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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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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5월 5일

 

산행코스 : 창원 중앙역 - 용추계곡 - 정상 - 대암산 쪽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하산 - 용추계곡 - 중앙역

 

 

 

 

비음산 철쭉을 보려고

일찍 집을 나서니 아파트 화단에 함박꽃 봉오리가 보였다

 

 

 

 

 

 

201번 버스를 타고 창원 중앙역에 내려서 용추계곡으로 향하다가 주차장 화단에서 발견한 꽃이다

괴불주머니도 아니고 현호색도 아니고 에고 잘 모르겠다

 

 

 

 

 

 

두어 번 비가 잔뜩 와서 그런지 용추계곡에는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용추계곡이라는 이름은 한국의 여러 지명에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실제로 보면 이 색깔의 제비꽃이 제일 예쁜데, 사진은 제일 안 나온다.

아마 좀 더 좋은 카메라로 접사 하면 그 맛이 다 나올 것 같다

 

 

 

 

 

 

연두와 어우러진 얕은 계곡을 지나

 

 

 

 

 

각시붓꽃도 보고

 

 

 

 

 

 

이름모를 예쁜 노랑꽃도 보면서

비음산 철쭉을 기대하고 올랐는데

 

 

 

 

 

 

며칠 비바람 인해 오랜만에 대기질이 좋아져서

멋진 산그리메는 정말 좋았지만

 

 

 

 

 

엥! 철쭉 군락지에 철쭉은 하나도 없구나

비바람에 다 진 모양이다.

근데 바닥에 철쭉 꽃잎들이 없던데...

 

 

 

 

 

 

비록 비음산 철쭉은 보지 못했지만

비음산을 오른 중에서 경치가 제일 좋았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다 좋을 수는 없다

 

 

 

 

 

 

비음산에서 정병산을 바라보며

 이렇게 깨끗한 모습은 처음이다

 

 

 

 

 

대암산쪽으로도 눈길을 돌리고

 

 

 

 

 

창원 공단쪽으로도

 

 

 

 

 

그리고 창원 광장도 보며

 

 

 

 

 

 대암산 쪽으로 가다가

원점회귀를 하려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산행 때마다 늘 이렇게 경치 <날씨>가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초록과 산그리메... 참 마음에 든다 

같은 산을 매일 올라도 그 느낌은 매일 다르다

 

 

 

 

 

장복산 산행을 할 때만 해도 연두들이 겨우 사춘기로 갈까 말까 하더니

이제는 청년 티가 물씬 풍긴다

 

 

 

 

 

비음산에서도 고성처럼 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된 모양이다

 

 

 

 

 

초록의 향연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함박꽃이 이런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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