 현재 뱀사골 단풍은 반선 에서 병풍소 까지는 보기좋게 물듬. 물론 죽은 나무도 있고 마른 단풍도 있으나 피아골보다는 나음.
간장소 이후는 조금씩 지고 있고 막차는 90% 이상 낙엽이 되고 있음.

피아골은 의외로 피아골삼거리에서 피아골대피소까지는 마른단풍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보기좋게 물들었다. 오히려 물이 많은 계곡쪽 단풍이 보기좋은 것과 마른 것이 혼재되어 있다.

뱀사골 단풍은 은은한 맛이 있고 피아골 단풍은 강렬한 멋이 있다. 두군데 모두 마음을 비우고 보면 볼만하다.

11월 초순까지는 충분히 멋진 단풍을 즐길수 있을 거같다. 특히 피아골 단풍은 말라서 죽은 단풍잎도 있지만 이제 막 물이 들려고 하는 것들도 있어서 11월 초순이 더 멋질수도 있다.

뱀사골 단풍
https://youtu.be/VRYngIQAJfg

피아골 단풍
https://youtu.be/WpJT9P97pb4

뱀사골 피아골 요약영상. 음악 있습니다
https://youtu.be/L3gzUcoL9cI


<뱀사골 탐방>
부산에서 27일 남원으로 가서 1박하고....

남원시외버스터미널 건너 정류장에서 달궁행
07: 47 버스를 타면 뱀사골로 갈수 있다.
이 버스를 타면 뱀사골에는 09: 20분은 넘어야 도착할것 같다. 그러면 피아골까지 탐방한 후 구례에서 부산까지 가는 버스시각을 맞추기가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혹시나 히치하이킹을 생각하고 06: 02 인월행 버스를 탔다.

산내 모습.
인월에 내린후 07:30 백무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산내에 내렸다.

다시 농협(하나로마트)까지 걸어서 뱀사골 들어가는 삼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갔다
짜잔!! 여기서 뱀사골까지 가는 차를 얻어 타는데 성공. 야호!!!

뱀사골 입구에 내렸다.
너무나 고마운분 덕분에 산행을 일찍 시작하게 되어 피아골까지 탐방할수 있었다.

뱀사골 산길은 계곡과 붙어서 쭉 나있다. 그래서 계곡과 함께 단풍을 오감으로 느낄수 있다.
피아골 산길은 계곡과 좀 떨어져있어서 정겨움이 덜하다.

반선에서 막차까지는 산길오름이 편안하다. 막차에서 화개재까지 1.2키로가 조금 힘들다

화개재 도착

화개재에서 삼도봉으로 오르는 계단길에서 뱀사골 단풍숲을 바라본다.
뱀사골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북쪽 계곡이다.

드디어 삼도봉 도착

삼도봉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본 모습

피아골삼거리 ... 슬슬 피아골로 내려 가실까욤!!
직전마을까지 6키로

<피아골 탐방>

오른쪽으로 노고단이 보인다.
피아골은 노고단과 삼도봉사이의 남쪽 계곡이다

50미터쯤 내려가니 정열적인 피아골 단풍이 나온다.

피아골대피소 까지 단풍이 화려했다. 물론 말라버린 단풍잎도 보였다.

피아골대피소
불무장등 능선이 멋지게 보이기 시작한다.

피아골대피소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포인트가 되어야할 단풍들이 말라있는 경우가 많았다.
가을가뭄으로 남향인 피아골의 일조량이 강했던 모양이다.
뱀사골보다 말라버린 단풍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피아골 단풍은 부드러운 느낌의 뱀사골 단풍보다 강렬하다.

오후가 되니 햇살을 받는 지리산의 단풍이 금빛병풍처럼 다가온다.

계곡을 따라서 핀 단풍잎이 고운것도 있고 말라버린것도 있다

구계폭포

구계포교

삼홍교.
삼홍소에서 여기를 매년 찾으시는 분을 만났다. 올해가 제일 안예쁘다고 한탄하셨다. 하지만 이쁜 포인트가 다른곳에는 있다고 하시면서... 내눈에는 이쁜뎅.

불무장등 능선
금빛 찬란한 지리의 모습이 너무 멋지다.
단풍은 나무로도 즐기고 숲으로도 즐기는거 같다.

이렇게 잘 물든 단풍이 더 많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보다.

직전마을을 잇는 계곡의 단풍은 11월 초에 더 멋질것 같다.

직전마을
16:20 구례행 버스탑승

구례공용터미널 - 피아골 운행 버스시각표
부산, 대구, 전주 시각표

산행일 : 2022년 5월 26~27일
산행길 : 26일 함양 음정 - 벽소령 - 선비샘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1박
27일 세석 - 촛대봉 - 연하선경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중산리

코로나로 닫혀 있었던 지리산 대피소의 문이 2022년 5월 16일부터 인원 30% 로 임시 개방했다.
운 좋게 한 번의 클릭으로 귀한 자리를 예약할 수 있었다.
평일 12000원 주말 13000원

성삼재에서 출발하면 좋은데 구례에서 성삼재까지 가는 버스가 올해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구례 버스터미널 전화 : 061 - 780 - 2730

2022년 5월 27일 구례발 성삼재행 버스 재개함
https://www.gurye.go.kr/synap/skin/doc.html?fn=bustimetable_2022_05_27.xlsx&rs=/synap/sn3hcv/result

Document Viewer

www.gurye.go.kr


택시로는 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일행이 있으면 택시 이용 추천.

https://youtu.be/tGly6ZSehqU

둘째 날이 밝았다. 새벽의 지리산을 맞이하는 기쁨을 안고 출발한다.

촛대봉은 천왕봉을 근사하게 맞이할 수 있으며 천왕봉에서 떠오르는 일출도 볼 수 있다.

새벽 5시 20분 일출

촛대봉에서 세석대피소가 아래로 보인다.
둘째 날인 2022년 5월 27일은 새벽 4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쉬지 않고 불었다.

지리의 철쭉은 색이 연하다.

대피소를 이용하니 이른 새벽과 아침의 지리를 맛볼 수 있다.

어제 26일보다는 기상조건이 안 좋다. 그래도 지리의 능선은 멋지다. 그것도 아주 많이.
안개가 끼었더라면 이런 풍광은 언감생심이다.

연하선경. 이른 아침의 연하선경은 천왕봉 그림자로 겸손하다.

천왕봉을 향해 연하선경을 걷다가 오른쪽으로 보니....

지리 10경중 하나인 연하선경.

장터목대피소

반야봉과 서북능선이 받혀주는 제석봉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저기... 천왕봉이다.

이틀 동안 이런 지리의 능선을 보게 되어서 무어라 감사의 마음을....

