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21년 7월 2일
산행길: 석남사주차장 - 중봉 - 정상 - 헬기장 - 아랫재 - 상영마을

부산노포동터미널에서 오전7시 언양행 버스 탑승. 언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후 길건너 정류소에서 1713번 석남사행 버스 8시42분에 탑승. 2000원 살짝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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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지리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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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정류장에 도착

석남사주차장에서 석남사 반대방향으로 가다가 공터에 진입하여 우측 초록색 울타리를 따라 산행 시작

변함없는 석남휴게소

쌀바위방향. 장마소식에 비가 오기 전에 산행 할려고 갔는데 산에는 구름안개가 가득함. 하지만 드문드문 구름이 열려서 가까스로 조망함.

중봉에서

정상에 다다르니 하늘이 잠시 열림. 안개로 전혀 못볼줄 알았던 풍광을 잠시나마 볼수 있음에 감사.

운문산으로 출발

운문산으로 가는 도중 하늘이 자주 열림. 행복, 감사.

상영마을이 애래에 펼쳐짐

아랫재에 도착 살짝 게으름이 나서 운문산을 1.5키로 놔두고 상영마을로 하산

사과로 유명한 얼음골... 근데 약을 쳤는지 사과나무가 온통 하얗게....

삼양슈퍼앞에 버스정류소 있음

밀양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안오고 석남사로 가는 버스가 와서 탑승 1600원

석남사주차장에서 다시1713번 버스를 타고 언양 임시버스터미널로 감. 거기서 12번( 와이파이 가능) 버스타고 귀가. 시간이 없는 분들은 노포동행 직행을 타면 빨리 갈수 있음. 하지만 이 버스는 와이파이 불가함
https://youtu.be/8lsFr4hQKSU

산행일 : 2021년 6월 21일
산행길: 등억리 - 간월재 - 신불산 - 영축산 - 함박등 - 백운암 - 비로암삼거리

노포동 터미널에서 오전7시40분에 언양행 버스탑승 3800원, 구언양버스터미널 버스정류소에서 8시30분경 304번 버스탑승, 등억리 간월산입구에 하차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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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입구에서 하차하여 계곡쪽으로 가서 산행해야함

입구에는 신불산 표시만 있음

좀 걷다보면 좌측 신불산 우측 간월재 표시가 나옴. 난 간월재로

간월재 방향으로 가다보면 임다가 나옴. 임도따라 계속 가거나 , 임도사이의 숲길로 가도됨.

간월산이 보임. 날씨가 무척 좋음

간월재는 언제나 넉넉한 모습.

간월산은 오르지 않고 신불산으로...

간월재의 모습 때문에 영남알프스라고 불린것 같음

간월재와 신불산 사이를 걸으면서

신불산 정상

표지석이 하나 더 있음

신불재

영축산을 향하여. 지리산 연하선경이나 덕유산 덕유평전 못지 않은 풍광이다

영축산이 보인다

비로암으로 가는 구간은 위험하여 폐쇄되었기에 함박등까지 가서 벡운암쪽로 하산

비로암 삼거리에서 양산콜택시 번호가 붙어있어서 택시를 부름. 통도사 터미널까지 7000원 나옴. 통도사터미널에서 부산가는 12번 탑승. 귀가.
이 버스는 양산 시내를 돌다가 부산 명륜역까지 간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림. 하지만 부산버스까지 환승이 됨. 카드 1450원.
Tip. 산행은 무조건 빨리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고속버스이용. 귀가사에는 와이파이가 되는  양산 .부산버스 이용이 좋음
https://youtu.be/BvYoFyBWDM0



산행일 : 2015. 10. 11
산행길 : 간월산장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비로암 쪽 -지산마을
대문사진은 신불재에서 영축산으로 가면서의 모습이다

전국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억새를 이렇게 좋은 날< 2015.10.11 >에 만끽할 수 있었다는 것이 무척 감사하다.
어느 자연이고 아름답지 않거나 황홀하지 않은 것은 없다. 여름의 진초록이 이렇게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라는 생각이다. 11월이 되면 더 농염한 억새를 볼 수 있지만 마음이 급해서 얼른 영남알프스로 갔다.

