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곳으로 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gugi_mayu - - <노승국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vinyl2006 -- 출판사 블로그

 

▶▶▶이 책 대하여

2003 11, <파리의 보물창고>가 출간됐을 때 독자들의 반응은 매우 컸다. 파리하면 떠오르는 에펠탑이나 루브르 박물관 대신, 프랑스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레스트랑과 상점을 소개한 책은 새로운 여행서를 기대하던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파리캐나다에 이어 1 6개월 만에 출간되는 <도쿄의 보물창고>보물창고 시리즈를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틀림없이 만족을 안겨줄 책이다.

<도쿄의 보물창고>는 한국에서 태어나 4년째 도쿄에서 살고 있는 한국 남자 GUGI와 일본에서 태어나 12년째 도쿄에서 살고 있는 일본 여자 MAYU가 여행 한두 번으로는 느끼기 힘든 도쿄의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있다.

GUGI MAYU뉴욕-도쿄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인연으로 책까지 함께 출간하게 된 독특한 사연을 갖고 있다. 현재, GUGI는 긴자에 있는 IT 기업 DENSAN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고, MAYU는 롯본기에서 외국계 법률사무소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언뜻 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책까지 쓰게 된 사연도 재미있을 뿐더러, 서로 다른 감수성이 조화를 이루어 찾아낸 도쿄의 구석 구석을 읽는 재미는 더 쏠쏠하다.

 

▶▶▶<도쿄의 보물창고> 미리 보기

<도쿄의 보물창고>에는 도쿄의 가이드북이라면 항상 등장하는 도쿄타워요도바시 카메라는 볼 수 없다. 대신 이 책에는 살아있는 도쿄를 느낄 수 있으면서, 또 동시에 한국인의 감성과 잘 맞을 만한 곳들이 소개되어 있다. 상점은 도쿄에서 유일한, 혹은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곳들로, 레스토랑은 도쿄의 음식문화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우리의 입맛에 잘 맞을만한 곳들이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로운 이곳들에서 일본 문화를 보다 깊게 경험하고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한 장소, 한 장소에 대해 수필처럼 써 내려간 GUGI MAYU의 글은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엿볼 수 있어 재미있다.

 

이 책은 크게 지역별 상점, GUGI MAYU 리포트 그리고 아젠다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지역별 상점

도쿄를 대표하는 곳으로 선정된 13개 지역을 크게 9챕터로 나누어, 도쿄의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레스토랑잡화점쇼핑 공간 등을 담았다. 특히, 현재 많은 젊은이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상점을 소개함으로써 도쿄의 문화를 좀 더 가깝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구성에는 지명도가 높고 문화적 가치가 돋보이는 메인 상점과 이외에 가볼 만한 상점들을 묶어 소개한 서브 상점이 있다.

 

Chapter 2. GUGI MAYU 리포트

GUGI MAYU가 찾아낸 도쿄의 문화 & 생활방식을 재미있는 리포트로 소개하고 있다. 좁은 공간의 화장실, 수백 수천 가지의 가로등 디자인, 길거리 음식, 일본 여자들의 다이어트 등 마치 읽는 이로 하여금 도쿄의 거리를 걷는 듯한 착각을 선사한다. 그 밖에도 본문에 자주 등장하는 GUGI MAYU의 주변 인물을 소개하는 인맥도와 인터뷰도 재미있는 읽을 거리이다.

 

Chapter 3. 아젠다

GUGI MAYU의 도쿄 생활기를 담은 일기.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 외국인과 내국인이 바라보는, 서로 다른 도쿄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지은이 GUGI MAYU에 대하여

GUGI MAYU [한국 남자 노승국과 일본 여자 요시이 마유코]

 

GUGI _ 노승국

1976 1월 부산 태생.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 2002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4년째 도쿄에서 살고 있다. 현재 도쿄 긴자에 있는 IT 기업 DENSAN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일본의 여중고등학생 중심의 커뮤니티 사이트 e-circus.jp 를 런칭했고, SUN MOTOYAMA 등 일본의 일류 패션 업계에서 인정하는 아트 디렉터로 활동중이다.

자신의 취미를 주저 없이 운동쇼핑이라고 말하는 GUGI는 스스로를 양복 입은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대학교 4학년 때 떠난 유럽 배낭여행을 계기로 여행의 즐거움을 깨달았다는 GUGI는 디지털 카메라로 순간의 기록 남기기를 즐긴다. MAYU 역시 이국 땅을 여행할 때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인연으로 책까지 함께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GUGI는 한국의 독자들이 <도쿄의 보물창고>를 읽고 여행 한두 번으로는 느끼기 힘든 도쿄의 구석구석을 찾아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MAYU _ 요시이 마유코(吉井 麻由子)

19759월 가고시마현 태생. 도쿄의 츠다주쿠(津田塾)대학교 국제 관계학을 졸업, 현재 롯본기에서 외국계 법률사무소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난독파 MAYU는 다방면에 다양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 본인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안전벨트 부착용 타입이라고 말하는 MAYU는 세상 틀에 갇혀 사는 것을 싫어하고, 조금 위험하더라도 모험을 즐기는 걸 좋아한다.

