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은 광주에서 225번 버스 <광천역-광주 시외버스터미널 역-에서 타시면 1600원입니다>를 타고 가야 합니다.

자가용이 없는 저로서는 아주 딱 이었습니다. 담양 터미널에서 가는 버스는 전에는 있었는데 요즘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소쇄원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담양에 있지만 활동상 <생활상>으로는 광주 근교라고 보시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소쇄원은 다음 사이트를 방문하시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http://www.soswaewon.co.kr/



담양에 위치한 소쇄원입니다. <제월당>

 

제월당 뒤태

 

3. 4 음양을 조화시킨 제월당의 마루입니다.

 

 

 

<광풍각> 옆모습

<광풍각>

시냇가에서 바라본 광풍각 <앞> 제월당 <뒤>입니다. 운치 있는 다리네요.

살짝 뒤로 돌아보니 이 모습이더군요

 

 

 

<대봉대> 조그만 평상 위에 사각 초가지붕

시냇물 위에 담을 쌓았으나 담 밑으로 시냇물이 흐르도록 설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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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훈훈한 여행을 했습니다

버스 가시님께서 차비도 깎아 주시고

삼육 방앗간 아주머니께서 가래떡도 그냥 주시는 인심이 좋은 창녕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가래떡입니다.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방앗간에서 가래떡을 실시간으로 뽑고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먹고 싶어서 한 줄 팔 수 없겠냐고 여쭈었더니

막 나오는 가래떡을 가위로 쑥떡 자르시더니

먹어라고 그냥 주셨습니다. 제가 돈을 드리려고 해도 한사코 받지 않으셨습니다

12월 우포늪에 철새가 더 많아지면 꼭 다시 창녕에 가서 인사를 한번 더 드릴까 합니다

 

물안개가 끼지 않아 운치는 덜하지만 아침의 우포는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우포늪을 에전에는 소벌 <소뻘>이라고 했다더군요.

 

 

 

 

 

 

 

 

 

 

2010년 10월 9일

촉석루를 배경으로 남강에 띄어놓은 등들이 참 고왔습니다

처음 등 촬영이라서 빛 조절이 미흡합니다.

미흡한 것이 아니라 아무 조절도 할 줄 모르고 그냥 찍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서 같이 보고자 몇 장 올립니다

 

남강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으로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위압감을 주지도 않고 그렇다고포용력이 없어 보이지도 않는 아주 이상적인 강이었습니다

 

강을 이용한 축제로는 무엇을 더 이상 할 수 있을런지요.

정말 대단한 발상과 그 발상을 현실로 옮긴 이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다음 날(2010. 10. 10) 아침에는 진양호를 찾아갔습니다. 무척 단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일 년 계단 <계단의 수 365개>을 올라서 전망대에서 본 진양호입니다.

 

연못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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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갈 때마다 사람보다는 차가 우선이었습니다. 그래서 멋지기는 하지만 정이 안 가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사람이 사란다워질 수 있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5호선 광화문 역에 내리시면 연결되는 곳입니다. 사람도 만나고 쉴 수도 있도록 되어있네요.

저는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아서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위치한 세종대왕 상입니다. 동상의 뒤쪽으로 가시면 세종문화회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곳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의 이야기를 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료네요.

 

 

거의 제자리를 찾고 있는 광화문입니다. 잔디밭과 잘 어울리는 우리의 자랑 광화문...타임스퀘어, 붉은 광장, 샹젤리제, 천안문 광장보다 더 정감이 있고 우아하고 품격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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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3일 한국경제의 원동력 중 한 분이셨던 호암의 생가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문이네요. 깔끔한 인상이었습니다

 

마당에 들어서니 오른편에 생가의 내부를 도해한 표시가 있었습니다

 

문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장면입니다. 사랑채라고 하더군요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건물이 안채입니다.

 

사랑채를 다른 방향에서...

 

사랑채를 또 다른 방향에서...

 

 

드디어 안채입니다. 야트막한 산이 병풍처럼 서 있더군요.

안채를 안채 마당과 함께 잡아 보았습니다. 사랑채 앞에도 우물이 있고 여기도 있네요.

 

 

광입니다.

 

광의 내부 모습

 

광의 내부 모습

 

 

사랑채와 안채 그리고 꽃밭을 같이 잡아 보았습니다

오른쪽으로 좀 더 큰 화단이 있습니다.(아래 사진)

사랑채를 등지고 보는 대문채입니다. 출입구.



2010년 4월 25일

 

동백섬 조선비치 호텔 방향입니다.

 

 


 

미포 방향입니다. 이 곳에서 오륙도까지 돌아오는 유람선을 타실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channel/UCkIoIQENsEbGfUbfknQDfNw

 

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소백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www.youtube.com

 

 

 

 

예찬!!!!

 

 

 

위의 동영상이 통영 미륵산을 찾은 주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5월 2일의 통영... 아니 봄의 모든 산야의 초록이 저를 사로잡았네요

 

통영 미륵산 케이블 아주 강추입니다.

주말에는 7-8천 명이 찾는 관계로 인터넷 예매하시면 케이블카(곤돌라)를

빨리 타실 수 있습니다.

저는 티켓팅하고 2시간 기다렸습니다

 

 

 

좀 지났지만 목련입니다.(2009년도 산)

목련이 질 때는 허망합니다. 흑흑...

