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4일

여기는 해발 3500.. 라다크의 수도인 '레'의 전경입니다. '오래된 미래'라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책으로 세상에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레'의 순수한 정신적인 가치가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저도 한몫 한 셈입니다. 자꾸 관광객들이 가서 물을 흩트려 놓은 것이지요. 길거리에 레의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쓰레기보다도 관광객들이 마시다 버린 페트병이 아주 많이 보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앞으로는 건물들도 바뀌겠지요.

현재는 사람이 사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정성 그레 지은 옛사람들의 멋이 느껴집니다.

 

관광객들의 숙소가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인테넷도 되는 곳도 있습니다.

전깃줄이 많이 있지만 전기사정이 좋지않아 제 숙소에서는 촛불이 필요했답니다.

그리고 '레'전체에 오후 9시부터 11까지 전기를 공급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사정이 어떤지 ....

 

물이 나오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모양입니다.

 

 

'틱세 곰파'입니다. 곰파는 라마교의 사원이라는 뜻입니다. '라마'는 티베트 불교인데.. 라다크라는 뜻이 작은 티베트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왕궁보다도 더 화려한 곰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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