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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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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 01. 13

산행길 : 선운사 - 도솔암 - 천마봉 - 낙조대 - 용문골 - 내원궁 - 도솔암 - 선운사

 

선운산에서 천마봉이 제1봉은 아니다. 경수봉, 국사봉, 청룡산 등 천마봉보다 높은 봉우리들이 있다. 도립공원인 선운산은 전체적으로 해발이 낮은 산이다

 

 

 

눈이 오는 날의 산행에서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없다.

눈을 맞으면서 산길을 걸으면 신선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조망이 전혀 없어서 그 산이 주는 풍광을 담을 수 없다

그래서 선운사 앞에서 산행을 할지 말지 고민했었다

 

 

 

눈이 그치고 그 어느 때보다 신선한 공기와 하늘이 연출되었다.

입장료 3000원을 내고 선운사로 들어갔다.

 

천마봉으로 가는 지름길에 선운사가 있어서 선운사로 입장했지만, 

우체국 수련원 뒷길로 해서 경수봉으로도 오를 수 있다. 그러면 천마봉까지 제법 많이 걸어야 한다.

 

 

 

 곧 동백꽃으로 아름다움을 뽐낼 동백 나무 숲이 보인다

동백꽃이 피면 많이 사람들이 선운사를 찾을 것이다

 

 

 

수령 6백 년을 자랑하는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

도솔암 도착 직전

도솔암까지는 거의 평지 수준이다

 

 

 

 도솔암에서 천마봉까지를 이어주는 계단길

 

 

 

 

천마봉 오르는 계단에서 본 내원궁

 

 

 

해발 284미터 밖에 안 되는 곳이지만 뿜어지는 풍광은 높은 산에서의 풍광 못지않다

 

 

 

 

눈이 오는 중이라면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오늘의 산행에서 눈의 양은 좀 아쉽지만 어쩌면 최고의 산행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런 멋진 모습을 눈으로 보고 또 카메라에 담을 수도 있으니까...

 

 

 

이런 멋진 모습을 보여 주려고 눈이 오지 않은 모양이다

이 시간대에 조금 떨어져 있는 정읍에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었다

 

 

 

선운산을 찾게 된 모습(사진)

어느 블로그에서 이 곳에서 가을의 선운산을 찍은 것이 있었다. 단풍과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

눈이 좀 더 쌓였으면 이렇듯 쓸쓸한 모습은 아닐진대... 그래도 멋지다.

 

 

 

 

기암괴석이 많은 선운산의 특징을 살려 도솔암 옆 큰 바위에 미륵불을 부조해 놓았다.

 

 

 

 

천마봉에는 산행객들이 쉬어갈 수 있게 평상이 마련되어 있다.

 

 

 

천마봉에서 바라본 낙조대. 저 너머에 바다가 보이는구나.

자! 낙조대로 가보자

 

 

 

 

낙조대에서 바라본 서해

호남지방의 산들에는 낙조대가 있는 곳이 많은 것 같다.

대둔산도 마찬가지고 이 곳 낙조대에서의 경치도 매우 좋다

 

 

 

 

 낙조대를 찍고 배맨바위 방향으로 가면서 본 국기봉의 모습

 

 

 

 

산 너머에 동그랗게 볼록 튀어나온 바위가 배맨바위이다

 

 

 

 

철계단을 올라

 

 

 

능선길을 걸으니 서해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고

배맨바위도 모습을 드러낸다

 

 

 

정읍에는 폭설이 쏟아지는 이 순간, 바로 옆 동네인 이곳에는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쉬움과,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기쁨이 함께하고 있는 순간이다

 

 

 

원점회귀를 하면서 바라본 낙조대와 천마봉

가을의 단풍 때 다시 한번 더 찾아야겠다.

 

 

 

 

 낙조대에서 용문굴로 내려온다

 

 

 

도솔암 전경

 

 

 

 

 내원궁으로 오르면서

 

 

 

내원궁에서 보이는 도솔암에서 천마봉까지의 계단길

 

 

 

눈이 다 녹은 선운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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