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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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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9. 28
산행길 : 장터목 - 제석봉- 천왕봉 - <해 뜬 후 다시 통천문까지> - 천왕봉 - 법계사 - 중산리

나도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았다. 해는 지구의 모든 곳에서 매일 뜨지만 많은 사람들이 천왕봉 일출에 의미를 둔다. 막상 보고 나니 왜 그렇게들 난리인지 알겠다. 단지 해의 뜸만이 아니라 해가 뜨면서 일어나는 자연의 조화로움에 감탄을 하는 것이리라.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의 장엄한 아름다움이 해가 뜨면서 그 가치가 더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이틀 동안 멋진 능선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천왕봉에서 보는 능선은 제일 형님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사흘 동안 지리산은 나에게 말했다. <나는 너에게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다. 나중에 니가 다 못 보았다고 말하다면, 그것은 네가 놓친 것이지 내가 보여주지 않은 것은 아니다>

사진으로는 다 전달할 수 없지만, 내 가슴 속에는 한 장면 한 장면이 다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나는 매우 행복한 사람이다.


장터목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헤드랜턴을 굽어 보는 달님



해뜨기 전, 여명, 얼마나 아름다운가
매우 짧은 순간이다


해가 막 오르려고 한다


나는 보았노라.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내가 좋아하는 군청색과 해의 색상이 너무 고혹적이다


햇살을 막 받기 시작한 지리산 능선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태양은 고도를 높이고, 아무도 거짓을 아뢸 수 없다


노 사진사는 일출과 운해를 담으려 에너지를 모은다


햇살을 받은 천왕봉은 어제밤 일이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힌다


함양땅에도 햇살이 지나간다
천왕봉 뒷쪽


천왕봉에서 반야봉을 바라보다


어둠으로 보지 못했던 통천문을 보러 다시 제석봉 쪽으로 내려가면서
멀리 노고단, 반야봉과 함께 서북능선이 보인다



통천문으로 내려가면서 본 왼쪽 능선
햇살이 산들의 높낮이를 뚜렷하게 정한다.
노고단 운해가 보인다



제석봉, 연하봉, 촛대봉, 반야봉, 노고단
이틀 동안 걸어왔던 능선을 다음으로 기약해본다


통천문 <천왕봉에서 500미터 지점>


천왕봉으로 다시 올라오니 새 한 마리가 나를 반긴다


엄숙하고도 장엄한 지리산


아침햇살을 듬뿍 받고 있다


중산리로 내려가면서 뒤를 돌아보며
작년 10월 3일에는 이 계단이 없었는데...
요즘 국립공원은 생태계 복원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작년에도 이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지리산은 시시각각 변한다


내 시선의 높이가 변하면서 풍경도 모습을 조금씩 바꾼다




단풍과 어우러진 능선은 좀 더 친숙한 맛을 전한다





절정으로 치닫는 천왕봉 주위의 단풍은 점차 시들고
아래 지리산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반야봉이 손에 잡힐 듯하다


하산하면서 아름다운 풍광은 끝이 날 줄 몰랐다





법계사에서


로터리 대피소에서 칼바위 쪽으로 하산하다가 뒤를 돌아보니 천왕봉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사흘 동안 너무 행복했다.

https://youtu.be/1DAjiY9ddsU


산행길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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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9. 27
산행길 : 벽소령 - 선비샘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평전 - 촛대봉 - 삼신봉 - 연하봉 - 장터목 - 제석봉 - 장터목


대문 사진은 촛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이다. 고운 단풍을 안은 삼신봉과 연하봉 뒤로 천왕봉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오늘의 산행길은 어제보다 짧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지리산을 차근차근 음미해 보기로 했다. 벽소령에서 05: 50분쯤에 장터목을 향해서 걸음을 옮겼다. 고개 하나하나마다 나타나는 비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그리메가 무더기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단풍이 절정으로 접어든 지리산 능선길은 여름(초록)과 가을(빨강)이 계절을 인수 인계하는 모습이었다. 초록은 단풍을 더 돋보이게 해 주었고, 단풍은 초록에 화답하듯 더 예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이렇게 곱게 물든 지리산을 보게되어 무어라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하겠는가!





