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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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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날 : 2017. 04. 09

산행길 :  상암초등학교 - 임도 - 가마봉 - 진례봉 - 봉우재 - 시루봉 - 봉우재 - 임도- 상암초등학교

 

 

 

4월 1일, 영취산 봉우재에만 핀 진달래를 보고

영취산 진달래를 다 본 것 같이 포스팅을 했다

 

 

 

 

아무래도 골명재, 가마봉, 진례봉의 진달래를

보지 않고는 영취산 진달래를 보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여수로 향했다

흔히들 말한다. 큰일 날 뻔했다고

오늘 영취산을 다시 오르지 않았다면

정말 큰 일 날뻔했다

 

 

 

 

내 가슴속에,  영취산의 진달래 다발이 불구가 될 뻔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5일 심한 비로 인해 꽃잎이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진달래를 만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잎이 나기 시작한 진달래지만

아직은 진달래의 자태가 나온다

 

 

 

 

저번 포스팅에서 영취산 진달래 군락이 거제 대금산과 닮았다고 했다

그것은 봉우재 일부의 말이다

 

 

 

 

영취산의 진달래 군락지의 규모는 거제 대금산보다 훨씬 넓다

위 사진의 영롱함은 직접 보아야 한다

대박이라는 말이 그냥 막 튀어나온다.

사진이 너무 초라하다

 

 

 

 

 

진례봉쪽으로는 오늘이 거의 피크에 가깝다

 

 

 

 

 

바위와 어우러진 진달래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천상의 화원

무엇을 더 바라야겠는가!

 

 

 

연두, 초록과 함께 버무려진 분홍

사람 세상이 아니다

 

 

 

내가 지금 이 순간

어디에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

 

 

 

영취산의 진달래 옆에 있다는 것...

정말 엄청난 행운이다

 

 

 

 

 

영화 제목도 있다.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진례봉 정상석

 

 

 

진례봉 정상에서 가마봉 쪽을 돌아보며

 

 

 

오늘은 어디를 봐도 황홀하다

영취산도 붉고 내 블로그도 붉게 물든다

 

 

 

 

봉우재로 내려오니 4월 1일이 생각난다.

봉우재 쪽 진달래는 다 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벚꽃과 어우러져 더 멋지다

 

 

 

 

시루봉으로 다시 오르자

 

 

 

집으로 가져가고 싶을 만큼 예쁜 꽃동산이 나타난다

 

 

 

저번 포스팅에서

다음 주면 어마 무시하게 예쁠 거라고 했던

헬기장의 진달래 군락지

 

 

 

 

 

정말 너무 예쁘다

 

 

 

 

다시 봉우재로 내려오니

산객들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임도로 들어서서 하산을 시작한다

 

 

 

하지만 자꾸 뒤통수를 잡아당긴다

 

 

 

 

진달래와 벚꽃이

 

 

 

나는 오늘  너무 행복하다

 

 

 

 

구슬붕이도 영취산 가족이다

 

https://youtu.be/Fb0_f_kz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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