지난 7월 26일에 찾았던 간월, 신불에서 느꼈던 아름다움에 또 다른 아름다움을 더 하는 산행이었다. 저번에는 더위로 신불재에서 하산을 했다. 하지만 억새의 최대 군락지를 보기 위해서 영축으로 한 걸음을 더 했다.

언양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위치한 언양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348번 버스<09시 출발>를 타고 저번과 똑같은 산행코스를 탔다.<이번에는 간월산에는 오르지 않았다>

간월산장-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비로암쪽 - 지산마을



양산에서 언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오늘 오를 영축산이 보이고


간월산장에 들어 서니 벌써 차들이 꽉!
저기 간월재가 보이는구나


간월재에는 늘 사람들이 붐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11월이 되면 색이 더 노랗게 물들겠지


신불산으로 오르며 뒤를 돌아본 간월재


재약산과 천황산을 배경으로 억새는 춤을 춘다
신불산으로 오르면서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산들이 색으로 대화를 하며


신불능선에서는 역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멀리 영축산은 다갈색으로 완전히 옷을 갈아입었다


신불재를 향해 가면서 본 등억리의 모습


신불재에서 본 영알의 진면목


신불재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영축산을 향하면서 뒤돌아 본 신불재


지리산 연하 선경을 뺨치는 신불선경<내가 급조한 말임>.. 아름답도다!


신불산에서는 리지산행<바위타기>을 즐기기도 한다.


살짝 당겨본다


짜잔! 대문사진
신불에서 영축으로 가는 억새 대평원이 드디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아래 사진의 모습이 나온다


신불에서 영축으로 이어지는 이 길이 나는 제일 마음에 든다




영축산 정상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이 등산객은 가을을 좀 안다!


영축산 정상에서 함박 등 쪽으로 가다가
비로암으로 하산하면서.. 저번에 오른 죽바우등이 보인다


비로암으로 하산하면서

youtu.be/ofv2n8_-K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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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8. 02

산행길 :  지산마을 - 취서산장 지나서 - 영축산 정상 - 1060봉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 다시 돌아와서 - 백운암 - 비로암 - 통도사

8월에 접어 처음 찾은 곳, 역시 영남알프스이다. 오늘(8월 2일) 산행 목적지는 죽바우등이다. 죽바우등은 영축산의 한 봉우리로 영축산 정상과 오룡산의 중간 지점에 솟아 있는 봉우리다. 위의 대문 사진에서 볼록 튀어나온 봉우리가 죽바우등이다. 죽바우등은 영남알프스의 곳곳에서 조망이 되는 영남의 마테호른과 같은 마크이다.(내 생각)

 

 그러고 보니 영축산도 두 번째 방문이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같은 산이라도 그 주는 느낌은 무척 다르다. 이번에는 저번 산행에서 하산을 했던 지점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지산마을에서 영축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산이 주는 신비로움에 즐거이 오를 수 있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이라 걱정을 좀 하고 산을 올랐다. 하지만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바람이 내내 불어서 피서를 즐기고 하산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축산 정상에서 어느 한 분은, 얼어 죽겠다면서 시원한 바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평터미널에서 지산마을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산행 시작, 축서암쪽으로 오르다 왼쪽 산길로 비껴 오름. 처음에는 비로암 쪽으로 하여 반야 능선을 타려고 했는데, 정보 수집 부족으로 영축산 정상으로 곧바로 오름.

 

 

 

 

 

 

오늘 산행의 시작점인 지산마을

저 길을 조금 오르다 왼쪽 산길로 오르면 된다

 

 

 

취서산장에서 (정상 700 미터를 앞두고)

8월 1일 부터 4일까지 휴가 중이라 문이 닫힌 상태였다

 

 

 

정상 오르기 몇 미터 앞에다 두고...