 

GUGI의 오랜 설득 끝에 <도쿄의 보물창고> 작업에 참여하게 된 MAYU는 일본 여자들과 OL(Office Lady)들이 많이 찾는 카페나 식당, 귀여운 상점 등 외국인 남자인 GUGI가 경험하기 힘든 곳들을 많이 추천해주었다. 한국의 독자들이 멋진 곳이라고 생각해 줄까?, 일본을 여행하고 싶은 기분이 생길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MAYU는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책 속으로

비행기에서 만난 우연으로 도쿄 탐험을 시작하다

도쿄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나는 통로 쪽 좌석에 앉게 되었는데, 출발 직전에 탑승한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내 옆자리, 창가 쪽에 앉았다. 몇 마디 안 되는 영어였지만 발음이 예사롭지 않은 걸로 보아 현지 유학생이 잠시 일본으로 돌아가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바로 MAYU였다.

한참 후에 들은 얘기지만 그녀는 옆에 앉은 사람이 젊은 남자라서 도쿄로 가는 동안 정말 피곤하겠구나생각했다고 한다. 나도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다. 괜한 관심을 보였다가 이상한 남자로 보이는 게 싫었고, 그래서 흔히 할 수 있는 일상적인 대화 - 예를 들면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도착 1시간을 남겨놓고 우연찮게 내가 이 비행기 몇 시에 도착하죠?”라고 일본어로 물어보았다. 일본어로 쓰인 소설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보고 일본인으로 판단해 던진 질문이었다.

지금도 그녀는 내가 던진 이 첫 마디를 가지고 가끔 놀리곤 한다.

비행기 도착 시간을 왜 나한테 물었던 거야? 승무원한테 물었어야지. 뜬금 없는 질문에 얼마나 당황했는지 알아?”

어쨌든 뜬금 없는 질문으로 시작된 대화 덕분에 나리타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약 1시간 동안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화를 통해 그녀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친절한 화술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둘 다 도쿄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e-mail 주소를 교환하고 헤어졌다.

 

일본에 온 이후로 유일한 내 취미는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일본에 와서 Canon 20D를 구입했는데 덩치가 커서 들고 다니기에는 좀 불편했지만 커다란 렌즈를 통해 담기는 기록물들이 마음에 들었다.

4년 동안 일본에서 틈틈이 촬영했던 기록들이 노트북과 외장 하드디스크에 가득 담겼다.

MAYU에게 보여주기 전까지는 누구에게도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에는 내가 보는 일본이 담겨 있고, 사진은 내 일기와도 같기 때문이다.

 

 

 

내가 느낀 것을 소중한 기억들과 함께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나의 사진과 글을 통해 여행 한두 번으로는 느끼기 힘든 도쿄의 구석구석을 한국에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MAYU에게 네 시각으로 좀 더 솔직한 도쿄의 감성을 한국 사람들에게 전달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처음에 MAYU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처음 하는 일이라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 그리고 미국 어학 연수 준비로 인한 시간적 여유 부족 등의 이유로 꺼려했다. 하지만 수 차례 설득 끝에 나 GUGI와 그녀 MAYU의 공동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독서량이 많은 MAYU의 머릿속에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있었다. 그녀 역시 지방에서 올라와 10년 넘게 도쿄의 문화를 즐겼다. 도쿄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과는 달리 개척정신으로 도쿄를 발견해나가며 문화를 습득했기 때문에, 그녀가 알려준 도쿄에 대한 정보는 굉장히 양질의 것이었다.

MAYU 역시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남자의 감성과 그가 좋아하는 상점을 통해 새로운 도쿄를 발견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한다.

 

서른 한 살, 동갑내기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가 서로 다른 삶 속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카메라 렌즈를 통해 기록된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한다.

