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산 / 김해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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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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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4. 12. 06
산행길 : 영운초 - 은하사 - 동림사 - 천진암 - 출렁다리 - 정상 - 영운초
12월 들어 갑작스러운 한파로 산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좀 멀리 있는 산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너무 추워서 가까이에 있는 산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간 곳이 김해에 있는 신어산이다.
아침 7시 15분쯤에 창원대학교 종점에서 98번 김해행 좌석버스에 올랐다. 좀 추웠지만 중북부 지방보다는 나으리라고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장소가 갑자기 바뀌어서 정보가 부족했다. 그래서 버스 기사분에게 신어산을 오르기에 적합한 정류소를 여쭈었더니 영운초등학교 뒤로 오르면 된다고 하여 영운초 정류장에 내렸다. 영운초 뒤로 가니 김해대학이 보였다. 은하사를 통해서 신어사를 올라가는 길을 길손 물어서 은하사로 향했다.
나중에 하산하면서 보니 신어산에 오르는 길은 서너 군데가 되었고 김해대학 뒤로도 오를 수 있었다.
지인들이 은하사가 예쁘다고 하여 은하사에 진입하려는데 동림사라는 절이 은하사 근처에 있었다. 그래서 동림사를 먼저 보고 은하사를 들른 뒤 천진암 쪽으로 하여 출렁다리를 건너 정상에 올랐다. 위의 대문 사진은 동림사에서 찍은 것이다.
헬기 착륙장에 오르니 낙동강의 영양분을 머금은 김해평야가 눈에 들어왔다. 신어산도 나를 배반하지 않고 엄청나게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산들은 정말 아름답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하다.
동림사 / 은하사에 비해 지명도가 약해서인지 찾는이는 나 혼자였다.
하지만 신어산을 배경으로 앉아있는 동림사는 너무 예쁘고 멋있었다.
은하사는 많은이들이 찾는 곳 같았다. 동림사보다 좀 더 화려하고 이야깃거리가 많은 절 같았다.
신어산 아래에는 아름다운 두 개의 절이 있었다.
헬기착륙장에서 바라본 정상
헬기착륙장에서 정상까지는 능선이었는데 능선을 걷다 보면 이렇듯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이다. 부산과 양산쪽인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산을 오르는 이유 중에서 가장 큰 것이 이런 풍광을 보고 느끼기 위해서 인지도 모른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부산과 양산쪽인 것 같다
나를 홀리는 저 산들의 선들. 부산과 양산쪽인 것 같다
나를 홀리는 저 산들의 선들. 김해 쪽
능선에서 보이는 김해 쪽 풍광. 빛이 너무 강해서 바다 쪽이 보이지 않는다.
능선에서 정상을 향해 보면서 한 컷
정상석
저 멀리 부산의 금정산이 보인다
하산하면서
정상에서 보이는 김해 생림 쪽
영운초 뒤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타나는 건물
스포츠 센터도 있고 복지시설도 보이는 것 같았다
뒤에 보이는 산이 신어산이다
이 건물의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아무 곳으로 가도 은하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