오늘의 목적지 죽바우등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아직도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를 구분 못한다

 

 

 

영축산 정상에서 바라본 죽바우등

저번 산행에서는 구름 때문에 보지 못한 모습이다

 

 

 

죽바우등을 향하여 가면서 1060봉에서 본 영축산 정상

 

 

 

죽바우등을 향하여 가면서 1060봉에서 본 신불산

 

 

 

인제는 나리 종류들이 안보이고 원추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바우등

 

 

 

영축산의 봉우리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채이등, 함박등, 죽바우등

 

 

 

 

 

 

 

 

 

 

 

길을 잘 못 들어서 청수골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곧 복귀했지만....

덕분에 죽바우들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손에 잡히는 죽바우등

 

 

 

죽바우등 정상

 

 

 

죽바우등 정상에서 본 시살등, 오룡산

 

 

 

죽바우등 정상에서 본 간월, 신불, 영축산

 

 

 

백운암

죽바우등에서 700미터 다시 돌아와서 백운암으로 향했다

 

 

 

 

 비로암

비로암에서 통도사 입구까지는 거의 6킬로미터나 된다

염치 불고하고 자가용을 얻어 타고 무사히 하산했다.

 

 

 

<지난 산행에서 바라본 죽바우등> 

 

 

 

 우측 1/3 지점에 볼록 튀어나온 봉우리

 

 

 

                                                       좌측 1/3 지점에 볼록 튀어나온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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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7. 26

산행길 : 등억리 -간월재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가천리 저수지 

 

영남알프스를 오르는 분들은 같은 산을 여러번 오른다.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 그러고 보니 나도 신불산은 두 번 찾았다. 첫 산행에서는 안개로 인하여 신불산에서의 조망을 만끽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산행에서는 영남알프스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다 흡입한 느낌이다.

 

 간월재에서 신불산까지는 1.5킬로미터의 거리이다. 신불산을 오르면서, 뒤로는 간월산을 비롯하여 재약산, 천황산, 앞으로는 신불산, 영축산, 더 멀리 오룡산... 점입가경이라는 말은 이런 경우에 써라고 생긴 모양이다.

 

 이런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허락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간월재에서 신불재까지 산행하면서 본 풍경들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자! 신불산으로 올라가 보자.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며

전망데크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신불산을 향하면서 오른쪽으로 바라보니 재약산이 보이는구나!

 

 

 

신불산을 500미터 앞두고 뒤돌아본 모습

 

 

 

신불산을 향하면서 본 영축, 오룡 등 영남알프스 산물 결

 

 

 

 

 

 

 

좀 당겨서

 

 

 

 

 

 

 

 

 

 

 

신불산 정상에는 전망도 볼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는 널찍한  데크가 준비되어 있다.

저 멋진 풍경을 보면서 먹는 밥맛이란!

 

 

 

 

 

 

 

저번 산행에서 안개로 인해 히뿌옇게만 보았던 신불재가 드디어 보인다.

 

 

 

신불산 정산에서 신불재로 내려오면서 오른쪽에 산물 결이 또 다가온다.

 

 

 

신불재

 

 

 

신불재에서 바라본 신불산

소백산 능선길이 떠 오른다.

 

 

 

 

가천리로 하산하면서 본 신불 고개 (신불재)

 

 

 

 

첫 산행에서 올랐던 신불 공룡능선이 보인다.

 

 

 

 

 

 

가천리 저수지 

https://youtu.be/GJF6CvPXA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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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7. 26

산행길 : 등억리 -간월재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가천리 저수지 

 

오늘의 산행은 요즘말로 대박 대박 완전 대박이었다. 7월 25,26일에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여 산행 계획을 미루고 다른 일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25일 토요일 오후 하늘이 개면서, 새로운 기상이 전개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장마전선은 중. 북부 지방으로 올라가 있고, 남태평양에서 출발한 태풍은 아직 한반도에 도착은 아니한 상황. 왠지 장마전선과 태풍의 틈새를 노려야겠다는 생각이 불일 듯이 일어났다. 예상 완전 적중.

 

 토요일 오후 장마전선이 완전히 남부지방을 벗어난 다음, 일요일 아침, 태풍은 아직 기별이 없는 가운데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가을처럼 높았다. 오후 늦게 비바람이 온다고 예상하고 서둘러서 영남알프스의 귀염둥이인 간월산으로 향했다. 간월산 정상에 오르기까지, 제발 구름이 끼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산을 올랐다.

