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24년 9월 9일
산행길 : 용궐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용궐산 하늘길 매표소 - 하늘길(잔도) - 비룡정  - 된목 - 정상 (645m) - 삼형제바위  - 내룡마을  - 요강바위 - 현수교 건너 숲길 - 용궐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https://youtu.be/8U6j2pwMhTU?si=Opr3r6Pc7aoWpvw9

• 용궐산은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용골산(龍骨山)이라 불렸는데 이 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명기를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년 4월 용궐산(龍闕山)으로 명칭을 개정하였다.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어울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 변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쳐 있다. 용같이 우뚝 솟아 꿈틀거리는 듯 준엄한 형세를 띠고 있으며, 앞에는 만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 용궐산 하늘길
용궐산 하늘길은 용여암이라는 커다란 바위 절벽에 1,096m의 데크길을 용이 승천하듯 조성하여 아찔한 스릴감과 함께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위치 : 용궐산 자연휴양림(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540)
구성 : 돌계단 700m, 데크길 1,096m, 전망데크, 비룡정자


• 용궐산 하늘길 입장료

유료입장  -  어른·학생 4,000원
무료입장 -  만6세이하, 70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 순창군민등

유료입장시 -  2,000원 권 (순창사랑상품권) 사용처 : 순창군 관내 가맹점

• 장군목은
용궐산, 벌동산, 무량산이 어울리는 산세가 장군 대좌형 명당이어서 장군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으로는 장구의 잘록한 허리부분에 해당된다고 하여 '장구목'으로도 부른다. 수만 년 동안 물결이 다듬어 만든 요강바위를 비롯한 수많은 기암괴석의 독특한 모습은 신비함을 자아내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 요강바위
장군목 한가운데 놓여 있는 이 요강바위는 마을 주민들에게 수호신 같은 존재로 한국전쟁때 이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모면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요강바위 안에 들어가 지성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한때 수억 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1993년에는 실제 중장비까지 동원한 도석꾼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도난 후 1년 6개월만에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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