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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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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4. 11. 14

산행길 : 청량사 - 남산제일봉 - 치인주차장

 

매화산의 바위들은 사진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아담하고 오밀조밀하다. 

 

지리산이 장년의 남자이고 설악산은 성숙한 여인이라면 매화산은 사춘기에 막 접어든 소녀였다. 너무나 예쁘고 할 이야기가 여기저기에 있는 귀여운 산이었다. 주위의 산 풍경은 우리나라 여느 산과 마찬가지로 장엄하고 멋있었다. 특히 딱 알맞은 거리에서 조망되는 가야산은 청년에서 막 중년으로 넘어가는 기운찬 멋진 남자였다.

 

차가 없는 나는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한다.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아침 8시 해인사행 버스를 탔다. 해인사 시외버스터미널을 5-6킬로 앞두고 매화산 입구에서 하차했다. 내린 곳에서 청량사까지 2킬로였다. 청량사에서 남산제일봉을 올라 치인주차장(해인사 관광호텔)으로 하산하였다. 해인사 시외버스터미널은 치인주차장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해인사 계곡은 백담사 계곡 못지않았다.

 

 

 

버스에서 내려 청량사로 가면서 뒤돌아 보이는 마을

 

 

 

남산제일봉을 머리에 이고 있는 청량사

 

 

 

청량사 입구에서 나를 반겨주는 단풍나무

 

 

청량사 사이로 아스라이 보이는 산들 - 내가 제일 좋아는 풍경임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산

 

 

 

전망대 뒤쪽에 위치한 바위에서 바라본 합천

 

 

 

 

금관 바위

 

 

 

왼쪽 높이 보이는 봉우리가 남산제일봉

바위들이 많아서 철계단이 잘 되어 있음

 

 

 

왼쪽의 가야산 자락과 어우러진 매화산 바위

철계단이 바위의 앞뒤로 다 있음

 

 

 

정상 <남산제일봉>까지 남은 마지막 여정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면

매화산의 또 다른 이름인 천불산(천 개의 불상)을 말해주는 듯하다

 

 

 

정상에서 해인사를 당겨본다

 

 

 

저 구멍이 아마 소금이 묻힌 항아리의 입구인 것 같다. 왼쪽에는 정상석

매화산의 바위들이 불꽃같이 생겨서 해인사에 불이 날 거라는 믿음을 잠재우기 위해

해인사 스님들이 매년 단옷날 2 섬의 소금을 매화산 정상에 묻는다고 한다.

 

 

 

정상에서 치인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

 

 

 

정상에서 치인주차장쪽으로 하산하면서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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