 

 조금씩 피어나는 구름은 먹구름이 아니라 푸른 하늘을 수놓는 뭉게 구름이었다. 야호! 소백산 이후로 (겨울산행을 제외하고) 날씨가 제일 좋았다. 산그리메가 무한대로 보이는 것 같았고, 하늘은 어찌 그리 푸른지, 거기에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 동행을 하고 있으니, 낙원이 따로 있겠는가?

 

 그 동안 영남 알프스를 찾을 때마다 구름으로 인하여 늘 반쪽 산행이 이루어졌고, 특히 가지산 산행은 나에게 혹독한 아픔을 안겨 주기도 했다. 그런 영남알프스가 오늘, 나에게 자기의 속살을 완전히 다 보여 주었다. 속살 정도가 아니라 X레이로 찍은 자기의 뼈까지 다 보여주는 것 같았다.

 

 오늘의 산행에서 얻은 에너지로 당분간 즐거이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언양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버스 정류소에서 323번 타고 간월(등억리)까지 갔다. 저번에는 323번 버스를 놓쳐서 348번 버스를 탔다.  둘 다 이용해보니 348번 버스가 훨씬 좋았다. 다름이 아니라 348번 버스는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소에서 작천정을 거쳐 등억리로 바로 갔는데, 323번은 석남사 근처까지  빙 둘러서 등억리로 갔다. 소요시간이 15분 정도는 더 걸렸다. 하지만 배차 간격은 323번이 더 자주 있는 것 같다.

 

 등억리에서 출발하여 간월재까지 오르는 길에는 임도가 있다. 구불 구불한 임도와 임도 사이에 산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오늘의 산길 : 등억리 - 간월재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가천리 저수지

 

 

 

 

간월재에 오르면 이 광경이 바로 펼쳐진다

영남알프스라는 명칭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다.

산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는다.

 

 

 

간월재에는 관리소 휴게소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비박등 야간에도 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무척 잘 되어 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을 향하는 길목

 

 

 

간월재에 마련된 데크를 산사람들이 걷고 있다.

 

 

 

간월재에서 바라본 천황산과 재약산 모습

 

 

 

간월재에서 보는 등억리

 

 

 

간월산을 오르면서

 

 

 

 간월산을 오르면서

 

 

 

 간월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영남알프스 산군들

 

 

 

  간월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영남알프스 산군들

 

 

 

 

 

 

 

 

 간월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영남알프스 산군들

 

 

 

간월산에서 보는 간월재와 신불산

 

 

 

 간월산 정상

 

 

 

 간월산 정상에서 본 배 내쪽 산군들

 

 

 

 다시 간월재로 내려와서

 

 

 

 간월재에서 본 등억리

 

 

 

 

신불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간월재와 간월산

 멋진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신불산으로 포스팅을 하나 더 해야겠다.

 

https://youtu.be/GJF6CvPXA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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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7. 04~ 05

해발 1240미터가 넘는 가지산을 이틀 연속 올랐다.  왜? 가지산에서 바라보이는 멋진 풍광을 담으려고..... 하지만 실패다. 한마디로 안개, 아니 구름 때문이다. 이틀 연속 같은 기상 상황이 벌어질 줄은 정말로 몰랐다. ㅎㅎㅎ 계절이 계절인 만큼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산은 구름이 자주 자리를 차지한다. 다음에 반드시 가지산을 다시 올라 멋진 모습을 담을 것이다.

 

 7월 첫 주 토요일,  장마전선이 제주 아래로 남하했다고 하기에 날씨로 인한 장애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지산을 찾았다. 소백산, 영축산에서도 안개를 만났지만 운 좋게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었기에 또 그럴 줄 알고.... 하지만 아닐 때도 있었다. 이번 가지산 산행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무사히 산행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와, 그동안의 운 좋은 산행이 얼마나 축복에 가까운 것인지를.

