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2일 충청,전라,제주에 눈이 많이 내렸다. 눈을 무지 좋아하는 나는 22일 새벽부터 내리는 눈을 온통 보고 싶어서 하루 전에 정읍에 왔다.
https://youtu.be/cxsEAR4W7FE

23일 영상
https://youtu.be/xpTVgO33CoE


21일 밤에 정읍에 도착해서 태평양스파 찜질방 에서 1박했다.
태평양스파 찜질방은 시설이 깨끗하고 친절하다.

예보대로 22일 새벽 5시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겨울에 눈만 오면 오는 정읍이라서 길을 잘 안다. 그래서 눈을 맞으며 무작정 걸었다. 너무 행복했다.

아침 7시가 넘었는데도 컴컴하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동지다. 황진이가 고이 간직해서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펼치겠다는 긴긴 동짓날밤 전야다.

7시 40분 정읍에 대설경보가 내렸다는 문자가 떴다.

오늘이 동지라서가 아니라 정읍에 팥으로 하는 음식이 유명해서 일단 팥새알을 한그릇 먹었다.

내장산쪽으로 가기 전에 정읍천변을 걸었다.

천변공원

내장산동.
기온의 변화에 따라 함박눈, 싸락눈이 오락가락했다.

171번 버스기사님의 배려로 내장산 가는길을 잘 촬영한후 내장사터미널에 도착했다.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

나는 도덕암까지만 갔다.

다시 내장사터미널로 와서 171번을 타고 정읍시내로

오늘 21센티의 적설이라고 한다. 체감은 더 되는것 같다. 내일 23일도 큰눈이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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