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23년 5월 8일
산행길 : 산덕마을  - 부운치 삼거리 - 팔랑치 - 바래봉 삼거리  - 정상 - 흥부골자연휴양림
https://youtu.be/KtIH7jCXWQM

07: 00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함양행 버스탑승
09:25 함양에서 운봉행버스 탑승
09:50 운봉에 하차 산행시작

운봉 정류소에서 내려 허브밸리 쪽으로

쭉 가다가 왼쪽은 주차장 지나 바래봉으로 곧장  오르는 길이다 .
나는 오른쪽으로...

바래봉 철쭉은 산덕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팔랑치 철쭉을 보고 바래봉으로 가는 코스가 좋다.

5,6,7일 비가 많이 와서 계곡의 물이 많다

산덕마을 입구에서 여기까지 3키로 이상 걸어야한다. 지루하다고 선호하지 않는 길이다.
여기에서 부운치 삼거리까지 1킬로 정도 오르면 철쭉세상이 나온다

비바람이 몰아쳤는데도 철쭉이 너무 예쁘다.

산악회에서 온 산꾼들도 보이고

근데 철쭉이 좀 이상하다.

사진으로는 꽃이 예뻐보이지만 꽃의 상태가 영 안좋다.
자세히 보니 냉해의 흔적이 많다. 풍성해야할 팔랑치 철쭉이 힘이 없다.  피지 않은 또는 못한 봉오리들이 많고 암튼 개화상태가 얄궂다.
나머지 봉오리들도 활짝 필지 의문스럽다.

올해 봄꽃은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고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요즘 유튜버나 기타 소식통에서 올해 봄꽃을 많이 미화한다. 물론 피어 있는 꽃들이 고맙다.

학창시절 시험문제를 풀때 잘못된 문장을 고를때 문장 중에 한부분이 틀리면 전체가 틀린것으로 여긴다.

올해 봄꽃 군락지는 틀린 부분 비중이 크다. 그래서 황홀함을 느끼기에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그래도 마지막 봄꽃 한송이까지 싱싱하게 살아남기를 바란다.

바래봉 삼거리

겨울 상고대와 눈꽃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메타세쿼이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약수터

오히려 바래봉 정상부는 냉해가 거의 없어서 며칠간 좋은 모습이 연출될것 같다. 이쪽 봉오리들은 상태가 좋다.

덕두봉으로 가면서 본 얼레지

덕두봉 근처 연달래는 상태가 좋다.  암튼 올해 봄꽃의 상태는 이해불가이다.

덕두봉

흥부골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산길의 나무계단들이 무너져 있어 출입이 제한적이다. 그래도 갈수는 있다

귀인의 차를 얻어 타고 인월공용버스터미널로
인월에서 함양으로...
함양에서 오후 6시 30분 부산직행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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