 

 언양에서 석남사까지 가는 버스는 두 가지가 있다.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713번버스(울산 태화강역에서 언양터미널을 거쳐서 석남사 종점-현금 2000 원 좀 넘고 카드는 1900원 좀 못 미친다-807번에 비하면 자주 있다)와  807(언양터미널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출발 - 카드로1200원 쯤)

 

 설악산은 산 자체의 아우라가 대단하고 지리산은 많은 봉우리를 품은 모습이 대단하다. 영남알프스는 지리산처럼 많은 봉우리를 조망하는 맛으로 산행을 하는데 이번 산행 일지는 가지산의 속살을 안개와 함께 소개하기로 한다.

 

 석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중봉, 정상, 쌀바위, 석남사로 산행이 이루어졌다. 이튿날에는 이 고장 사람을 만나서 밥도 얻어먹고 산길을 좀 더 단축하여 하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석남사도 담을 수 있었다.

 

 

 

 

가지산 석남 대피소

가지산에 있는 대피소들은 모두 매우 소박했다

 

 

 

사랑스러운 수국

 

 

 

중봉에서 정산으로 오르면서

 

 

 

산행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산에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저분은 그들이 남긴 쓰레기를 주우시면서 산행을 하시는 분이다

 

 

 

가지산 정상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도 대피소가 있다.

하늘이라는 주인장 비서가 산행인들을 바라보고 있다.

손님들에게 거스름돈도 입으로 건네는 영특한 강아지다.

라면 4000원, 커피 2000원 막걸리도 있다.

술은 못하는 나는 라면과 냉커피 (3000원)

 

 

 

대피소 내부와 멋쟁이 주인장

 

 

 

구름이 정말로 안 걷혔다.

이튿날은 산행 초반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중봉에서부터 전 날보다 구름이 더 심했다

 

 

 

산행 내내 구름 속에 있었다. 신선이 된 기분이었다. 참내!

 

 

 

쌀바위 대피소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비슷한 전설이 있는 쌀바위

맑은 날 기필코 오리라

 

 

 

석남사 뒷모습

 

 

 

비구니들의 도량이라서 그런지 무척 깔끔하고 아름다웠다.

 

 

 

석남사 계곡

안개만 끼고 비는 오지 않아서 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다

 

 

 

석남사 입구

버스종점에서 내리면 비로 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산행의 시작은 석남 사안으로 들어가서 해도 되고

좌측으로 20미터 쯤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 끝머리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석남터널에서 시작하려면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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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6월 28일 일요일, 구름이 그치고 해님이 나온다기에 언양으로 떠났다.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한 언양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323번을 주로 이용하여 등억리를 향한다, 323번 버스를 놓치고 어떻게 할까 기다리고 있는데 348번 버스가 혜성 같이 나타났다. 348번은 오전 9시에 이곳 정류소에서 간월로 향하는 버스다. 348번 버스는 손님이 적은 관계로 오전에 1회 (평일 총 3회) 운행하고 오후에는 반구대 쪽으로 운행을 한다고 한다)348번버스를 타고 간월 등억리까지 갔다.

 

 등억리에서 시작하여 신불산 정상까지 갈 때까지 나오기로 약속한 해님은 나오지 않고, 소백산 산행 때와 마찬가지로 안개가 나의 애를 태우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 멋진 신불재도 담지 못하고 쓸쓸히 영축산을 향하는데...짜잔! 안개가 그치고 해님이 나오기 시작했다. 소백산 능선과 많이 닮은 신불 영축 능선을 쾌재를 지르면 산행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안개가 그친 이후의 그림 위주로 산행일지를 작성하고자 한다. 신불산은 안개와 함께한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산행하면서 늘 느끼지만,  산은 규모가 크고 산행자의 동선이 움직일 때마다 그림이 달라지며, 또한 날씨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기에 직접 그 산에 가지 않고는 그 산을 느낄 수도 전달할 수도 없다.

 

 소백산에서의 감동이 되살아난 산행이었다. 알프스라는 말을 붙여도 손색이 없는 웅장하고 멋진 산... 영남 알프스....

