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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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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9. 26

산행길 : 노고단 고개 -  돼지령- 반야봉 - 삼도봉 - 화개재-  토끼봉 - 명선봉 - 형제봉 - 벽소령 대피소

 

대문 사진은 지리산 둘째 봉인 반야봉에서 본 천왕봉이다.

 

 드디어 지리산을 종주했다. 무척 뿌듯하다. 산행을 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직 미비하지만 그래도 내 체력으로 이 만큼 해 낸 것이 자랑스럽다. 보통은, 내가 종주한 코스를 1박 2일로 다들 많이 한다. 하지만 내 견해로는 2박이 더 맞는 것 같다. 머물러서 감상해야 할 포인트가 무척 많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종주에 두는 의미가 다르다.  이번 종주에서 만난 어느 분의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분은 지리산에 발을 들여놓으면 가슴이 벅차다고 하시면서 평생 500회의 지리산 산행을 목표로 하신다고 했다. 종주는 9번 했다고 하셨다. 가족과 함꼐 오신 그분은 가족을 배려하여 2박으로 이 코스를 진행하였다.

 

 이번 추석 연휴(2015.09.26-29)에서 26,27,28을 지리산에서 보냈다. 가족들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무척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또 양해를 구할 생각이다. 그만큼 멋진 시간이었다. 날씨가 엄청 좋아서 가족들에게 송구한 마음이 좀 덜하다.

 

 이동: 마산 합성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순천으로 향함. 간단히 저녁을 먹고 구례로 향했다. 또또 민박 (매우 친절하고 좋음, 간단한 음식도 제공함, 픽업 가능,061-781-7811, 구례역 부근)

다음날 구례역 새벽 3시 20분에 출발하는 성상재(노고단)행 버스를 탐. (구례 공용버스 터미널 03:50에 들러서,  화엄사 갔다가 성삼재로 감) 첫 차만 구례역에서 출발하고 다음 출발(06:00)부터는 구례 공용 버스터미널에서만 출발함.

 

 

 

 

사진출처 http://www.koreasanha.net/mountmap/jiri-jongju-1_jpg_view.htm 

 

 

노고단 고개

04:40쯤에 성삼재에서 출발, 노고단 고개로 향함

 

노고단 정상부는 10:00부터 이용 가능, 봄, 가을에는 예약 후 입장 가능함.

http://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

 

나도 헤드랜턴이라는 것을 착용하고 야간 산행을 해봄

 

성삼재에서 노고단 고개까지 아름다운 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면서 야간 산행의 묘미를 느낌

 

 

 

 

 

 

 

 

 

 돼지령 전망대에서 본모습

멀리 운해가 보인다

 

 

 

 용담

 

 

 

 반야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모습

 

노루목에서 왼쪽으로 가면 반야봉, 오른쪽으로 가면 삼도봉이 나온다.

종주 시 시간이 매우 촉박하면 삼도봉으로 가야겠지만

시간이 되면 반야봉에 오르는 것이 좋다. 경치가 매우 좋음.

 

노루목에서 반야봉 정상까지 1.1 킬로미터라고 되어 있지만 좀 더 되는 것 같다.

반야봉 북쪽으로는 넘어서 갈 수는 없다. 지금 휴식년제 적용 구간이기 때문이다.

다시 노루목으로 내려와서 종주를 계속하면 된다

 

만약 내 배낭이 무겁다면 반야봉 입구에 내려놓고 왕복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내 배낭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잘 있었다.

귀중품은 몸에 지니는 것이 좋겠다.

 

 

 

멀리 천왕봉으로 배경으로 서 있는 반야봉 정상석

반야봉도 천왕봉 못지않게 훌륭한 경치를 제공한다.

시간을 잘 맞추어 꼭 들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강추.

 

 

 

반야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운해

노고단 운해는 종주 3일 내내 보였다.

 

 

 

반야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반야봉 북쪽 지역

휴식년제 적용구간으로 산행이 통제된 곳

 

 

 

 

 삼도봉에서 바라본 반야봉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경계 한가운데 있는 삼도봉 표지

 

 

 

삼도봉에서 본 경상도 쪽 능선

날씨가 너무 맑아서 빛이 산란되어 선명한 모습이 아쉽지만

내 마음속에는 선명하게 남아 있다

 

 

 

지리산의 능선길은 벌써 < 9 월말>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가는 산길에는  수많은 계단이 있다.

 

 

 

화개재에서 

종주 시 피곤하면 저렇게 눈을 붙이는 것이 현명한 것 같다

 

 

 

 

 

형제봉에서

오늘의 종착점인 벽소령대피소가 보인다

연두, 초록, 노랑, 빨강, 주황이 포근한 융단 같다.

저 멀리 천왕봉이 나를 반긴다.

 

 

 

살짝궁 당겨본다

 

 

 

형제봉에서 보이는 능선은 매우 웅장하다

 

 

 

형제봉에서 보이는 능선은 매우 웅장하다

 

 

 

벽소령 대피소

 

 

 

붉은 노을이, 청명할 내일의 날씨를 약속한다.

 

https://youtu.be/1DAjiY9ddsU

 

 

 

산행길 - 파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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