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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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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9. 11. 05

산행길 : 내장사 - 연자봉 - 신선봉 - 까치봉 - 순창 새재 - 상왕봉 - 백학봉 - 백양사

 

2019년 가을은 더위가 좀 머물러서 예년에 비해서 단풍이 늦게 익는 것 같다. 하지만 초록과 어울리는 단풍의 색감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소등 근재와 순창 새재 사이의 단풍은 산행하는 산님들만 만끽할 수 있는 천상의 정원이다. 백양사 약사암 입구에서 약사암까지의 단풍 정원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11월 15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 같다. 내장산의 단풍이 무르익으면 최고의 단풍이 됨에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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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평양 찜질방에서 자고 새벽에 나와 보니 안개가 꽉 끼었다. 아침 안개는 오후의 맑음의 증거이니 걱정 않고 내장산동을 향하는 171번 버스를 탔다.

 

 

 

 

아직 어둠이 조금 남아 있다.

 

 

 

 

2019년 단풍은 예전에 비해 훨씬 못 미치지만 우화정에는 사진애호가들이 벌써 움직이고 있다.

 

 

 

 

그 유명한 단풍터널이 아직 익지 않았다. 설악산 속리산 등의 단풍도 올해 2019년은 좀 아니라는 풍문이다.

 

 

 

전망대에는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도 오를 수 있다. 내장사에서 왼쪽 길로 가서 조금 오르면 전망대에 갈 수 있다.

 

 

 

 

오전에는 역광이다. 단풍이 곱고 오후였으면 엄청난 풍광이 있는 곳인데.... 아쉽다. 하지만 이 또한 자연의 이치인걸.

 

 

 

 

 

전망대에서는 내장산의 여러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까치봉

 

 

 

 

까치봉에서 바라본 전형적인 우리나라 산의 풍경. 산행 내내 올해의 곱지 못한 단풍이 아쉬웠다.

 

 

 

 

순창 새재의 단풍 군락지. 그나마 이곳의 단풍이 제일 고왔다.

 

 

 

 

백양사에서 출발했더라면 약사암에서 백학봉까지 이 엄청난 계단을 올라야 했다. 가파르고 긴 계단 코스를 오르려면 에너지가 엄청 소모된다.

 

 

 

 

약사암에서 바라본 백양사

 

 

 

 

단풍이 익으면 아주 빨갛게 물들 애기단풍들. 내년에 보자.

 

 

 

 

백학봉

 

 

 

 

쌍계루

 

 

 

 

산행길 -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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