통천문.
제석봉에서 천왕봉 오르는 산길은 아름답지만 통천문을 지나서는 경사가 심하다.

드디어 짜잔!! 천왕봉 1915미터.

중봉.
마음 같아서는 대원사로 하산하고 싶었지만 중산리로 방향을 정한다.

지리의 철쭉은 군락을 이루지는 않지만 산길 옆으로 예쁘게 핀다.

몸을 가누기도 힘든 바람이 불어대더니 갑자기 0.1초 만에 바람이 없어졌다. 바람이 그치니 그 바람이 살짝 그리워진다. ㅎㅎ

누군가의 글을 보니 불국사 석가탑이 아름다움의 모범답안이라고 했다. 지리의 능선도 모범답안에 넣고 싶다.

개선문 바위

한국에서 최고의 해발고도에 위치한 사찰. 법계사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까지 2.7키로. 순두류에서 셔틀버스 이용하여 중산리 주차장<두류동>까지 갈 수 있다. 버스비 2000원
주차장에서 중산리까지 1키로정도 된다.
택시는 5000원.

순두류버스 시각과 운임표

중산리
지리의 5월은 풍성했다. 너무나 감사했던 이틀이었다.

중산리에서 진주로 가는 버스 시각표, <교통카드 가능함>
부산으로 가실 분도 일단 진주로 가셔서 부산으로 가는 게 좋다.
부산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진주에 들러서 가며 진주에 20여분 이상 머문 후 출발한다. 그래서 진주에 내려 바로 부산행 버스를 새로이 타는 게 시간상 유리하다.

산행일 : 2022년 5월 26~27일
산행길 : 26일 함양음정 - 벽소령 - 선비샘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1박
27일 세석 - 촛대봉 - 연하선경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중산리

나의 유튜브 채널 ( 음악이 있는 산행)에 올린 영상. 전체 모습 파악하기 용이함.
https://youtu.be/tGly6ZSehqU



코로나로 닫혀 있었던 지리산 대피소의 문이 2022년 5월 16일부터 인원 30% 로 임시 개방됐다.
운좋게 한번의 클릭으로 귀한 자리를 예약할수 있었다.
평일 12000원 주말 13000원

성삼재에서 출발하면 좋은데 구례에서 성삼재까지 가는 버스가 올해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구례버스터미널 전화 : 061 - 780 - 2730
택시로는 4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일행이 있으면 택시이용 추천.

2022년 5월 27일 구례발 성삼재행 버스 재개함
https://www.gurye.go.kr/synap/skin/doc.html?fn=bustimetable_2022_05_27.xlsx&rs=/synap/sn3hcv/re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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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지리산을 즐기는 포인트가 다르다. 주로 천왕봉을 제일 선호하는거 같다. 나도 매우 좋아한다. 천왕봉만큼 나를 지리로 끌게하는 곳은 덕평봉이다.

웅석봉, 삼신봉, 만복대, 바래봉 등 에서 지리의 매력을 뽐내는 곳이 많다. 그 중에서 난 덕평봉에서의 지리가 제일 마음에 든다.

대피소예약이 세석대피소 밖에 되지 않아서 덕평봉을 가려면 어떤 등산길로 갈까 생각하다가 음정출발을 선택했다.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오전 7시 함양행 버스 탑승

함양에서 9시 30분 삼정행 버스 탑승

10시 26분 음정에 하차

벽소령까지 6.4키로

음정마을에서 부터 지리를 느낄수 있다

임도를 따라 편하게 벽소령 입구까지 갈수 있다.

여기서 연하천으로 올라 삼각고지를 거쳐 벽소령으로 오를수 있다. 경사가 심하고 거리가 멀다. 산을 좋아하지만 저질체력인 나는 다른길을 선택했다. 계속 고고싱!!

여기서는 벽소령까지 300미터만 오르면 갈수 있다. 아주 많이 수월하다.

벽소령대피소. 의신마을에서도 오를수 있다.

두말하면 잔소리 ....지리의 능선은 최고다. 난 이 모습을 보려고 지리를 찾는다.

지리산은 주능선, 서북능선, 또는 지리를 바라볼수 있는 근처의 산을 오르면 이렇듯 멋진 능선을 볼수 있다.

2022년 5월26일 현재 가뭄으로 선비샘의 물도 말라간다.

선비샘 전망대에서 본 지리...말이 안나온다. 2015년 가을, 아무것도 모르고 지리종주를 하던 날 이곳의 매력에 빠져 30분이상 머물렀던 기억이 있다.
너무 좋다.

캬!!! 덕평봉.... 이곳에 오려고 나는 지리에 왔다


덕평봉... 여기서 자연인이 되어 살고 싶다.

덕평봉은 어디서 올라도 최소 12키로는 걸어야 만날수 있다.

덕평봉 만날수 있는길.
1. 종주
2. 백무동에서 세석을 거쳐서 덕평봉
3. 거림에서 세석을 거쳐서 덕평봉
4. 의신에서 벽소령을 거쳐서 덕평봉
5. 음정에서 벽소령을 거쳐서 덕평봉

덕평봉에서의 지리 전경

칠선봉에서 영신봉까지 이어지는 지리능선의 향연.... 그저 바라볼뿐이다.

영신봉 근처에서 보는 삼신봉쪽 풍경과 세석평전은 예술이다.

2022년 5월 26일 현재. 가뭄으로 세석대피소의 식수도 아주 소량밖에 나오지 않는다.

세석대피소에 도착.
주의사항 - 코고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니 귀마개 필수, 와이파이 안됨.

산행일: 2022년 5월 8일
산행길: 산덕마을 - 임도길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봉 - 흥부골자연휴양림 , 지리산해동분소

운봉에 도착하니 바람이 차가웠다.
결론 : 5월 7일 바래봉 철쭉이 80프로 이상 개화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았지만 바래봉 철쭉은 하루사이 만개했고 일부 지기 시작함. 빛깔은 고왔으나 작년에 색이 빨리 바래고 약간의 냉해가 있었다. 하지만 지리의 능선과 어울리는 철쭉은 가히 예술이었다.

https://youtu.be/JmOdz1jXirA


산덕마을에서 임도따라 부운치까지 거의 5키로가 넘는다.

부운치에서 본 팔랑치와 바래봉

이렇게 예쁜 철쭉도 있고 편차가 컸다.
색이 바래거나 얼어버린 꽃도 있었다.



< 팔랑치 철쭉 군락지 > 아래

팔랑치 철쭉은 명실상부한 바래봉 철쭉의 백미다.
올해 2022년의 바래봉 철쭉은 최상급은 아니었으나 그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다.