 자주 찾아서 친근해지고 싶은 곳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멋진 산이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깝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낀다. 그동안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게으름과 사대주의적(산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인 생각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신불산 공룡능선은 매우 위험하다

안개가 낀 날은 특히 더 위험하니 우회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다.

 

 

 

신불산 정상

정상 부근만 안개가 희박하고, 주위는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가 끼었다.

 

 

 

꽃을 찍으면서 안개가 그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근데 영축산을 향하여 신불평원을 지날 때 안개가 조금씩 걷어졌다. 야호!

하지만 다시 안개가 끼고 ....

그래도 이 곳 신불평원에서 보는 영남알프스는 정말 알프스 같았다

 

 

 

 

 

 안개가 살짝 그친 틈을 타서

영축산과 죽바우등을 담다

 

 

 

영축산 정상

 짜잔! 안개가 본격적으로 걷히기 시작한다

 

 

 

 영축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룡산 쪽 모습

 

 

 

 

정상에서 바라본,  재약산을 비롯한 영남 알프스 전경

 

 

 

카메라를 살짝 오른쪽으로 돌리니 신불평원과 신불산이 그림처럼 나타난다

 

 

 

가을이면 억새가 만발하는 신불평원을 당겨보았다

 

 

지산마을로 하산하면서 본 오룡산 쪽 모습

 

 

 

운해가 사랑스럽다

 

 

 

지산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신평 터미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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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05.09

 

산행코스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정상 - 간월재 - 임도로 하산

 

 

 

 

 

 

오늘 아침도 함박꽃을 보며 산행에 나선다

 

 

 

 

 

 

언양 버스터미널 버스 정류소에서 328번 버스를 타고 배내고개 정류장에 내려서

뒤돌아 보니 배내터널을 막 지나온 것이었다

 

 

 

 

 

 

미세먼지도 배내골의 아름다움을 가릴 수 없다

 

 

 

 

 

 

슬슬 배내봉으로 향해볼까

계단 따라 바로 올라가면 배내봉

좌측으로 가면 오두산이다

 

 

 

 

 

 

 

생각지도 못한 철쭉이 배내봉을 장식하고 있었다

군락지가 크지는 않았지만 산행 내내 철쭉이 나를 따라왔다

희리만큼 연한 분홍의 철쭉...

색감이 강한 철쭉도 멋지지만 연분홍의 철쭉도 매우 아름답다

 

 

 

 

 

 

왠지 설렁한 배내봉 정상

 

 

 

 

 

 

간월산으로 향하는 산길에 작은 철쭉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색깔이 연해서인지 진달래 같은 분위기다

 

 

 

 

 

 

5월 산행은 꽃들도 아름답지만

청년이 되어 가는 초록에 압도된다

 

 

 

 

 

 

간월산은 점점 가까워지고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은 계속해서 나를 따라온다

 

 

 

 

 

 

키 큰 철쭉은 산행 내내 모습을 보여준다

 

 

 

 

 

 

장엄한 연두.. 곧 진초록으로 바뀌겠지

 

 

 

 

 

 

간월산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가끔씩 멋진 바위들이 나온다

 

 

 

 

 

 

간월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배내봉 정상

 

 

 

 

 

너무나도 건강한 초록의 잔치

 

 

 

 

 

 

재약산은 계속해서 나를 따라오고

 

 

 

 

 

 

병꽃나무

 

 

 

 

 

제비꽃

 

 

 

 

 

철쭉을 보며 간월산 정상으로 한발 씩 옮긴다

 

 

 

 

 

 

 

드디어 간월산 정상

이래 저래 간월산 정상은 몇 번 오른 것 같다

 

 

 

 

 

 

간월산 정상에서 천황산을 바라보며

 

 

 

 

 

 

신불산도 보이는구나

 

 

 

 

 

 

영남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월재

 

 

 

 

 

 

 

 

 

 

 

 

간월재는 페러나 행글라이딩의 활공장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신불산에는 오르지 않고

 

 

 

 

 

간월산을 뒤로하며

 

 

 

 

 

 

 

 

하산길에 만난 봄꽃 

 

 

 

 

 

 

꽃마리

 

 

 

 

 

괴불주머니를 보며

 