사진출처 http://www.koreasanha.net/mountmap/jiri-jongju-1_jpg_view.htm


< 청학동에서 오르는 삼신봉은 다른 삼신봉이다 >


벽소령에서 선비샘으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전망 포인트가 있다
해가 뜨기 전이어서 아스라한 빛으로 장식을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상이다


해가 뜨면서 색상이 조금씩 변한다
빛은 산에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해님은 올라가고 산 그림자는 주름을 만든다
오늘도 노고단 운해가 보인다


선비샘에 도착하니 산그리메가 정찬을 차려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


야! 그야말로 장관이다
선비샘에서 덕평봉쪽으로 50미터 정도 가면 전망대가 나타난다
이 장관을 사진으로 다 전하지 못해 안타깝다.
이번 지리산 산행에서 셋째 날 천왕봉에서 바라본 장관 다음으로 꼽고 싶은 장면이다
여러 가지 여건만 허락이 되다면 이 곳에서 하루를 꼬박 보내면서 빛에 의해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싶다



함양 쪽을 바라보니 또 다른 능선이 비경을 선사한다


장대하고 광활한 모습을 보여주는 덕평봉에서의 조망
멀리 천왕봉 그리고 장터목이 보인다



덕평봉에서는 선비샘에서 바라보았던 능선들이 더 큰 규모로 다가온다



덕평봉에서 칠선봉으로 가면서
멋진 구도와 함께 좌우로 고운 단풍이 시작되고 있다.
선비샘에서 본 능선이 나의 움직임에 따라 또 다르게 연출되고 있다


칠선봉을 뒤돌아 보니 노고단 운해가 또 보이는구나


영신봉에서 바라본 모습



지리산은 각 봉우리마다 매력이 철철 넘친다


촛대봉을 배경으로 세석평전이 나타난다


촛대봉을 향하면서 뒤돌아본 모습
잘 정비된 세석 대피소가 그림처럼 앉아 있다


촛대봉에서 바라본 함양


대문사진을 당겨본 것이다


촛대봉 정상에서 세석평전을 다시 잡아 본다


촛대봉에서 바라본 거림방면


연하봉으로 가는 길에서 왔던 길을 뒤돌아 보니...


드디어 연하선경<仙境>이 시작된다
연하선경이란 지리산 제2경으로 연하봉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을 일컫는 말
연하봉 전망바위<화장봉?> 도착 직전에 고개를 넘으면서 본모습
단풍이 매우 예쁘다. 이번 산행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색상이었다.


전망바위에서
연하봉 저 너머로 천왕봉이 보인다
캬! 예술이다 예술...예뻐도 예뻐도 너무 예뻐!


위 사진에서 오른쪽 모습을 당겨본다.



연하봉에서 전망바위 쪽으로 뒤돌아 보며
오른쪽으로 반야봉과 그 능선들이 그림같이 받혀준다


연하봉 도착



연하봉을 넘어 일출봉으로 향하니 천왕봉이 내가 잘 오는지 보고 있다.


연하봉에서 일출봉으로 가는 길에서 오른쪽을 보니



연하봉에서 일출봉으로 가는 길에서 뒤 돌아본모습




오늘의 숙소, 장터목 대피소


제석봉을 오르다. 내일 이 길은 새벽에 오를 것이라서 미리 올라왔다.
반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석봉 고사목 지대


제석봉 고사목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좀 더 당겨 본다



천왕봉은 내일 오르기로 하고 제석봉에서 장터목으로 다시 내려와
반야 낙조를 바라본다
장터목에서 제석봉까지 0.7킬로미터
제석봉에서 천왕봉까지 1.1킬로미터



장터목에 바라본 반야 낙조
반야 낙조는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를 통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반야봉으로 넘어가는 낙조도 반야 낙조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붉은 석양이 청명한 내일의 날씨를 또 약속한다

https://youtu.be/1DAjiY9ddsU



산행길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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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9. 26

산행길 : 노고단 고개 -  돼지령- 반야봉 - 삼도봉 - 화개재-  토끼봉 - 명선봉 - 형제봉 - 벽소령 대피소

 

대문 사진은 지리산 둘째 봉인 반야봉에서 본 천왕봉이다.