바래봉 삼거리 전경

늘 허전했던 바래봉 주위 철쭉은 올해는 팔랑치 철쭉과는 달리 잘 피었다. 풍성한 느낌 마저 들었다.

명불허전 지리산 능선

흥부골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면서 만난 얼레지

덕두봉

지리산 해동분소

흥부골자연휴양림

흥부골자연휴양림에서 인월전통시장으로 가면 인월버스터미널이 나온다.

산행일 : 2021년 5월 29일
산행길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유암폭포 - 중산리
부산사상터미널에서 오전 6시30분 중산리행 버스탑승. 진주에서 40분 가량 기다리다가 8시 40분에 중산리로 출발. 중산리 버스정류장에서 지리산탐방센터 주차장까지 택시이용 ( 5000원으로 정해져 있음) 주차장에서 순두류행버스(2000원) 이용.
https://youtube.com/channel/UCkIoIQENsEbGfUbfknQDfNw

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지리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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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코스로 오르려고 했으나 등산시작시간이 늦어서 순두류에서 시작

순두류에서 2.2키로 오르면 로타리대피소가 나옴

로터리대피소에서 칼바위쪽으로 조금 걸어오면 지리산 천왕봉을 볼 수 있음

한국에서 해발고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법계사

지리의 능선은 명불허전이다. 최고다.

개선문 통과

이 코스(법계사 - 천왕봉)를 5월 말에 오르니 이렇듯 아름다운 연분홍 철쭉이 피어 있었다. 이 코스는 그동안 주로 가을에 다녀서 봄의 정취를 몰랐다. 오늘 이코스로 오르기를 정말로 잘한것 같다.

정상석 인증샷으로 천왕봉 주위는 인기 만점

젊은이들이 이렇게 산을 찾고 즐기니 한국의 미래는 밝다.

중봉.

제석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정상.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인것 같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날씨도 좋아서 더 많이 지리산을 찾은것 같다. 저들이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산행중에서 마스크를 하는 1등 국민 코리언들. 통천문.

제석에서 바라본 천왕봉


반야봉을 안고 가는 제석길은 언제나 아름답다. 어찌 모든 산길이 멋지지 않겠냐만은 이 길은 특히나 더 아름다운것 같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캬! 예술이다.

오늘 산행의 목표는 세석까지 가서 백무동으로 내려가려는 것이었는데. 산행시작시각도 늦었고 사진찍고 경치에 감탄하느라 오후3시가 살짝 넘은 바람에 중산리로 하산할수 밖에 없었다.

현호색

유암폭포

지리산 탐방지원센터로 무사히 도착. 버스정류장까지 차를 얻어타고 내려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귀인이 나타나서 무려 진주까지 데려다 주셨다. 저녁을 간단히 대접하고 오후 8시40분 부산행 버스탑승. 귀가.

https://youtu.be/_n554rLSJK4

산행일: 2021년 5월 10일
산행길: 산덕마을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봉 - 월평마을

부산사상터미널 함양행버스 오전7시 탑승.
함양시외버스터미널 9시 인월행 버스탑승
( 9시 25분에 운봉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음)
인월터미널에서 9시40분 (남원버스 완행)운봉행 버스탑승. 운봉 우체국 앞 하차.

https://youtube.com/channel/UCkIoIQENsEbGfUbfknQDf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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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철쭉산행은 산덕마을에서 시작하여 부운치로 바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바래봉 철쭉은 다양한 색과 지리의 능선이 받혀주어서 매우 멋스럽다
변덕스러운 올해 5월의 날씨에도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매우 감사하다. 이보다 큰 선물이 또 있을까!

바래봉 철쭉은 팔랑치 철쭉군락지가 백미다

올해는 지난 철쭉산행에서 보지 못했던 정상에서의 철쭉만개 모습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

월평마을이나 흥부골로 내려오면 인월시외버스정류장에 걸어서 갈수 있다.
인월에서오후4시 함양행 버스탑승.
함양에서 6시30 부산행 버스탑승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와아파이가 잘 된다. 인월터미널도 와이파이 빵빵. 모든것이 감사하다.

흥부골 입구

흥부골로 내려오면 인월터미널이 좀 더 가깝다.

https://youtu.be/awLAzxjSotA

산행일: 2021. 01. 18

산행길 : 용산마을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올겨울에는 작년과 달리 눈 소식이 잦아서 매우 기쁘다. 나이만 먹었지 철이 덜 들어서인지 난 눈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많은 산꾼들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새하얀 산을 보기 위해 겨울산을 찾는다. 나도 그런 풍경을 무척 좋아하고 또한 사진으로도 담고 싶다. 하지만 눈이 내리는 산속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눈안개로 인해 조망은 꽝이지만 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산행하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순간이나마 신선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온종일 눈을 맞으면서 회색의 풍경 속에서 황홀한 시간을 가졌다.

이른 시각에 산을 맛보고 싶은 마음에 운봉에서 민박을 했다. 산행 전날 밤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했고. 산행 당일 아침부터 눈이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오후 3시 까지 내렸다.

 

 

 

 

새벽에 눈을 뜨니 눈이 나를 기다린 듯 서서히 내리기 시작한다.

 

 

 

 

바래봉을 비롯한 지리산의 서북능선이 보인다. 설레기 시작한다. 좀 지나니 눈구름으로 인해 이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각에 길을 나선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이지 모르겠다.

 

 

 

 

운봉중학교

 

 

 

 

운봉은 철쭉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을 기다리고 있는 철쭉나무들.

 

 

 

 

운지사. 이쪽으로도 지리산을 오를 수 있으나 현재는 출입통제다.

 

 

 

 

바래봉으로 가는 길은 거의 신작로 수준이다. 이 길은 눈이 아무리 쏟아져도 전혀 위험하지 않은 등산길이다.

 

 

 

 

이 등산로는 5월이 되면 사람들로 붐빌 것이다. 팔랑치의 철쭉을 보기 위해. 땀도 나고 지루했던 이 길이 오늘은 눈을 맞으면서 걸으니 힘든 줄 모르겠다.

 

 

 

 

바래봉의 설경이 유명한 이유가 이 나무들 때문이다. 메타세쿼이아..... 눈이 내리면 신비스러운 모습을 만들어 준다.

 

 

 

 

눈구름으로 인해 오늘은 지리산의 조망이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나는 좋다.

 

 

 

 

많은 등산객들이 이 약수를 모르고 그냥 지나친다. 오늘도 어김없이 약수는 잘 흘러나왔다.

 

 

 

 

 

 

 

<팔랑치로 가는 길....>

 

 

2021년 5월 10일 철쭉산행 가면서 ...같은 장소.... 사진첨부

 

 

산덕마을로 내려 가보자.