 

 

 

 

임도길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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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4. 12. 20
산행길 : 표충사 - 천황산(사자봉) - 재약산(수미봉) - 표충사

밀양 표충사에는 두어 번 간 기억이 있다. 단체로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갔다가 사찰이나 사적을 한 곳씩 들르기도 하는데 그런 이유로 간 곳이 표충사였던 것이다. 주로 여름철에 갔기에 푸르른 초목과 뜨거운 열기만 생각이 난다. 멀리 툭 튀어나온 바위가 재약산의 정상인 수미봉인지는 이번에야 알았다. 그리고 천황산 정상인 사자봉과는 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같은 산줄기라는 것도 말이다.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밀양행 첫차인 아침 7시 버스에 올랐다. 근데 이 버스는 밀양시내버스처럼 밀양의 생활범위에 속하는 가술, 수산, 에림등을 거쳐서 느리게 밀양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밀양 버스터미널에서는 표충사로 가는 버스가 아침 8시에 있는데 기사님 말씀으로는 그 시간 안에 도착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타야만 겨울 산행을 해안(낮)에 할 수 있었으므로 나는 발동 동동 그릴 수밖에 없었다. 나는 포기하고 9시 지나서 있는 표충사행 버스를 탈 마음이었다.

근데 짜짜짠!!! 기사님께서 예림을 지나서는 속도를 내어 주시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밀양 터미널에서 막 나오고 있는 8시 표충사행 버스를 극적으로 탈 수 있었다. 마산에서 출발하기 전에 나의 산행에 대해 말씀을 드린 것을 기억하시고 배려하신 거였다. 이 장면이 오늘의 산행을 성공하게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등산 시작점부터 천황상 정상까지 나 혼자였다. 혼자서 산을 다 차지하니 호사 중의 호사였다. 겨울산을 오르는 묘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등산은 표충사에서 시작하여 천황산(사자봉)-재약산(수미봉)-진불암쪽으로 해서 다시 표충사로 내려왔다.
대문 사진은 표충사 상가(버스정류장) 다리걸에서 찍은 것이다.

유의태와 허준이 약초를 캐러 즐겨 찾은 곳이 재약산이라고 한다.

수산다리를 지나면서 여명의 순간을 잡아 보았다. 자연은 정말 아름답다.

표충사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향하여 천황산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사자봉까지 4.5킬로 정도였다

너덜지대가 나타나고 나무들은 완전히 겨울을 말해주고 있었다.

산행 중 뒤를 돌아보니 표충사가 자그마하게 보였다

해발이 1000에 가까워지자 지난주 토요일에 왔던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아이젠도 없이 가서 고생을 좀 했다.
아무리 경남이라고 해도 겨울산은 반드시 아이젠이 필요하다.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곡선의 향연이 시작되고 있다. 참 멋지다.
이 맛에 등산을 한다.

천황봉 정상에 다다르자 매우 찬 바람이 쌩쌩 불었다. 순간적으로 손이 얼고 정신이 아찔했다.
능동산 쪽을 바라보며... 정상에 오르니 능동산 쪽에서 산행을 하신 분들을 볼 수 있었다.

천황산 정상 사자봉

영남 알프스 산군들

영남 알프스 산군들

영남 알프스 산군들 - 재약산 쪽 / 천황산 정산인 사자봉에서 재약산 정상인 수미봉까지는 2킬로 정도 되었다.
저 멀리 부산 해운대 센텀지역이 보인다.

영남 알프스 반대쪽(표충사) 모습

영남 알프스 반대쪽 모습

재약산으로 향하다
표충사 쪽을 바라보며

재약산에 거의 다가서 본 천황산

수미봉에 다다르면서

수미봉 바로 아래에서 부산 쪽을 바라보며

넓은 사자평

재약산 정상

수미봉

눈과 어우러진 영남 알프스

진불암 근처에서 바라본 천황산

겨울의 표충사
이번 산행에서 찍은 모습

여름의 표충사
지지난 여름에 찍은 모습

수산다리를 지나면서 하루를 접는 순간을 잡아 보았다. 자연은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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