 

 드디어 지리산을 종주했다. 무척 뿌듯하다. 산행을 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직 미비하지만 그래도 내 체력으로 이 만큼 해 낸 것이 자랑스럽다. 보통은, 내가 종주한 코스를 1박 2일로 다들 많이 한다. 하지만 내 견해로는 2박이 더 맞는 것 같다. 머물러서 감상해야 할 포인트가 무척 많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종주에 두는 의미가 다르다.  이번 종주에서 만난 어느 분의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분은 지리산에 발을 들여놓으면 가슴이 벅차다고 하시면서 평생 500회의 지리산 산행을 목표로 하신다고 했다. 종주는 9번 했다고 하셨다. 가족과 함꼐 오신 그분은 가족을 배려하여 2박으로 이 코스를 진행하였다.

 

 이번 추석 연휴(2015.09.26-29)에서 26,27,28을 지리산에서 보냈다. 가족들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무척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또 양해를 구할 생각이다. 그만큼 멋진 시간이었다. 날씨가 엄청 좋아서 가족들에게 송구한 마음이 좀 덜하다.

 

 이동: 마산 합성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순천으로 향함. 간단히 저녁을 먹고 구례로 향했다. 또또 민박 (매우 친절하고 좋음, 간단한 음식도 제공함, 픽업 가능,061-781-7811, 구례역 부근)

다음날 구례역 새벽 3시 20분에 출발하는 성상재(노고단)행 버스를 탐. (구례 공용버스 터미널 03:50에 들러서,  화엄사 갔다가 성삼재로 감) 첫 차만 구례역에서 출발하고 다음 출발(06:00)부터는 구례 공용 버스터미널에서만 출발함.

 

 

 

 

사진출처 http://www.koreasanha.net/mountmap/jiri-jongju-1_jpg_view.htm 

 

 

노고단 고개

04:40쯤에 성삼재에서 출발, 노고단 고개로 향함

 

노고단 정상부는 10:00부터 이용 가능, 봄, 가을에는 예약 후 입장 가능함.

http://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

 

나도 헤드랜턴이라는 것을 착용하고 야간 산행을 해봄

 

성삼재에서 노고단 고개까지 아름다운 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면서 야간 산행의 묘미를 느낌

 

 

 

 

 

 

 

 

 

 돼지령 전망대에서 본모습

멀리 운해가 보인다

 

 

 

 용담

 

 

 

 반야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모습

 

노루목에서 왼쪽으로 가면 반야봉, 오른쪽으로 가면 삼도봉이 나온다.

종주 시 시간이 매우 촉박하면 삼도봉으로 가야겠지만

시간이 되면 반야봉에 오르는 것이 좋다. 경치가 매우 좋음.

 

노루목에서 반야봉 정상까지 1.1 킬로미터라고 되어 있지만 좀 더 되는 것 같다.

반야봉 북쪽으로는 넘어서 갈 수는 없다. 지금 휴식년제 적용 구간이기 때문이다.

다시 노루목으로 내려와서 종주를 계속하면 된다

 

만약 내 배낭이 무겁다면 반야봉 입구에 내려놓고 왕복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내 배낭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잘 있었다.

귀중품은 몸에 지니는 것이 좋겠다.

 

 

 

멀리 천왕봉으로 배경으로 서 있는 반야봉 정상석

반야봉도 천왕봉 못지않게 훌륭한 경치를 제공한다.

시간을 잘 맞추어 꼭 들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강추.

 

 

 

반야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운해

노고단 운해는 종주 3일 내내 보였다.

 

 

 

반야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반야봉 북쪽 지역

휴식년제 적용구간으로 산행이 통제된 곳

 

 

 

 

 삼도봉에서 바라본 반야봉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경계 한가운데 있는 삼도봉 표지

 

 

 

삼도봉에서 본 경상도 쪽 능선

날씨가 너무 맑아서 빛이 산란되어 선명한 모습이 아쉽지만

내 마음속에는 선명하게 남아 있다

 

 

 

지리산의 능선길은 벌써 < 9 월말>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가는 산길에는  수많은 계단이 있다.

 

 

 

화개재에서 

종주 시 피곤하면 저렇게 눈을 붙이는 것이 현명한 것 같다

 

 

 

 

 

형제봉에서

오늘의 종착점인 벽소령대피소가 보인다

연두, 초록, 노랑, 빨강, 주황이 포근한 융단 같다.

저 멀리 천왕봉이 나를 반긴다.

 

 

 

살짝궁 당겨본다

 

 

 

형제봉에서 보이는 능선은 매우 웅장하다

 

 

 

형제봉에서 보이는 능선은 매우 웅장하다

 

 

 

벽소령 대피소

 

 

 

붉은 노을이, 청명할 내일의 날씨를 약속한다.