오늘 산행의 압권은 지금부터다. 나 혼자 설탕처럼 쌓여 있는 눈길을 내려오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바래봉 눈 산행은 위험하지 않으니 모두에게 추천한다.

youtu.be/aVk4Asoum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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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지리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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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 Mountain walk with Music

https://youtu.be/bsxmj8DWexo


산행일 : 2020. 10. 30
산행길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팔랑치 - 바래봉 - 월평마을
지리산 탐방로 정복이 오늘로 마무리된다. 오늘도 무척 힘들었다. 15킬로의 산행 중 만난 사람이 단 1명. 그것도 운봉에서 올라온 산객. 외롭고 힘든 나 홀로 산행이지만 늘 행복하다.


남원 시외버스터미널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7시 35분에 정령치행 버스 탑승. 요금 1000원 교통카드 가능.


버스 맨 앞자리에 운 좋게 앉았다.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설렘!!!!


정령치로 오르는 길.


정령치 도착.


정령치 주차장에서 지리산 능선이 바로 보인다. 차를 타고 쉽게 지리산 능선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서서히 바래봉쪽으로 가본다.


버스가 올라온 길.


캬! 죽인다. 이런 맛에 지리산을 자꾸 찾게 된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 성삼재에서 정령치까지 걸었을 때도 이맘때다.


고리봉 도착. 고리봉에서 보는 지리 능선이 가히 일품이다.


운봉마을


서북능선 위쪽은 단풍이 거의 다 지고 아래에는 한창이다. 푸근한 색상.


능선길은 좀 평탄한 맛이 있다. 하지만 지리의 서북 능선은 오르고 내림이 반복된다. 낙엽 때문에 특히 더 조심해서 산행해야 한다.


세걸산이 보인다.


세걸산에서의 조망도 베리굿!


앞으로 가야 할 바래봉이 보인다.


정말 죽인다.


한참 동안 이 나비가 내 갈 길을 막았다. 나비가 날아갈 때까지 기다렸다.


팔랑치와 바래봉


산덕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산길


팔랑치에서 보는 지리도 예술이다.


바래봉 철쭉이라고 하지만 실은 팔랑치 철쭉이다. 지금 팔랑치에는 미래의 아름다운 철쭉 화원을 조성중이다.


바래봉을 산행하기 위해서 운봉에서 많이들 올라온다. 이번 겨울에는 바래봉의 설경을 꼭 보고 싶다.


바래봉이 코앞이다.


이 약수는 산길의 살짝 안쪽에 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산행 중 식수를 보충하기에 매우 좋다.


메타세쿼이아는 겨울이 되면 잎이 모두 낙엽이 되어 떨어져 봄에 다시 새로운 잎이 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삼나무는 겨울에도 낙엽이 되지 않은 상록 침엽수이다.
메타세콰이어의 자잘한 잎이 떨어져 포근한 융단 같은 산길이 만들어졌다.


바래봉에서는 360도 모두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지리산을 오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덕두산을 거쳐 월평마을로 가는 산길은 무척 외롭다.


음력 14일 보름달이 사과나무에 걸려 있다. 월평마을에서.....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안내


산행길 - 청회색 굵은 선
오늘 ( 2020. 10. 30 )로서 지리산 탐방로 정복 도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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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소백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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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0. 10. 19

산행길 : 추성리 - 두지마을 - 칠선계곡 - 천왕봉 - 중산리

 

[지리산] 칠선계곡

운영기간 : 5. 1. ~ 6. 30. | 9. 1. ~ 10. 31.

예약정원 : 60명

구간정보 :

  • ① 올라가기 [월요일 운영] 추성주차장~천왕봉 | 편도 9.7km | 8시간
  • ② 되돌아오기 [토요일 운영] 추성주차장~비선담~삼층폭포~추성주차장 | 왕복 13km | 7시간

예약형태 : 인터넷 예약

운영시간 :

  • 추성주차장~천왕봉 : 6시 30분 집결, 7시 출발 (월)
  • 추성주차장~삼층폭포~추정주차장 : 7시30분 집결, 8시 출발(토)

주차 : 추성주차장

찾아오는길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340-1 추성주차장

문의처 : 055-970-1000(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055-962-5354(함양분소)

비고 :

  • ① 출발 당일 6시30분까지(되돌아오기는 7시30분까지) 출발지에 도착
  • ② 예약 확인과 안전 교육 필수. 여행자보험 가입 권고
  • ③ 칠선계곡은 매우 험하고 미끄러워서 미끄럼 방지 등산화 등 안전장비 지참 필수
  • ④ 올라가기 예약자는 장터목대피소 또는 로타리대피소 예약 (2020년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대피소 이용불가)
  • ⑤ 기상특보(호우, 태풍 등) 발효시 탐방 통제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공단

칠선계곡 산행을 매우 잘 정리해놓은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산행에 꼭 필요하실겁니다.

이웃사촌이야기

 

 

추성리 주차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간단한 체조

여행자보험은 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꼭 들고 싶은 분은 들어도 됩니다.

3분의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의 가이드로 산행이 진행됩니다.

 

 

 

칠선계곡 진입

 

 

 

두지동 담배건조장

 

 

 

칠선교

 

 

 

 

 

 

선녀탕

 

 

 

옥녀탕

설악산 십이선녀탕과는 규모가 좀 작지만 지리산 칠선계곡만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비선교 (흔들 철다리)

 

 

 

비선담

혹자는 설악산의 계곡들과 비교하여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물리적인 크기가 다르다고 아름다움이 축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악산 천불동 계곡은 그 또한 아름답고 지리산 칠선계곡은 이 또한  아름답습니다.

 

 

 

치마폭포

 

 

 

칠선폭포

우리의 폭포들은 언제나 균형미가 뛰어납니다

약간 비껴서 흐르는 칠선폭포의 황금분할은 가히 예술입니다.

 

 

 

대륙폭포

대륙산악회에서 칭했다 하여 대륙폭포라고 한다고 합니다.

 

 

 

3층폭포

사진에서 좌측 상단에 보시면 가이드가 등반을 도와줍니다.

산행길 전체에서 저런 도움이 3번쯤 있습니다.

지리산의 다른 탐방로처럼 정비가 되지 않은 칠선계곡 산행은 산을 타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소 힘들게 느껴질수 있지만 조심해서 산행한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마폭포

이곳 마폭포에서 천왕봉까지 1.6킬로미터 오르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이날 55명의 산객들 중에서 저는 당연 꼴찌 55등 했습니다. ㅎㅎ

 

 

 

 

이 철계단이 끝남과 동시에 천왕봉으로 바로 진입입니다.

 

 

 

철계단이 끝나고 몇 걸음 나오면 바로 이 모습이 나타납니다. 얼마나 반갑든지..... 흑흑

관리공단 직원들이 다 체크한 후 문을 잠급니다.