-Prologue 中에서-

 

 

▶▶▶목차 보기

GUGI AGENDA | GUGI의 일기

MAYU AGENDA | MAYU의 일기

 

Prologue| 비행기에서 만난 우연으로 도쿄 탐험을 시작하다

 

01 Ginza 긴자 銀座

02 Kagurazaka 카구라자카 神

03 Daikanyama 다이칸야마 代官山

04 Shimokitazawa 시모키타자와 下北

05 Jiyugaoka 지유가오카 自由ヶ丘

06 Asakusa 아사쿠사 & Odaiba 오다이바 お台場

07 Omotesando 오모테산도 表参道 & Harajuku 하라주쿠 原宿 & Aoyama 아오야마

08 Sibuya 시부야

09 Roppongi 롯본기 六本木 & Azabu-juban 아자부-주반 麻布十番

 

 

 

GUGI Report 01| GUGI 인맥도

GUGI Report 02| 빈티지 자동차 대회

GUGI Report 03| 화장실

GUGI Report 04| 가로등

GUGI Report 05| 길거리 음식

GUGI Report 06| 휴대폰

GUGI Report 07| 자전거

GUGI Report 08| 오토바이

GUGI Report 09| 디자이너스 위크

GUGI Report 10| 도쿄에서 떠나는 일본 여행

 

MAYU Report 01| MAYU 인맥도

MAYU Report 02| 가계부

MAYU Report 03| 일본 여자들의 방

MAYU Report 04| 집에서 먹는 요리

MAYU Report 05| 일본 여자들의 다이어트

MAYU Report 06| 추억이 떠오르는 음악

MAYU Report 07| 일본의 축제

MAYU Report 08| 도쿄의 공원

 

MAYU Epilogue| 문화체험만큼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은 없다

GUGI Epilogue| 일상의 습관들마저도 창조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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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생각 없이 찍어 놓은 자료들이 이렇게 쓰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카메라도 잘 모르고 또 욕심도 별로 없습니다. 메모리도 256메가 가지고 많이도 다녔네요. 블로그에 올리게 될 줄 알았으면 좀 더 좋은 화질로 더 잘 찍는 건데요. ㅎㅎ

이 곳 톤레샵은 싸게 나온 팩키지로 다녀왔습니다. 방콕에 내려 포이펫이라는 국경을 버스로 넘어 캄보디아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앙코르와트의 위용을 비웃는 듯 톤레샵은 최고의 슬픔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생선을 발효시키는 냄새가 아주 고약했는데 그것이 그들의 반찬이 된다고 하니 어쩌겠습니까?

이 곳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이 곳이 세상의 중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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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최북단에 위치한 흡수골은 바이칼 호수의 모수이기도 합니다. 맑은 날씨를 기대했으나 머무는 3일 내내 날씨가 흐렸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고 사람이 적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곳은 밤에 불을 지피고 자야 합니다. 우리의 늦가을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우 중요.... 혹시 이 흡수골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미리 흡수골의 정보를 단단히 숙지하셔야 합니다. 흡수골이 워낙 방대해서 귀퉁이만 보고 올 수도 있습니다. 그 귀퉁이도 흡수골은 흡수골이니까요. 숙소도 엄청 많이 있더군요. 하지만 차로 1시간 이상 거의 2시간 정도 더 들어가야 진짜 흡수골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이 나 있지 않은 곳이라 운전자들이 차에 이상이 생길까 잘 가지 않으려 합니다. 큰 하천과 산을 넘는 길입니다. 하지만 돈 많이 들여서라도 꼭 가게끔 해야 합니다. 우리 일행들은 운전자를 꼬드겨서 성공했습니다. 실은 더 들어갈수록 더 좋습니다. 점입가경이라 했던가요?

숙소도 비싸지 않은 게르가 있습니다. 아주 깨끗한...

날이 맑아지지 않아서 우리도 더 이상 머물지 않고 돌아와 보니 많은 여행자들이 그 귀퉁이 흡수골에서 숙소를 정하고 흡수골의 진면목을 모른 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귀퉁이 흡수골에서 유람선을 운행해서 호수 여행을 할 수는 있습니다

흡수골의 입구 - 여기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상 더 가야 진자 흡수골을 볼 수 있음.

 

 

  

 

 

 

 

 

 

 

 

 

 

한 여름에도 불을 지펴야 함.

 

 

 

 

 

 

 

 


흡수골 호수에서 산골마을로 올라가면 순록을 기르는 마을을 만날 수 있음

흡수골 근처에도 광광 객용으로 순록을 기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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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을 거쳐 흡수골로 가는 중간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 차강누르입니다.숨이 막힐 듯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게르에서 저녁을 지어 먹고 산책하는 맛이 일품입니다. 물이, 보이는 것 만큼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색의 식물들이 살고 있었는데 깨끗하다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흡수골의 물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차강 누르라는 말의 뜻은 하얀 호수라고 한답니다. 몽골인들의 눈에는 물빛이 은빛 <아마 햇살에 반사되는 것을 보고>으로 보인 모양입니다. 제 눈에는 그냥 파랑이었습니다.