 

https://youtu.be/1DAjiY9ddsU

 

 

 

산행길 - 파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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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9. 05. 21

산행길 : 화엄사 - 집선재 - 코재 - 무넹기 - 노고단 - 성삼재

 

2015년 지리산 종주때는 버스로 성삼재에 올랐다. 그래서 늘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걸어서 올라야 하는데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많은 비가 온 후의 산은 언제나 깨끗합니다. 노고단 정상에 처음 발을 디딛는 역사적인 순간 화창하다 못해, 낙원 같은 풍광에 기절할 것 같았습니다. 노고단을 소중히 여기고, 출입을 통제하는 이유를 올라가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운해와 바람으로 유명한 노고단 이지만 이날은 티 없이 맑은 노고단을 내어 주었습니다

 

 

 

 

 

 

 

화엄사 각황전

 

 

 

 

무넹기에서 바라본 선진강

 

 

 

 

 

 

 

 

노고단 예악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당일 저곳에서 허가증을 발급받고 오를 수 있습니다

 

 

 

 

서북능선의 장쾌함

 

 

 

 

반야봉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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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9. 05. 28
산행길 : 청학동 - 삼신봉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산을 잘 타는 사람들은 산길 20km를 10시간 안으로 주파한다. 심지어 화대종주(화엄사 - 대원사) 48km를 18시간 만에 주파하는 삶들도 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나는 늘 그들이 부러웠다. 그래서 나도 한번 도전해보려고 이 산길을 선택했다. 청학동에서 음정까지 거의 22km이다. 이 길을 하루에 걸을 수 있을까.....

어두운 음정으로 내려오면서 내가 해냈음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날씨마저 완벽한 산행이었다.

지리산 주능선을 가장 넓게 볼 수 있는 곳이 삼신봉이다. 손에 잡힐 듯 지리의 봉우리들이 이렇게 잘 보이는 날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삼신봉에서는 남해가 조망된다

세석에 이르기 전....
멀리 촛대봉이 보인다.
5월의 푸르름이 이렇게 화사한지....


음양수에서

영신봉에서

덕평봉에서


선비샘에서 벽소령으로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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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9. 10. 14

산행길 : 뱀사골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 - 직전마을

 

뱀사골과 피아골의 단풍은 10월 말 11월 초가 절정이다. 지리산 전체 탐방의 일환으로 오늘 찾은 곳은 지리산의 뱀사골 피아골이다. 뱀사골 입구에서 화개재까지는 거의 9km이다. 그래서인지 완만한 산길이 산행하기 딱 좋은 곳이다.

 

 

 

 

탁용소

 

 

 

 

단풍이 아직이지만 현재로도 매우 아름답다

 

 

 

 

병풍소

 

 

 

 

화개재

 

 

 

 

화개재

 

 

 

 

삼도봉

 

 

 

 

 

피아골대피소

 

 

 

피아골

 

 

 

연곡사

 

 

youtu.be/XBvGgUi-L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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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0. 09. 20

산행길 : 백무동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의신

 

코로나로 몇 달간 지리산을 찾지 못했다. 동네 뒷산만 가니 지리산에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리산 전체 탐방의 일환으로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이 있는 세석길을 찾았다.

 

 

 

좌측으로 가면 장터목 산길이 이어진다.

오늘은 세석길로

 

 

 

 

가내소 폭포

 

 

 

 

세석을 1.3km 앞두고 힘든 구간이 나타난다.

경사가 심한 편이다.

 

 

 

세석에 이르기 전에 뒤를 돌아보니 이런 멋진 풍경이 나온다. 피로가 싹....

 

 

 

 

세석대피소

 

 

 

 

영신봉에서

 

 

 

 

덕평봉에서

 

 

 

 

덕평봉에서 천왕봉을 찾아봐요.

 

 

 

 

벽소령에서 의신으로

 

 

youtu.be/Mt8o7usGqcY

https://youtu.be/FYxaGEwSg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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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9. 05. 17

산행길 : 백무동 - 장터목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 - 거림

 

2019년 5월 17일 백무동에서 시작하여 장터목, 세석을 거쳐 거림까지 16킬로미터를 걸었다.

몸은 지치지만 마음은 가득하다.

 

함양에서 백무동을 향하는 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백무동에 가 보았다.

