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21년 11월 15일
산행길 : 범어사- 원효암 - 금강암 - 대성암 - 지장암

오늘은 범어사의 여러 암자를 찾아 다니며 단풍과 가을을 보기로 했다.

이 날 어느 큰스님의 다비식이 있었다

범어사의 단풍은 대웅전 뜰에서 계명봉(계명산)단풍을 조망하는 것과 오래된 은행나무를 즐기는게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을 기대한다면 실망을 한다. 계명봉 단풍은 3~4일 더 빨리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지금부터는 서서히 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나들이에서 원효암의 고요함에 반했다. 원효암쪽으로도 화려한 단풍은 없다.


범어사 입구.
범어사 전철역 5번이나 7번 출구로 나와서 150미터쯤 걸어 오르면 90번 버스를 탈수 있다.
범어서 매표소 입구에 하자.
차량만 입장료를 징수하고 사람은 그냥 통과 가능하다.

일주문 도입에 있는 단풍나무

계명봉.
사찰은 조용한데 주차된 차들이 엄청 많다.

대성암 입구

북문으로 가는 등산로

원효암에서 바라본 풍경

조용한 원효암 전경
1키로가 좀 넘는 경사진 산길을 올라야 원효암을 만날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것 같다

원효암 후경

원효암 바로 뒤에 릿지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에서 본 범어사와 계명봉

다시 내려와서...

어느 큰스님의 영결식이 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추차된 차는 많았지만 사찰이 조용했었나 보다.

큰스님의 운구 행렬.
대웅전 큰마당에서 은행나무쪽으로 내려와서 다비식을 하러가는 모습.

생전 처음으로 다비식을 만나게 되었다.
파란하늘, 붉은단풍과 회색연기가.....

범어사 밖에 있는 지장암

지장암 가는 숲길에서 본 금정산

나의 유튜브 채널<음악이 있는 산행>에 올린 영상.
https://youtu.be/BXql9yJkM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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