 

 

 

로터리대피소에서 칼바위쪽으로 내려가면서 뒤로 바라다 보이는 천왕봉

지리산 단풍 10월 초 천왕봉 중봉 절정,  10월 중순 중산리 탐방로 절정, 10월 하순 뱀사골 피아골 절정.

 

 

 

 

중산리로 내려오면서 본 이 단풍산의 모습은 그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폰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역부족입니다.

 

 

산행길 - 검은선

youtu.be/SwPhBhGgD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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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지리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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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지독시리도 못 타는 제가 이렇게 조금씩 지리산을 야금야금 올랐습니다.

여러 통로를 통해 정보를 보면 산행 10km에 소요되는 시간이 보통 5시간 정도 걸리는데 저는... 흑흑.... 7시간 30분!!!

어쩌다가 직장 동료나 친구들끼리 야유회 삼아 산을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제가 꼴찌였습니다. 덩치도 있고 마당쇠 처럼 생겼으면서 이리도 산을 못 타니 매우 민망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아무도 몰래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작품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숨이 차서 쉬고 싶을 때 핑계 삼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찍는 동안에는 쉴 수 있으니까요.

전국의 이름있는 산 이야기를 할 때면 무슨 봉, 무슨 골짜기, 무슨 평전 등등 아는게 없는 저는 산다람쥐님들에게 열등의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화에 끼려고 직접 산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하여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을 위시하여 전국의 산들을 하나씩 타보았고 앞으로도 계속 더 타야 합니다.

제가 수도권에 살았더라면 아마 설악산을 많이 찾았을 겁니다. 근데 제가 부산에 거주하기 때문에 지리산을 좀 더 찾은 것 같습니다.

산악회 따라서 4번 정도 산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고 가는 교통편도 수월하고 혼자서 정보를 찾는 수고도 덜 수 있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근데 제 산행속도가 너무 늦어서 민폐를 여간 끼치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산을 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혼자 산행하면 사진도 마음껏 찍고 쉬는 시간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또한 날씨정보를 통해서 비도 피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비 오는 산이 좋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햇살이 좋은 날에 산행을 해야 합니다. 저는 산행 실력도 모자라는 데 비까지 오면 엄청 고생합니다. 그리고 설경을 만나고 싶지만 영하 15도씩 되는 산은 아직도 겁이 납니다.

운이 좋게도 설악산, 소백산, 치악산, 오대산에서 눈을 만났고 설경도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 - 지구 나들이 - 에 있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오히려 좀 포근합니다. 눈이 그친 후의 산은 엄청 춥습니다. 하얀 눈이 덮인 지리산 능선을 파란 하늘이 배경으로 나오는 사진을 찍으려면 눈이 그쳐야 합니다.

자가용이 없는 저는 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산행의 들머리까지 갑니다. 장점은 원점 회귀하지 않고 산을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차를 이용하시는 산님들도 산을 넘은 후 택시를 이용해서 자가용 있는 곳으로 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작점까지는 계획대로 갈 수 있는데 산행속도가 더딘 저는 산행 후의 버스 타기가 제일 큰 어려움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불신이 팽배하다고 해도 아직은 선하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는 산행 후 차를 얻어 타고 터미널까지 간 적이 80%는 됩니다.

지리산 정복기


1. 산행일 : 2014. 10. 03
산행길 : 중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원점회귀)
flowerblume.tistory.com/111

지리산  중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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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주 : 산행일 : 2015. 09. 26 ~ 28
flowerblume.tistory.com/285

지리산 종주 / 노고단에서 벽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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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 벽소령에서 장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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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 장터목에서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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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행일 : 2015. 10. 30
산행길 : 청학동 - 갓걸이재 - 삼신봉-내삼신봉 - 상불재 -쌍계사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종주를 하면 지리산을 다 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리산의 탐방로는 여러개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리산의 법정탐방로는 다 걸어보자 생각했습니다. 대피소를 이용하면 좀 더 수월하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피소를 이용하지 않고 좀 힘들더라도 당일 산행을 결심했습니다. 초보자인 저에게는 산행 10km는 굉장한 거리입니다. 근데 블로그나 기타 여러 정보들을 보면 23km를 10시간 만에 주파했다느니 화대종주를 쉬지 않고 했다느니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약간 비슷하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종주했던 산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삼신봉으로 갔습니다. flowerblume.tistory.com/289

지리산  청학동 - 갓걸이재 - 삼신봉 - 내삼신봉 - 상불재 -쌍계사

산행일 : 2015. 10. 30 산행길 : 청학동 - 갓걸이재 - 삼신봉 - 내삼신봉 - 상불재 -쌍계사 대문사진은 지리산 주능선을 등지고 남해의 비경을 배경으로 찍은 삼신봉 정상 모습이다. 저 정상석의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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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행일 : 2015. 11. 16
산행길 : 노고단 대피소 - 성삼재 - 고리봉 - 만복대 - 정령치
지리산 서북능선을 반만 탔습니다. 정령치에서 월평마을까지는 다음에 기회에 타려고 합니다.
flowerblume.tistory.com/288

지리산  노고단대피소 - 성삼재 - 고리봉 - 만복대 - 정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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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행일 : 2016. 04. 24
산행길 : 청학사 입구 - 대나무 숲 - 정상(형제 1봉 )- 헬기장 - 주전마을(정서?) 주차장
고향이 하동 악양인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짧은 시간 동안 형제봉에 올랐습니다.
flowerblume.tistory.com/213

지리산 성제봉(형제봉) / 경남 하동시 악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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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행일 : 2016. 09. 06
산행길 : 중산리 - 칼바위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중산리
첫 천왕봉 산행에서는 지례 겁을 먹고 순두류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난도가 높은 칼바위길로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조금 간이 커지고 있습니다.
flowerblume.tistory.com/217

지리산 중산리 - 칼바위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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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행일: 2017. 03. 07
산행길: 운봉 -용산리 주차장 - 바래봉 - 원점회귀

바래봉 설경이 워낙 유명해서 가보려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겨울 동안 가지 못했습니다. 근데 3월에 눈에 내렸다고 하여 얼른 가보았습니다.....만.... 봄햇살에 눈은 녹고 있었고 상고대는 ...흑흑. 바래봉 설경은 아직 숙제입니다.
flowerblume.tistory.com/234