백무동은 서울에서 바로 오는 버스가 원활하기에 서울 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백무동에서는 세석으로 오르는 길과 장터목으로 오르는 두 길이 있다.

나는 장터목으로 향했다. 장터목에서 연하 선경을 보고 세석으로 가기 위해서였다.

백무동에서 장터목으로 가는 길은 오르막의 연속이었다. 보통의 산길들은 오르막이 길어도 2킬로미터 남짓인데 이 산길은 5킬로미터가 줄곧 오르막이다.

 

연하봉에서 연하선경으로 가는 길은 천상의 길이다. 아직 겨울에 이 길을 가보지 못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

단풍이 절정이었던 2015년의 가을 연하 선경은 잊을 수 없다.

 

세석에서 거림으로 내려가는 6킬로미터가 참으로 길게 느껴졌다.

지금의 거림은 차들이 왕래하여 접근이 용이하지만 이전에는 엄청난 두메산골이었다.

처음 가본 거림. 지리산의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감상해보자.

https://youtu.be/cyCLsQH3_1U

 

 

백무동에서 왼쪽 장터목길로 향한다.

오른쪽으로 가면 세석길이 나온다

 

 

 

 

얼레지

산행 중에 야생화를 보는 기쁨 또한 대단하다.

 

 

 

 

장터목에 다다르기 전에 조금씩 지리의 모습이 나온다

 

 

 

장터목에서 바라본 반야봉

 

 

 

연하봉으로 ...

5월의 지리산은 털진달래 빛깔이 매우 곱다.

 

 

 

 

현호색

 

 

 

연하선경

이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 산길을 택했다.

2015년 지리산 종주 때는 가을이어서 단풍의 연하선경을 볼 수 있었다.

 

 

 

2015년 지리산 종주 때의 연하선경

 

 

 

 

지리산의 황금능선은 계속 이어지고

 

 

 

 

촛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세석평전

 

 

세석에도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려 하고 있다.

 

 

산행길 -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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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9. 05. 13
산행길 : 운봉중학교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2019년 5월 13일 지리산 바래봉에 올랐다.
황홀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함양행 직행버스를 타고 함양에 내린 후 운봉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운봉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진주를 거쳐 원지 산청을 들른 후 함양에 간다. 시간과 비용면에서 직행을 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퇴직을 하니 이렇게 평일에도 산을 오를 수 있구나.

다들 입을 모아 바래봉 철쭉이라고 하지만 실은 팔랑치 철쭉이라고 해야 옳은 말이다

운봉에서 하차한 후 바래봉으로 바로 향했다.
평지의 철쭉은 거의 지고 있었다. 지루한 임도형의 산길을 오른 후 바래봉 정상에서의 지리산 조망은 가히 엄지 척이다.
바래봉 정상 근처에는 개화, 미개화를 떠나서 철쭉의 수가 많지 않다. 철쭉만을 목표로 바래봉 정상에 오른 이라면 충분히 실망할 수 있다.

진짜 철쭉 군락지를 보려면 정상 오르기 전의 삼거리에서 정령치 쪽으로 가야 한다. 삼거리 시작 점에서 팔랑치까지가 철쭉 군락지다. 팔랑치의 철쭉은 황매산의 압도하는 철쭉의 모습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기다리고 있다. 멀리 지리산의 산너울과 어쩌면 그리도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지.... 눈물이 날 지경이다.

유튜브에 올린 올린 모습을 감상하자.


https://youtu.be/QzQITaJ1xOc

산행길 -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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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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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2017.03.07

산행길: 운봉 -용산리 주차장 - 바래봉 - 원점회귀

 

 

 

 

 

 

그 이름도 유명한 바래봉을 처음 찾았다

바래봉은 철쭉과 눈꽃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바래봉을 오르다 뒤를 보면 덕유산을 배경으로 한 운봉마을이 보인다.

위 그림에서 갈색 아랫부분이 5월에 보일 철쭉이다

 

 

 

 

 

 

 

아무리 눈 소식이 있어도 3월은 3월이다.

 

다음 겨울,  바래봉의 눈꽃과 상고대를 기약하며

햇살 아래 눈 속에는 보석으로 만족해야 한다.

