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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소백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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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16.01.10 일) 산행은 호강 산행이었다

아파트 게시판에 붙어 있는 우리 동네 산악회 방을 보니 보해산이라는 생소한 산 이름이 있었다. 산악회를 이용해보니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많은 이들이  함께 움직이다 보니 안전을 우선해야 했고, 자주 보는 사람들이다 보니 또 다른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 같았다.

다음에도 가끔씩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곳에 위치한 산이면 꼭 이용해야겠다.

 

산행 : 거기마을 - 과수원 - 너럭바위 - 보해산 정상 - 장도바위 - 영암 마을

 

 거창은 경남에 위치해 있지만 창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하루 산행을 하기는 좀 무리인 곳이다.

칠서 휴게소에는 산악회 차량이 많이 있었다.

 

 산행의 시작점인 거기 마을

집 앞에서 탄 산악회 버스는,  눈을 감고 있으니 보해산 현관까지 나를 데리다 주었다. 얼마나 고마운지

김밥도 주고  식수도 주고, 그리고 커피까지, 나중에는 저녁식사도 제공이 되었다.

 

 거창은 사과로 유명하다.

사과꽃이 필 때 오면 무척 아름다울 것 같다

 

 정상까지는 3.8킬로미터의 거리다

정상에 가까이 가니 역시나 산들이 멋지게 솟아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좀 더 맑았더라면 저 멀리 지리산, 덕유산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을 텐데

 

 기백산, 금원산의 모습도 어슴프레 보인다

 오늘 오르지 못한 금귀봉을 배경으로 보해산의 암릉이 보인다. 보해산의 암릉들은 설악산의 용아장성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관계로 쉬운 길로 보해산 정상에 올랐다.

 

 지리산을 좀 당겨본다

조망이 의령 자굴산의 정상에서 보는 모습과 비슷한 느낌이다

 

 영암 마을로

정상에서 영암 마을까지는 1.6킬로 밖에 되지 않지만 무척 가팔라서 내려가는데 힘이 좀 들었다.

 

 

<이번 산행에서 회원분 중의 산 분이 보내 주신 사진이다>

 

  한국의 어느 산이든지 이런 아름다운 조망을 선사해 준다

 

보해산은 은근히 암릉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 많다

 

 

 

 

 

 

오늘은 버스를 기다리거나 히치 하이킹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저기 빨간 산악회 버스가 하산하는 지점에서 기다리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 저 차만 타면 집 앞까지 데리다 준다.

 

귀가하는 버스에서

거창은 함양이랑 가깝다. 360도 빙 둘러싸여 있는 산들이 거창을 감싸고 있다.

 

버스 안에서 본 오도산

비록 반쪽 산행이었지만 편하고, 저렴하게 산행을 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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