지리산  운봉 - 용산리 주차장 -  바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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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산행일 : 2019. 05. 13
산행길 : 운봉중학교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2018년은 개인 사정으로 산을 오르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2018년은 저에게 무척 힘든 해였습니다. 2019년 5월에 그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 철쭉을 보러 갔습니다. 막상 가보니 바래봉 철쭉이 아니라 팔랑치 철쭉이었습니다. 이름을 알린다는 게 이런 거구나 생각했습니다. 10년 만에 아주 활짝 철쭉이 피었다고 하더군요. 황매산도 그렇고 소백산, 덕유산 등등 꽃 군락지의 꽃들이 매년 풍성하게 피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flowerblume.tistory.com/252

지리산 바래봉 팔랑치 철쭉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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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산행일 : 2019. 05. 17
산행길 : 백무동 - 장터목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 - 거림

백무동 백무동... 이름만 들어보았지 가보지 못했던 곳. 그 유명한 곳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건강도 좀 좋아지고 하루라도 젊었을 때 가보자 싶어서 지리산의 가보지 못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의 산길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종주 때 보았던 연하 선경을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장터목에서 세석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또 가보지 못했던 지리의 길 거림으로 내려갔습니다.
flowerblume.tistory.com/253

지리산  백무동 - 장터목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 -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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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산행일 : 2019. 05. 21
산행길 : 화엄사 - 집선재 - 코재 - 무넹기 - 노고단 - 성삼재

종주 때는 구례에서 성삼재까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의 산길을 걸어보지 못했기에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부산에서 화엄사까지 가는 첫 버스를 탔지만 도착은 아침 10시가 넘었기 때문에 노고단까지만으로도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 날의 노고단 모습은 낙원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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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 - 집선재 - 코재 - 무넹기 - 노고단 - 성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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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산행일 : 2019. 05. 28
산행길 : 청학동 - 삼신봉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지리산 지도를 놓고 탐방로 중에 내가 가보지 못했던 길을 보니 아직도 많이 남았지만 삼신봉에서의 지리산 능선을 보고 싶어서 이 길로 갔습니다. 저번에는 삼신봉에서 쌍계사로 내려가 보았기에 이번에는 세석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삼신봉에서 세석까지의 산길은 험하거나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길이가 상당합니다. 음정까지는 먼 길이지만 큰 마음먹고 도전해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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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 - 삼신봉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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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산행일 : 2019. 10. 14
산행길 : 뱀사골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 - 직전마을

그 유명한 지리산의 뱀사골, 피아골... 저는 그 산길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지리산을 좋아하고 또 지리산을 올라보았다는 사람이 뱀사골도 못 가봤다면 말이 되겠나 싶어서 이 산길을 선택했습니다. 대피소를 이용하면 산행도 수월하고 산속의 밤을 느낄 수도 있고 이른 새벽의 공기를 마실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왠지 저는 대피소에 들어가면 산행의 기운이 사라지는 느낌이라서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면 당일 산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하루에 지리산의 계곡을 두 개나 경험하려고 이쪽을 향했습니다. 지리산 단풍은 10월 말이 되어야 제대로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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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 - 직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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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산행일 : 2020. 09. 20
산행길 : 백무동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의신

2020년은 코로나로 온 세상이 마비가 되어 산행도 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등을 보니 이 때도 산행을 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방에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지리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코로나 수칙은 반드시 지켜가면서요. 백무동 세석길 한신계곡 말만 듣던 그 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덕평봉에서 보는 지리산의 멋진 능선을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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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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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산행일 : 2020. 10. 05
산행길 : 대원사 - 유평마을 - 치밭목 대피소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순두류 - 중산리

종주 때는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길로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당시는 의욕만 있었지 정보도 부족했고, 지리산은 천왕봉만 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 산길을 걸어야만 지리산을 어느 정도 정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화대종주49 km를 20시간 만에 하시는 분들은 제 지리산 정복기가 좀 많이 웃기겠지만 저는 이번 산행을 마치면서 되게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칠선계곡길과 서북능선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천천히 제 지리산 정복기는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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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 - 치밭목대피소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순두류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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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산행일 : 2020. 10. 19
산행길 : 추성리 - 두지마을 - 칠선계곡 - 천왕봉 - 중산리

정말로 운 좋게 지리산 칠선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칠선계곡을 통해 천왕봉을 오를 수 있는 기회는 1년에 몇 번 안됩니다. 늘 홀로 산행하다가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 통제하에 단체 산행을 하니 산을 잘 못 타는 나는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산행을 통해서 좀 더 추진력 있는 산행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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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 - 천왕봉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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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산행일 : 2020. 10. 30
산행길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팔랑치 - 바래봉 - 월평마을
드디어 지리산 탐방로 정복을 완성했습니다. 산행 내내 1명의 산객만 볼 정도로 외롭고 힘든 산행이었지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바래봉에서 월평마을 내려오는 산길은 다른 지리산 산길과는 달리 더 산길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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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서북능선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팔랑치 - 바래봉 - 월평마을

https://youtube.com/channel/UCkIoIQENsEbGfUbfknQDfNw 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소백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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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 각 산행길을 지도에 색깔을 입혀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리산 전도에 산행길을 표시해보았지만, 사진의 해상도가 좋지 않아서 대략적으로 밖에 파악이 안 됩니다. 지리산 부분 지도가 있기는 하지만 지리산 정복기라는 제목의 내용에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이런 지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7. 산행일: 2021. 01. 18
산행길 : 용산마을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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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지리산 바래봉 설경

산행일: 2021. 01. 18 산행길 : 용산마을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올겨울에는 작년과 달리 눈 소식이 잦아서 매우 기쁘다. 나이만 먹었지 철이 덜 들어서인지 난 눈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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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산행일 : 2021년 5월 10일
산행길 : 산덕마을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산 - 흥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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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철쭉산행 20210510

산행일: 2021년 5월 10일 산행길: 산덕마을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봉 - 월평마을 부산사상터미널에서 함양행버스 오전7시 탑승. 9시 인월행 버스탑승. 9시40분 운봉행 버스탑승. 운봉 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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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산행일 : 2021년 5월 29일
산행길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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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부근의 철쭉 20210529

산행일 : 2021년 5월 29일 산행길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유암폭포 - 중산리 부산사상터미널에서 오전 6시30분 중산리행 버스탑승. 진주에서 40분 가량 기다리다가 8시 4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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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산행일 : 2022년 2월 1일
산행길 : 운봉용산마을 - 바래봉 -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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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눈꽃 상고대 산행

산행일 : 2022년 2월 1일 산행길 : 운봉 용산마을 - 바래봉 - 원점회귀 겨울과 봄에 꼭 찾는 바래봉에 올랐다. 일기예보에는 지리산쪽으로는 특별히 큰눈 소식은 없었다. 중부지방에 많은 눈을 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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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산행일 : 2022년 5월 26 ~ 27일
산행길 : 음정 - 벽소령 - 세석대피소 (1박)
촛대봉 - 천왕봉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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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세석대피소 1박 첫쨋 날 20220526

