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 : 2021년 4월 14일
2. 산행길: 자연휴양림 - 조화봉 - 대견봉 - 월광봉 - 대견사 - 자연휴양림
유난히 봄꽃이 빨리 피고 빨리 지는 2021년의 봄이다. 보통 4월20일 지나서 만개하는 경북 현풍에 위치한 비슬산의 진달래도 올해는 거의 2주나 빨리 개화하였다.
4월13일 밤에 내린 4월의 한파주의보에 모처럼 활짝핀 비슬산 진달래가 맥을 못추고 얼어버렸다. 이렇게 가슴 아픈 산행은 처음이다.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전기차

그냥 걸어서 올라감

대견사3층석탑

오랜만에 활짝핀 진달래가 유례없는 4월 한파로 냉해를 입어서 다 피어보지도 못하고 낙화하거나 맺혀있는 꽃이나 꽃망울들이 다 얼어버림

분홍이 더 풍성해야하는데 하룻밤사이에 얼어버려 그 빛을 잃어버림.

전날 13일까지 멋진 모습을 보인 진달래가 .... 산객들도 안타까워함.

대견봉에서 본 조화봉

 

월광봉 근처에서 본 모습

제1전망대의 모습. 오후가 되니 아침보다 진달래가 좀 살아난듯

대견사 정경

 https://youtu.be/Tvy2UiPRD2U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