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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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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5월 1일

산행코스 : 모산재 주차장 - 돛대바위 - 모산재 정상 - 황매산 철쭉 군락지 - 오토캠핑장 - 덕만 주차장 - 모산재 주차장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 있는 영암봉(767m)은 황매산(1108m)의 줄기로, 대게 모산재로 불린다

-- 경남은행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산 따라 강 따라>에서 발췌

 

 

 

 

 

하동 성제봉을 같이 간 지인이 갑자기 황매산을 가자고 하여

또 차를 얻어 타고 호강 산행을 한 번 더 했다

 

 

 

 

 

 

작년 2015년 황매산을 오를 때 들리지 못한 모산재(영암봉)를 출발점으로 산행을 했다

 

 

 

 

 

신라 천년의 고찰 영암사지를 안고 있는 모산재는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들이 사암인 것 같다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 자락답다

 

 

 

 

 

 

초록과 어우러진 모산재의 암석들은 매우 멋지고 경이로웠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건너편 바위 능선에 있다

인간들이 가지는 미적 감각도 모두 조물주에게서 나왔다

 

 

 

 

 

 

뒤돌아 보니 저수지가 알맞게 자리를 잡고 있다

날씨는 맑았으나 대기질이 좋지 않아  좀 아쉽다

 

 

 

 

 

 

 

아이스케키 아저씨는 산행자들에게 달콤함을 선사한다

 

 

 

 

 

 

 

대문사진을 좀 더 가까이 찍은 것이다

 

 

 

 

 

 

 

30미터짜리 나무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나타나는 이곳을

'모산재 광장'이라고 부르고 싶다

 

 

 

 

 

대기질만 좋았더라면 지리산까지 보이는 풍경인데 많이 아쉽다

 

 

 

 

 

 

 

모산재 정상에서 바라본 '모산재 광장'

 

 

 

 

 

 

 

좀 더 당겨보자

사진으로 보니 30미터 나무 계단이 무척 위험해 보인다.

실제로 가 보면 오히려 운동이 되는 멋진 장소다

 

 

 

 

 

 

모산재 정상

새로이 만들어진 모산재모산재 정상석은 등산객들이 너무 붐벼서, 이전 정상석으로 대신한다

 

 

 

 

 

 

 

 

 

드디어 황매산으로 향한다

 

 

 

 

 

 

 

 

아직 개화를 덜 해서 작년만 못하기도 하고

4월 27일 수요일에 비가 온 후 목, 금, 토요일의 저온 현상 때문에

냉해를 입은 듯하다.

 

5월 2일에도 비가 오고, 비가 온 후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

작년만 못한 황매산 철쭉이 될 것 같다

 

 

 

 

 

 

 

감악산을 배경으로 핀 철쭉을 자세히 보면

그 풍요로움이 좀 부족한 것 같다

 

 

 

 

 

 

산 정상 부근에 꽃밭이 있다는 것 자체가 멋진 것이다

 

 

 

 

 

 

 

약간의 냉해가 와도 이번 주말(5월 초 연휴 때)에는

볼만 하게 활짝 필 것이다

 

 

 

 

 

 

 

같이 산행한 친구의 스케줄 때문에 저기 보이는 정상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2년 연속 황매산을 찾았다는 자부심을 갖는다

 

 

 

 

 

 

 

 

셀카봉으로 인해 하나의 문화가 더 만들어졌다

나도 무척이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셀카봉은 개인주의를 더 부추기는 것 같다

 

 

 

 

 

 

 

작년의 오름길이 올해의 내리막길이 된다.  자! 이제 내려가자

덕만주차장까지는 약 2킬로미터의 거리다

 

 

 

 

 

 

 

내가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산을 찾을 수 있음에

한번 더 감사한다

 

 

 

 

 

 

하양, 분홍, 연파랑의 꽃마리가 팝콘처럼 흩어져 있다

 

 

 

 

 

 

철쭉은 만개하지도 않았는데

주차장에는 산악회 버스가 만개했다

 

 

 

 

 

 

덕만 주차장에서 모산재 주차장까지 걸어가면서, 모산재를 한 번 더 담아 본다

 이 길은 행사 기간 동안 일방통행이 되기도 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던 저수지

한 명의 남자가 낚시를 그림처럼 하고 있었다

 

 

 

 

 

 

봄산 산행의 묘미는 이런 봄꽃이 즐거움을 더해 주는 데 있는 것 같다

 

 

 

 

 

 

자운영으로 오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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