산행일 : 2022년 5월 26~27일 산행길 : 26일 함양음정 - 벽소령 - 선비샘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1박 27일 세석 - 촛대봉 - 연하선경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재석봉 - 천왕봉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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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세석대피소 1박 둘쨋 날 20220527

산행일 : 2022년 5월 26~27일 산행길 : 26일 함양음정 - 벽소령 - 선비샘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1박 27일 세석 - 촛대봉 - 연하선경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재석봉 - 천왕봉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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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산행일: 2022년 10월 28일
산행길 : 뱀사골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 - 직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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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피아골 단풍 현황 2021028

산행일: 2022년 10월 28일 산행길: 반선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 - 직전마을 결론 : 2022년 10월 28일 현재 뱀사골 단풍은 반선 에서 병풍소 까지는 보기좋게 물듬. 물론 죽은 나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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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산행일: 2023년 2월 11일
산행길 : 중산리 - 순두류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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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이 내린 지리산 눈산행 20230211

지리산 (1,915 m) 눈산행 산행일: 2023년 2월 11일 산행길: 중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중산리 https://youtu.be/NLDycyUOzr0 2023년 2월 10일 새벽녁에 지리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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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JUpRjKpoLg

https://youtu.be/j7q5I5dI4Xw


산행일 : 2020. 10. 05
산행길 : 대원사 - 유평마을 - 치밭목 대피소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순두류 - 중산리

파란선은 그동안 찾은 지리산길이다. 이번에 찾은 지리의 길은 빨간색이다. 이번 산행을 통해서 지리산의 탐방로는 거의 섭렵한 셈이다. 아직 정령치에서 덕두봉, 칠선계곡이 남아 있지만 이번 산행을 마치면서 너무나 뿌듯하다.

진주에서 오후 1시 10분 대원사행 버스를 타고 대원사 입구에 도착

계곡을 따라 걷다 보니 구절초 꽃밭이 나왔다.


대원사 전경

대원사 계곡과 함께하는 마을들이 이렇게 멋진 그림으로 이정표 구실을 하고 있다.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계곡 중에서 규모가 큰 편이다.


용소





산간마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1994년에 폐교가 된 가랑잎 국민(초등) 학교가 이렇게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천왕까지 16킬로 미터라고 한다. 실제로는 여기서 13킬로 미터쯤 된다

유평마을에서 하룻밤 민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6시에 천왕봉으로 향했다. 유평마을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지리산길은 인적이 드물다. 외로이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른다.

치밭목 대피소

황금 능선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치밭목 대피소를 등지고 남쪽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달뜨기능선

야호! 그림 같은 지리의 능선들이 마구 마구 나오기 시작한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단풍이 나타난다.

지리산 단풍은 지금 10월 초에는 천왕봉을 중심으로 고도가 높은 곳에만 있다. 시간과 함께 단풍도 서서히 아래로 내려간다. 뱀사골이나 피아골 단풍은 10월 말이 되어야 충분히 익는다.

써리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중봉

중봉에서 바라본 써리봉

처음 가본 중봉에 반해버렸다. 대원사에서 오르기 힘들다고 생각이 되면,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해서 중봉으로 오를 수 있다. 천왕봉과 중봉의 거리는 930미터이다. 좀 오르내리는 길이지만 충분히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볼 가치가 있는 중봉이다.

중봉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천왕봉 단풍은 제석봉에서 바라보이는 단풍이 더 예쁘다.

2015년 지리산 종주 때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 2015. 09. 28 )

천왕봉에서 바라본 중봉

쑥부쟁이

지리산의 능선들과 어우러진 단풍. 올해 2020년 단풍은 2019년 단풍보다 빛깔이 훨씬 곱다.



https://youtu.be/uVdp6B9SGGA

산행일 : 2015. 10. 30
산행길 : 청학동 - 갓걸이재 - 삼신봉 - 내삼신봉 - 상불재 -쌍계사

대문사진은 지리산 주능선을 등지고 남해의 비경을 배경으로 찍은 삼신봉 정상 모습이다. 저 정상석의 뒷면에는 한자로 삼신봉
<三神峰>이 표기되어 있다. 왼쪽의 봉우리는 외삼신봉이다. 현재 출입통제지역.

며칠 동안 미세먼지로 시계가 좋지 못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가뭄으로 단풍도 자기 색깔을 다 뿜어내지 못하는 가을이다. 오늘 <2015.10.30 토요일> 은 갑작스럽게 낮아진 기온과 바람으로 시계가 많이 좋아졌다.

진주에서 아침 07: 05에 출발하는 청학동행 버스 <8100원>를 탔다. 하동에서는 청학동으로 가는 첫 버스가 08:40분이기도 하고 하동 버스터미널에서 청학동까지 43킬로미터나 되기 때문에 진주에서 출발하는 것이 시간상 좀 더 유리하다.

삼신봉을 찾은 이유는 이 봉우리에서 지리산의 주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서였다. 정말로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거침없이 보여주었다. 날씨 덕으로 주능선뿐만 아니라 남해안의 섬까지 또렷이 볼 수 있었던 운 좋은 산행이었다.

이동 : 청학동 - 갓걸이재 - 삼신봉 - 내삼신봉 - 상불재 -쌍계사

사진출처 http://www.koreasanha.net/mountmap/chiri_npa_a_7_jpg_view.htm

청학동탐방센터에서 삼신봉까지는 2.5 킬로미터의 거리이다
갓걸이재부터 비경이 나타나더니, 삼신봉으로 가던 중 뒤를 돌아보니 남해 앞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삼신봉 정상에서 본모습들>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가 내삼신봉이다

대문사진에서 본 정상석의 앞모습

짜잔! 드디어 지리산의 주능선이 나타난다.
실제로는 한눈에 거의 일직 성으로 보이지만 내 사진의 한계로 인하여 부분으로 소개한다
노고단, 반야봉

반야봉, 덕평봉, 영신봉

영신봉, 촛대봉, 천왕봉
지리산은 직접 와서 보아야 한다. 사진으로는 도저히 그 감동을 전달할 수 없다.