밤이 되자 게르에서 나와 침낭을 깔고 하늘의 별을 보았습니다. 게르에서는 촛불로 밝혀야 하니 답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솔직히 몽골에서 쏟아지는 별은 보지는 못했습니다. 학창 시절 포항 보경사에서 정전이 되는 바람에 밖에 나와서 본 별이 더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몽골의 별은 끝없는 이 지평선에서저 지평선까지 그야 말 반구 <원의 반> 모양의 밤하늘 캔버스에 그려 놓은 그림이었습니다. 고개를 들지 않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별을 관찰 하러 온 대학생들이 밤새 별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취미를 가지려면 저렇게 전문적으로 가져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별자리도 더 알게 되었고 우리 일행들의 눈에 제일 밝아 보였던 별이 목성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베스트 3 중에 몽골의 흡수골이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뒷받침되어 주어야 합니다. 흡수골에서 좋은 성과를 갖지 못한 대학생들이 이 곳의 별은 흡족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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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동부 퀘벡이네요. 여기에서는 불어를 사용한다고 그러지요

미녀들의 수다에서 도미니크가 이 곳 출신인데 프랑스 본 국에서 쓰는 불어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성 같아 보이지만 호텔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샤토 프롱트낙이라고 합니다. 뭐 샤토가 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성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아래 그림은 내부입니다.



샤토 프롱트낙의 안뜰이라고 할까요? 입구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퀘벡에서 유명한 거리에는 이렇게 이름이 붙어져 있습니다. 불어라서 읽기가 좀 곤란하네요. ㅎㅎ

샹플랭이라고 읽으면 될까요? 아래의 그림은 샹플랭을 대표해주는 이미지라 할 수 있습니다.

아침도 이쁘지만 밤이면 더 아름답겠지요. 아가 자기 한 맛이 끝내줘요.....



샹플랭을 걷다 보면 위의 벽화(?)가 나옵니다. 아래 그림은 좀 높은 곳에서 잡은 이미지입니다. 좀 동화의 나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그림은 생 루이 거리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이네요. 이탈리아의 음식은 세계를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아이들이 피자라고 하면 다들 좋아하잖아요. 스파게티, 파스타.....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 보다도 꽃장식이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인공 장식은 선호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꽃으로 해 놓은 장식은 언제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꽃이 시들기 때문일까요? 불꽃이 금방 사라져서 더 아름다운 것처럼요?

 

퀘벡은 여름에 방문하여야 합니다. 물론 겨울에도 갈 수는 있지만 매우 기온이 낮고 눈도 엄청 많이 와서 색다른 경험은 할 수 있겠지만 고생을 좀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퀘벡은 한 마디로 장난감 같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할 일이 생기시면 반드시 새벽부터 밤까지의 분위기를 다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평지가 아니라 언덕 같은 곳에 위치했으며 길이 대부분 골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 분위기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뉴질랜드의 남섬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밀포드 사운드입니다. 사운드 <sound>라는 말은 해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곳이 발견될 때에는 이곳이 피요르드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이런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안의 형성과정으로 볼 때 밀포드 피요르드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은 말입니다. 노르웨이의 송네 피요르드 다음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의 남해안은 리아스식 해안 이잖아요. 노르웨이 해안이나 뉴질랜드의 일부 해안은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피요르드 해안이지요.

동영상에 보이시는 폭포들은 비가 와야지만 형성되는 폭포입니다. 200여개의 <비 폭포 - 비가 와서 생긴 폭포>가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샘이지요. 만약 맑은 날에 가시게 되면 저 폭포는 보실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1년 365일 중 200일 이상은 비가 와서 저런 폭포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퀸즈타운에서 하루 주무시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가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한 군데 추천 하시라 하면 퀸즈타운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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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0일

 

 

해발 2000M를 좀 넘는 지역입니다.

고산증을 예방하기 위해 좀 쉬어가는 곳이지만

인도인들에게는 여름 휴양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인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지역이니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지역입니다.

야생화의 종류가 무척 다양합니다.

 

라다크의 레를 가기 위한 출발점이기도 한 이 곳은 많은 여행자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날리에서 시작해서 사추, 레, 알치를 거쳐 스리나가르로 가기도 하고 반대 코스로 가기도 합니다.

이 곳들은 9월 말이면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육로 여행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6,7,8월만이 육로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고산증은 누구에게 올까요?

그건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건장한 청년이 쓰러지는 반면 할머니가 끄떡없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체질이지요

3500 정도부터 증상이 나타나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고산증 완화 효과는 물을 많이 마시고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400인 레에 가기까지 4200 사추에서 자고 5000이 넘는 산을 넘어야 합니다. 물론 도로가 있습니다.

근데 이 길들은 걷거나 자전거로 가는 분들이 계시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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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음악 한 곡 들었으니, 슬슬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볼까요?

여행을 테마로 블로그를 꾸미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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