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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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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산행코스 : 하동 청소년수련원 - 약사암 - 진바등 - 정상 - 석굴암 - 약사암 - 하동 청소년수련원

 

 

우리나라에는 동명 이산(同名異山)의 금오산이 다섯 군데나 있다. 구미의 금오산과 밀양 삼랑진의 금오산(730m), 하동 진교의 금오산 (849m), 전남 여수의 금오산(323m). 그리고 경주 남산의 금오산 (468m)이 그것이다. http://www.koreasanha.net/san/geumo_hadong.htm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창원에서 진주로 가는 첫 버스(06:50)를 타고 개양에서 내려, 진교로 향하는 버스를 다시 탔다.

금오산 등산로 입구인 하동 청소년수련원에 내리려면, 진교를 거쳐 상촌마을에 내려야 한다.(진주에서 상촌 : 3400원)

 

 

 

 

 

해발이 849미터인 금오산 정상은 아직 겨울 기운이 남아 있었지만, 아래의 작은 산은 봄꽃 동산이 되어 있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멋진 경치는 다음으로 미룬다.

 

 

 

 

 

 

 

 

 

현호색

금오산도 어김없이 야생화가 군데군데 있었다

 

 

 

 

 

 

샤프란

 

 

 

 

 

노랑붓꽃 

 

 

 

 

 

정상에 다다르니 전망테크가 매우 멋지게 만들어져 있었다.

또한 정상까지 차량이 가능했다

 

 

 

 

 

 

군사시설로 정상출입은 금지되어 있었지만 주위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테크는 이 임도 아래에 위치해 있다.

 

 

 

 

 

 

대문사진의 또 다른 모습이다.

이날 황사까지 겹쳐 시계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습도 나름대로 몽환적이고 괜찮은 것 같다

안개와는 다른 느낌...

 

 

 

 

 

 

 

테크에서는 가족 단위로 온 산행자들이 음식도 먹으면서 조망을 즐기고 있었다.

 

 

 

 

 

 

 

 

 

 

 

사천 와룡산이 보여야 하는데...

마음씨 착한 산불초소 아저씨 말씀으로는 이곳의 조망이 깨끗하게 보일 때가 잘 없다고 한다.

 

 

 

 

 

2014년 12월 26일에 사천 와룡산에서 본 금오산과 다도해

 

 

 

 

 

테크의 좌측에서 본 다도해

 

 

 

 

 

솔직히 이 황사가 걷히기를 3시간이나 기다렸지만 소원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안개등으로 조망이 아예 안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위안을 삼자.

가을이나 겨울, 청명한 날에 한 번 더 찾아야겠다.

 

 

 

 

 

 

라인이 너무 멋져서 자꾸만 카메라에 담게 된다.

 

 

 

 

 

 

석굴암 쪽으로 하산하면서

 

 

 

 

 

 

 

 

 

석굴암 조금 지나서 바라본 모습

다음 주쯤 되면 산의 색상에서 갈색톤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산은 연둣빛으로 하루하루 물들고 있다

 

 

 

 

 

 

금오산에는 진달래보다 철쭉이 유명하다고 한다. 4월 말이나 5월 초가 절정일 테지...

운 좋게 계곡 옆에 있는 진달래를 발견했다

 

 

 

 

 

아주 익지 않은 풋풋한 봄산.......... 너무나 사랑스럽다

 

 

 

 

 

 

흰 제비꽃

 

 

 

 

 

 

 

 

 

 

 

현호색

 

 

 

 

 

땅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하는 봄 야생화들

오늘 산행에서 황사로 인하여 조망은 안 좋았지만

이 야생화들이 그 부족함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하산하는 내내 꽃대궐에서 노는 느낌이었다. 황홀한 순간들이었다.

 

 

 

 

 

 

현호색

 

 

 

 

 

괴불주머니

 

 

 

 

 

 

약사암으로 원점 회귀

 

약사암 앞의 저수지

다음 주면 더 예쁠 것 같다.

 

 

 

 

 

금오산 정상을 배경으로 얼굴을 내미는 앞산....... 요산을 그대로 떠가지고 우리 집에 가지고 가고 싶다

남해에서 진교를 거쳐 진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아까 내린 곳 -상촌-에서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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