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50분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언양행 버스 탑승 7시 43분 구언양터미널 정류소에서 석남사행 버스 1723번 탑승 8시 5분 석남사도착
석남사주차장
오른쪽으로 고헌산이 보입니다.
석남사 휴게소에서 588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고헌산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
중봉에서 정상으로 오르며
눈이 오는 가지산에는 몇번 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눈안개로 인하여 시야가 가려져서 산 전체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번에는 눈이 온 다음날 산행을 하였습니다. 맑은 가운데 많이 떨어진 기온 덕분에 가지산의 눈꽃과 상고대를 충분히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구름과 함께 수묵화같은 산그리메가 또렷이 보였습니다. 매우 인상적이었고 황홀감 마저 돌았습니다. 오는 2월에는 이런 기회가 더 있을겁니다.
가지산은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다소 수월합니다. 석남터널에서 시작하면 산행거리를 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되면 석남사주차장에서 출발해야되는데 산행거리가 길어지고 제법 힘듭니다.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팔봉산은 해발이 328m밖에 되지 않지만 암봉산행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각 봉 사이의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몹시 심합니다. 하지만 계단과 손잡이가 적절한 위치에 튼튼하게 잘 설치되어있어 산행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주의점 1. 장갑 필수 2. 경사가 심해서 소지품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 ( 예: 봉우리 이동시 핸드폰은 지퍼가 있는 주머니 또는 가방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으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있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능선이 험하여 산행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 이 산을 볼 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라고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놀란다. - 두산백과)
입장료 : 1500원 산에 왠 입장료? 위험한 산길을 일반 등산객도 갈수 있게 만들어 놓은 철계단, 손잡이를 경험하게 되면.... 1500원은 거저입니다.
사진으로는 예쁘게 보이지만 올해 단풍은 길고 긴 폭염으로 많이 말랐습니다.
1봉
2봉
2봉 전망대
2봉에서 본 3봉
3봉 가는길
3봉 오르는 계단에서 뒤돌아본 2봉
3봉
3봉에서 4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두개가 있습니다. 1. 해산굴 통과 팔봉산 리뷰를 보면 해산굴은 아주 날씬한 사람들만 통과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하지만 직접 가보니 누구나 통과할수 있는 크기로, 누운 자세를 취하고 발로 아랫쪽 암석을 밀고 양손을 뻗어서 윗쪽 암석을 잡아 당기면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2. 직진
해산굴
4봉
튼튼하게 박아놓은 철제 계단과 손잡이를 설치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팔봉산은 홍천강이 3면으로 둘러싸고 있기에 풍광이 멋집니다.
5봉. 팔봉산의 봉우리 표지석의 크기가 딱 좋습니다.
6봉 가는길
6봉. 4봉과 6봉 표지석은 그냥 지나칠수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7봉 가는길
7봉
8봉 가는길
8봉 가는길에서 본 8봉의 자태
8봉
8봉에서 홍천강변길로 하산
8봉에서의 하산길은 경사가 심하고 길이가 좀 있지만 위험요소는 없습니다. 오히려 각 봉 이동시 살짝 턴하는 곳에 주의하세요.
• 용궐산은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용골산(龍骨山)이라 불렸는데 이 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명기를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년 4월 용궐산(龍闕山)으로 명칭을 개정하였다.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어울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 변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쳐 있다. 용같이 우뚝 솟아 꿈틀거리는 듯 준엄한 형세를 띠고 있으며, 앞에는 만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 용궐산 하늘길 용궐산 하늘길은 용여암이라는 커다란 바위 절벽에 1,096m의 데크길을 용이 승천하듯 조성하여 아찔한 스릴감과 함께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위치 : 용궐산 자연휴양림(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540) 구성 : 돌계단 700m, 데크길 1,096m, 전망데크, 비룡정자
• 장군목은 용궐산, 벌동산, 무량산이 어울리는 산세가 장군 대좌형 명당이어서 장군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으로는 장구의 잘록한 허리부분에 해당된다고 하여 '장구목'으로도 부른다. 수만 년 동안 물결이 다듬어 만든 요강바위를 비롯한 수많은 기암괴석의 독특한 모습은 신비함을 자아내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 요강바위 장군목 한가운데 놓여 있는 이 요강바위는 마을 주민들에게 수호신 같은 존재로 한국전쟁때 이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모면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요강바위 안에 들어가 지성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한때 수억 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1993년에는 실제 중장비까지 동원한 도석꾼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도난 후 1년 6개월만에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