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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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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산이 창원과 마산을 아우르는데 비해서 무학산은 거의 마산을 아우르고 있다. 똑같은 마산항이라도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았다. 천주산에서 본 마산항은 좀 여성적이었는데 무학산에 본 마산항은 좀 남성적이었다. 다도해는 일반적으로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많은 것 같다. 아마 조그만 섬들의 이야기가 수다를 떠는 듯하기 때문일까?

 

근데 무학산에서 본 마산항은 내 귀에는 목소리가 좀 굵게 들려왔다. 산들이 좀 더 크게 보이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무학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 군데이다. 나는 어떤 한 블로그에서 소개한 코스를 그대로 따라갔다. 만날제 고개 입구에서 등반을 시작하여 대곡산을 거쳐 무학산 정상에 다다랐다. 하산은 서원곡이라는 계곡길을 따라 내려왔다. 아마 내가 이쪽으로 등산을 했더라면 고생을 좀 했을 것 같다. 정산에서 서원곡 주차장까지 계속해서 비탈길이었다. 오늘의 등반에서 나의 선택은 탁월했다. 만날 개 입구에서 대곡산 정상까지 약 1킬로 정도가 좀 오르막이었고 그다음부터 무학산 정상까지는 산을 잘 못 타는 나에게도 무난한 길이었다.

 

천주산에 이어 무학산에서의 조망도 엄청 멋있었다.

 

날씨는 맑았지만 어제 내린 비의 영향인지, 좀 뿌옇기도 하고, 빛의 산란 때문인지 시계가 영 좋지 않았다. 아주 멀리까지 잘 보이는 화창한 날이 오면 꼭 한 번 더 올라가 보고 싶은 산이다.

 

 

만날고개 입구에서 내려서 좀 올라오면 이 장승이 보인다. 여기서 등반 시작. 대곡산이라는 표지를 따라가면 된다

 

 

대곡산 전망대에서 본 마산항. 일기조건이 아쉽다.

 

대곡산에서 무학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서 바라본 마산항

 

너무 귀여운 구절초

 

무학산 정상을 조망하다.

 

정상석

 

정상부근이 제법 널렀다

 

정상에서 바라본 마산항

 

정상에서 보이는 만날재

 

너른 정상마당에서 본 서마지기

서원곡으로 가는 길은 나무 계단이 많았다.

나무 계단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길이 험하다는 뜻이다.

 

내려오면서 조망대에서

 

 

백운사

 

원각사

 

흙으로 도자마을

이 곳은 공방이 아니고 그릇을 판매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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