 

 

 

 

 

 

아침에 온 눈은 다 녹았지만

멀리 만복대가 멋진 모습으로 나를 반긴다

 

 

 

 

 

 

 

바래봉 정상에 다다르기 전

 

눈이 덮여있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반야봉과 서북능선의 위용

 

산을 찾는 진짜 이유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런 모습 때문인데

웬 눈꽃, 철쭉... 이런 것들은 실은 옵션이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바래봉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장면이다

 

만복대도 훌륭한 조망처이지만 바래봉이 한 수 위인 것 같다

 

 

 

 

 

 

 

지리산의 주능선을 보려면 서북능선을 타야 한다

 

이번 5월에는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 걸으면서 봄산을 만끽하고 싶다

 

 

 

 

 

 

드디어 바래봉 정상

 

 

 

 

 

 

산행을 시작한 지 아직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 지리의 주능선을 걸어 보았다는 마음에 가슴이 부푼다

 

 

 

 

 

 

5월이 되면 만날 수 있는 철쭉 군락지에서

 

 

 

 

 

 

정령치까지 갈려다가...

다시 돌아 서서 운봉으로...

 

 

 

 

 

 

 

 

용산 주차장에서 버스정류소로 내려가는 길에 본 서북 능선

 

오후 3시 50분 마지막 버스를 타고 남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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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9월 6일

산행길 : 중산리 - 칼바위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중산리



지난여름 더위로 인해 산행이 뜸했다
거의 3개월 만에 첫번째로 찾은 산행지는 지리산이다

중산리에서 주차장까지 걸어 올라가서 통천문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칼바위도 보고

오랜만에 산을 찾으니 체력이 많이 고갈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비가 온 다음 날이라 산그리메가 무척 수려하다



아마, 엇그제쯤에 지리산에는 첫 단풍이 든 모양이다
올해도 작년처럼 지리의 단풍에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저기압에서의 원거리 풍경은
내 가슴을 꽉 죄어 온다



이 시간(9월 초순), 지리산 전체에는 용담이 많이 피어 있다



지리산의 산그리메는 오를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산 너머 반야봉이 또렷이 보인다





중봉과 써리봉



지리산 정상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제석봉으로 향하는 길에는 말이 필요 없는 풍경들이 나타난다




제석봉을 향해 고고싱









유암 폭포


장터목에서 중산리까지 끊임없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하산했다

youtu.be/B-RiDdLsyRk

산행길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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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4월 24일

산행길 : 청학사 입구 - 대나무 숲 - 정상(형제 1봉 )- 헬기장 - 주전마을(정서?) 주차장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 성제봉(형제봉)은 산세도 특출하지만 조망이 멋진 곳이다.

 최근에는 소설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최참판댁이 단장을 하고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최참판댁 뒤로 고소성 군립공원이 있어 섬진강의 굽이굽이를 내려다보기에 더없이 좋다.

 평사리 일대에는 지리산 능선이 남으로 내달린 끝인 성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와 섬진강가의 동정호까지 펼쳐져 있다. 평사리가 있는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http://www.koreasanha.net/san/seongje.htm>

 

 형을 경상도 사투리로 성이라고 한다. 그래서 형제봉이 성제봉으로 되었고......< 내 생각에 ....사대주의 사상이 남아 있을 때, 한자를 갖다 붙여서 만들어진 이름이 된 것 같다.> 악양 주민들은 모두들 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다

 

 

 

 

 

 

24일 산행을 위해 전 날인 23일 저녁에 하동에 도착했다.

그래서 관광 겸 하동 악양 평사리에 위치한 최참판댁을 잠시 들렀다

 

이 곳을 두어번 가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잘 꾸며 놓아져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

입구부터 최참판댁 정문까지, 마치 일본 교토의 청수사 가는 길 같은 분위기로 깔끔히 정비되어 있었다.

 

내심 깜짝 놀랬다

 

 

 

 

 

 

날이 어두워질 무렵

최참판댁에서 본 평사리의 토지

 

평지에는 벌써 철쭉이 만발했다

 

박경리의 '토지'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사람은 천층 만층 구만층..이라는 말이다.. 살면서 새록새록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다>

 

 

 

 

 

24일 드디어 성제봉 등반(?)

