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5. 10. 11
산행길 : 간월산장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비로암 쪽 -지산마을
대문사진은 신불재에서 영축산으로 가면서의 모습이다

전국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억새를 이렇게 좋은 날< 2015.10.11 >에 만끽할 수 있었다는 것이 무척 감사하다.
어느 자연이고 아름답지 않거나 황홀하지 않은 것은 없다. 여름의 진초록이 이렇게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라는 생각이다. 11월이 되면 더 농염한 억새를 볼 수 있지만 마음이 급해서 얼른 영남알프스로 갔다.

지난 7월 26일에 찾았던 간월, 신불에서 느꼈던 아름다움에 또 다른 아름다움을 더 하는 산행이었다. 저번에는 더위로 신불재에서 하산을 했다. 하지만 억새의 최대 군락지를 보기 위해서 영축으로 한 걸음을 더 했다.

언양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위치한 언양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348번 버스<09시 출발>를 타고 저번과 똑같은 산행코스를 탔다.<이번에는 간월산에는 오르지 않았다>

간월산장-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비로암쪽 - 지산마을



양산에서 언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오늘 오를 영축산이 보이고


간월산장에 들어 서니 벌써 차들이 꽉!
저기 간월재가 보이는구나


간월재에는 늘 사람들이 붐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11월이 되면 색이 더 노랗게 물들겠지


신불산으로 오르며 뒤를 돌아본 간월재


재약산과 천황산을 배경으로 억새는 춤을 춘다
신불산으로 오르면서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산들이 색으로 대화를 하며


신불능선에서는 역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멀리 영축산은 다갈색으로 완전히 옷을 갈아입었다


신불재를 향해 가면서 본 등억리의 모습


신불재에서 본 영알의 진면목


신불재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영축산을 향하면서 뒤돌아 본 신불재


지리산 연하 선경을 뺨치는 신불선경<내가 급조한 말임>.. 아름답도다!


신불산에서는 리지산행<바위타기>을 즐기기도 한다.


살짝 당겨본다


짜잔! 대문사진
신불에서 영축으로 가는 억새 대평원이 드디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아래 사진의 모습이 나온다


신불에서 영축으로 이어지는 이 길이 나는 제일 마음에 든다




영축산 정상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이 등산객은 가을을 좀 안다!


영축산 정상에서 함박 등 쪽으로 가다가
비로암으로 하산하면서.. 저번에 오른 죽바우등이 보인다


비로암으로 하산하면서

youtu.be/ofv2n8_-Kyw

https://youtube.com/channel/UCkIoIQENsEbGfUbfknQDfNw

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소백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www.youtube.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