천왕봉에서 거림, 중산리로 내달리는 능선들

반대편 <청학동 쪽>에 펼쳐지는 경관.. 남해바다가 손에 잡힐 듯하다

삼신봉에서 내삼신봉으로 향하면서 전망바위<?>에서 본모습

내삼신봉

내삼신봉에서 본 천왕봉 <좌측 제일 높은 봉우리>과  삼신봉 <맨 우측 조그만 바위 봉우리>

내삼신봉정상에서 지리산 능선을 등지고 본 모습

동굴모양의 바위를 지나서

캬! 비경이 또 나타난다.
청학동을 중앙으로 완벽한 구도가 나온다

하늘을 좀 더 담아서

청학동을 당겨본다

쌍계사로 향하던 중 발견한 전망바위에서 본모습

오른쪽으로 살짝

또 오른쪽으로 살짝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그리메를 살짝궁 당겨본다
이 맛에 산을 찾는다

우측으로 노고단과 반야봉이 계속 나를 따라온다

지리산의 남서부 능선을 만끽한 후 상불재를 지나 쌍계사로 향한다


쌍계사로 가기 전 2.1킬로미터 지점에서 300미터를 안으로 들어가면 불일폭포를 볼 수 있다
가뭄이 심한 지금도 폭포수는 흐르고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불일폭포는 지리산의 자랑거리임에 틀림없다
비가 많은 기간에는 정말 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일폭포를 보고 되돌아 나오면서 불일암에 들러서 본 풍경

쌍계사로 향하던 중 발견한 옛 찻집
지금은 폐허로 남아 있다
관리만 잘 된다면 멋진 장소였는데...

쌍계사 금당 화단에 있는 이름 모를 꽃

30년 전에 찾았던 쌍계사와 지금의 쌍계사는 모습이 많이 달랐다

삼신봉에서 쌍계사로 내려오는 산길은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살짝 험하다. 그리고 거리도 만만치 않다
비가 오는 날이면 미끄럼에 주의해야 할 것 같았다.
산행 후 다리가 모이기는 처음이다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날에 지리산을 즐길 수 있었음에 한 번 더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산행길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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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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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11.16
산행길 : 노고단 대피소 - 성삼재 - 고리봉 - 만복대 - 정령치

2015년 여름과 가을... 가뭄이 이어지더니, 11월 들어서 주말마다 비가 온다. 농부님들 말씀으로는 가을걷이를 하는 지금은 비가 방해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동안 너무 가물어서 비가 좀 오기는 와야 한다.

14일 토요일부터 15일 이른 새벽까지 노고단 주위에는 안개비가 계속 내렸고, 조망은 조금도 확보되지 않았다. 하지만 15일 새벽부터는 운해를 비롯하여 산이 주는 모든 아름다움이 다 시작되었다.

[지리산]201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11.16-12.15>에 따른 탐방로 통제 때문에 많은 구간이 한 달 동안 사람의 발걸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내가 가보고 싶은 만복대도 거기에 속한다. 그래서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만복대에 오르고자 성삼재를 찾았다.






사진출처 :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front/portal/open/pnewsDtl.do?menuNo=7020013&pnewsId=PNEWSM005474&searchParkId=120100

참고로 성삼재에 오르는 버스도 겨울철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2015.11.16부터 2016년 4월 중순까지> 하는 것 같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산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구례 공용버스터미널 전화 061-780-2731>

14일 : 창원 - 순천 - 구례 - 성삼재 - 노고단 대피소
15일 : 노고단 고개 - 전망대 - 성삼재 - 고리봉 -묘봉치 - 만복대 - 정령치




14일의 성삼재는 안개비로 젖어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산객들이 찾았다

조망이 전혀 없는 노고단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아마 정해진 날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해뜨기 전의 노고단 고개는 아름다움을 준비하고 있었다




반야봉을 배경으로 운해가 너무나도 멋지게 춤을 추고 있다
반야봉 너머 살짝 뾰족이 보이는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반야봉 운해를 동영상으로 만나보자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 고개
오늘의 산행 목표지점인 서북능선에서 운해가 계속해서 만들어져 노고단과 반야봉 사이를 수놓고 있었다.




오전 10시 이후에야 출입이 가능한 노고단 정상....
오늘의 긴 여정 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루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노고단 정상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그동안 많이 훼손되어, 통제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만, 좀 더 이른 시간에 입장할 수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겨울에는 버스도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천상 화엄사에서 한 걸음 한 걸음으로 오르는 수밖에 없다




전망대에서
노고단 정상은 시간 관계로 오르지 못했지만
그 근처에 전망대가 있기에 아쉬움을 좀 달랠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우아한 섬진강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곧 황금의 시간이 다가온다





대피소로 다시 내려와, 오늘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서
성삼재로 내려간다.




성삼재로 내려가면서...
무넹기에서 바라본 화엄사와 구례, 그리고 저 멀리 광주의 무등산

이 모습은 노고단 편안한 길을 선택해야 볼 수 있다.
지름길을 선택하면 놓치는 모습이다





오늘의 산행지인 서북능선으로 오르다 보면
제일 먼저 <작은> 고리봉에 도착하게 된다




반야봉에 허리띠를 매어주는 구름
만복대에 오르기 전까지 운해는 모양을 계속 바꾸었고
하늘 표정은 맑지 못했다.




드디어 만복대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해님이 구름을 이겼다.




만복대를 오르면서 뒤를 돌아본 모습




만복대 오르기 직전..
만복대는 한 때 억새로 매우 유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약해진 모습이다.
노고단과 반야봉이 사이좋게 만복대를 바라본다




만복대 정상에서 왔던 길을 뒤돌아 보니
노고단 줄기가 구례를 향하고 있다




남원 시내는 아니고 아마 산동면이 아닐까?




오른쪽 귀퉁이 뾰족한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만복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은 삼신봉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또 다른 멋이 있다




만복대는 노고단, 반야봉 그리고 천왕봉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지리산의 능선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만복대를 지키고 있는 까마귀




정령치로 가면서 바라본 반야봉, 천왕봉




정령치 휴게소는 차를 타고 올라와서 지리산의 능선을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지리산을 이렇게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버스 운행이 없는 정령치는 택시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차를 이용한다면 성삼재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두 고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이 날, 차가 없는 나로서는 좀 난감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서 서북능선의 산 길은 진창길이 되어 산행을 좀 어렵게 만들었다.
처음 계획은 바래봉까지 가는 것이었지만, 산길이 미끄러워 정령치에서 마무리를 했다

근데, 남원까지 가는 길이 문제였다.
택시를 이용하면 되는데 택시가 시내처럼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짜잔! 전남 곡성에서 마실 <남원의 이 곳 저곳을 보시러> 나오신 어르신들의
차 <봉고보다는 좀 큰 버스>를 얻어 타고 남원까지 무사히 오게 되었다.
지리산의 모습을 보시러 정령치 휴게소까지 오신 길이었다.
떡, 과일, 음료수까지 얻었다
어르신들 복 많이 받으세요.




푸근한 마음으로 남원에 이르렀다
운봉, 인월, 함양, 산청을 거쳐 진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귀가

youtu.be/ZIhu9HEvQq0




산행길 -파란색선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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