 

이번 산행은 아주 호강을 한 럭셔리 산행이었다

지인의 고향인 하동에 초대를 받아 자가용으로 산행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요즘의 트렌드가 전원주택이라는 것을 하동에서 한 번 더 확인했다

곳곳에 예쁘고, 멋진 집들이 도시에서 온 사람들에 의해

하동의 이곳저곳을 장식 헸다

 

 

 

 

 

청학사 입구에서 성제봉으로 오르는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았는지

산길 찾기가 좀 어려웠다

 

이 쪽 산길은 처음부터 거의 정상까지 대나무 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운 신길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금낭화를 산속에서 만나니

산길 찾기의 어려움이 싹 가신다

 

 

 

 

 

역시나 봄의 정령인 연두가 산을 장식하고 있었다

 

 

 

 

 

중간쯤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구제봉이 보인다.

23, 24일 모두 미세먼지와 황사로 전국이 흐릿한 장막을 치고 있었다

 

 

 

 

 

 

그래도 24일 오전에는 파란 하늘이 나타나기도 했다.

황사가 오는 날에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 아닌가!

 

 

 

 

 

 

드디어 정상 도착

알고 보니 이곳은 형제 1봉이고

 

 

 

 

 

저기 보이는 곳이 형제 2봉이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형제 2봉에는 가보지 못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성제봉(형제봉)에서의 지리산 조망은 매우 훌륭했다.

미세먼지만 없었더라면 기가 막힌 사진이 나왔을 텐데...

 

 

 

 

 

이 정도라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나를 초대 해준 친구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산행을 꾸준히 하다 보니

산에 초대를 받아서 올라오는 경우도 다 있구나 생각하며

대중교통 이용의 혹독함에 몸서리쳐 본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도 나름 재미가 있기도 하다.

 

지리산 자락의 악양은 한 편의 드라마 같다

 

 

 

 

 

 

5월 2주째 정도면 저 갈색의 초목들에 붉은 철쭉이 필 것이다

그러면 섬진강과 어울려 한 컷의 멋진 장면이 나올 것 같다

 

내년에는 5월에 성제봉을 찾으리라

 

 

 

 

 

줄무늬 제비꽃

지금 대한민국의 온 산하에 제비꽃 천지다

 

 

 

 

 

 

하산 도중 뒤돌아 본 철쭉 군락지

5월에 오세요...

 

 

 

 

 

지리산 능선은 언제나 늠름하다

지리산 종주를 한 번 더 할 기회가 오면 좋겠다

 

 

 

 

 

비록 봉오리지만 섬진강과 함께 철쭉을 담아 본다

 

 

 

 

 

저 철다리를 넘어가면 고소산성으로 간다.

혼자의 산행이었다면 당연 고고싱!

하지만 오늘의 산행에는 일행이 있어서 그 스케줄에 맞춘다

 

 

 

 

 

미세먼지와 황사만 아니면 연두에 빛이 날 텐데...

 

 

 

 

 

또 다른 자가용이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형제간에 우애가 남다른 친구의 동생이 차를 대기하고 있다

얼마나 행복한지

 

너무나 찬란한 연두... 

이전에는 연두를 제일 촌스러운 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제일 화려한 색이라 생각한다.

 

 

 

 

 

오늘 산행은 양지꽃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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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4. 10. 03

산행길 : 중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원점회귀)

 

10월 연휴를 맞아 불현듯 떠오른 생각..... 왜 내가 아직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지 않았을까? 그래서 바로 지리산 천왕봉을 올랐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바라본 산자락의 향연은 내 기억 속의 제일 윗부분에 두어야 할 것 같다.  나름대로 좋은 경치들을 좀 보았다고 자부했지만 그 자부심은 조그만 돌멩이에 지나지 않았다.

 

 천왕봉에 오르기 전에는 시계가 좋았는데 천왕봉에 오르자마자 구름에 가려 산아래를 볼 수 없었다. 1시간 30분 정도 기도하는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더니 정말 하늘이 열였다. 천왕봉에 오르지 못했다면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혹시 아직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지 못하신 분들... 꼭 가보세요. 강강강추!!!

 

 

 

주차장에 세워진 순두류행 버스

처음 오르는 천왕봉이라 최대한 짧은 거리로 오르기로 함.

 

 

 

 천왕봉으로 오르면서

 

 

 

 황금능선

 

 

 

 황금능선

 

 

 

 

 

천왕봉에서 

 

 

 

 천왕봉에서 

 

 

 

 천왕봉에서 

 

 

 

 

 

 

 

 

 

 내려오면서

 

 

 

  내려오면서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법계사 

 

 

 

  법계사  3층 탑

 

 

 

 

 

 

 

산행길 -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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