 

 

 

 

그 유명한 진해 벚꽃입니다. (2009년도 산)

그동안 카메라가 부재중이어서 싱싱한 꽃을 못 올렸네요.

그리고 부산 경남의 눈, 또 4월 14일에 내린 경남의 100년 만의 눈....

왜 하필 그 때 디카가 없었는지.

 

 

2006년 8월 21일

 

아그라성에서 바라본 타지마할

인도 사람들의 발음으로는 (따즈마알입니다- 따에 강세가 붙었습니다)

 

 

 

타지마할의 현관문이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문으로 쏙 들어가면 바로 아래와 같은 광경이 나옵니다

여기서 티켓팅을 합니다.

인도인들에게는 500원정도이지만 외국인에게는 15000원 정도입니다.

..

하지만 제가 타지마할을 방문한 날은 무료의 날이었습니다. 와후!! 올레!!

이 건축물을 지을 샤자한의 생일인가 아니면 기일이었던 같습니다. 기억 가물가물

그래서 3일 동안 No ticketing이었습니다

첫날 오후부터, 둘째 날 전부, 셋째 날 오전까지

우리 일행이 이곳을 방문한 날은 둘째 날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을 에스코트하던 사람이 이곳을 60번 정도 왔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하였습니다

..

한 가지 더

..

평소에는 꿈도 꾸지 못하는 무덤 공개가 우리 일행들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주 깡 깜깜한 지하로 가서 무덤을 한번 빙 돈(손에 손을 잡고)것뿐이었지만

귀한 경험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짜잔!!! 궁전 같은 무덤이랍니다.

 

 

 

좀 가까이에서... 사람과 비교해보니 크기가 짐작이 가시지요?

 

 

 

위에서 소개했던 현관문(?) 타지마할을 등지고 한컷...

 

 

 

 

흰색의 건물이라 모든 색상과 잘 어울립니다.

 

 

 

무굴제국의 후손들이겠지요?

 

 

가까이서 보면 그 조각의 예술성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대단 대단입니다

 

 

 

신을 벗고 저 위로 갈 수 있답니다. 정식으로 돈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신발을 받아주는 사람에게 팁을 좀 주곤 한답니다

 

 

 

저도 엽서 만들 수 있어요. ㅎㅎ

무덤은 신을 벗고 올라가서 제일 중앙으로 들어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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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방문하고 실망을 했다는 말들을 좀 들었습니다. 저는 전혀 그렇지 않던데요.... 이 곳 저곳을 여행하면서 머무르고 싶은 곳 중 하나였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가까이 가면 시멘트가 그대로 들여다 보이고(건물 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럽에서 보던 고풍스러움은 없었지만 실용적이고 미적인 이 건물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배경으로 가지는 결혼식.... 참 낭만적이지요? 신랑 신부의 행복을 빌며 한 컷!!!

 

 

오페라 하우스를 등지고 육지 쪽 모습니다. 사진의 맨 앞에 보이는 건물은 오피스텔인데 평당 1억을 호가한다고 하더군요. 많이 비싸기는 하지만 욕심나는 거주지였습니다. 이런 곳에 집 한 채 두고 왔다 갔다 여행하면 좋은데...

 

 

오페라 하우스가 정말로 바닷가에 바짝 붙어 있네요. 파도가 치면 괜찮으려나... 야경이 은은하면서 괜찮았습니다

 

 

드디어 오페라 하우스 안... 소박하면서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의 앞쪽에 보이는 자리는 매우 가격이 싼 자리입니다. 무대의 2/3 정도밖에 볼 수 없습니다. 입석표 값이랑 비슷했습니다.

 

 

커피 브레이크...아니 이 곳은 포도주 브레이크네요. 누구나 할 것 없이 우르르 로비로 나와서 당연히 한 잔... 저는 술을 잘 못해서...

 

 

입석 자리로 와보았습니다. 서서 공연을 본다는 것 말고는 여기가 로얄석이었습니다. 공연은 비제의 카르멘... 간소한 무대 장치와 의상으로 음악에 올인하는 모습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공연을 마친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이 계단은 아주 유명하답니다. 새해 불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 얼마 전에는 미국의 사진작가의 모델이 되어주기 위해준 벌거벗은 호주 시민들이 모인 곳이기도 합니다

 

 

오페라 하우스를 등지고 은은한 야경....

각 도시마다 유명한 장소가 있는데 바다를 끼고 있는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지역이 가장 마음에 든 장소 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혹시 패키지로 이 곳을 여행하더라도 가이드를 잘 꼬셔서 그 날의 오페라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하세요. 아마 숙소가 이 곳에서 차로 1시간 이상 떨어진 곳일 겁니다. 그러면 숙소 주소가 적힌 카드를 챙겨 놓으시고 택시로 가면 됩니다. 돈이 좀 들어도 이 곳까지 와서 건물만 보고 가면 좀 아쉽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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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ian best Melodies

White st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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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카루소>

 

베냐미노 질리, 티토 스키파, 쥬세페 디 스테파노

마리오 델 모나코,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탈리아 테너들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카루소입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내부에 있는 그의 흉상(?) 두상인가요

 

 

 

제가 갔을 때는 7월 말이었습니다. 8월 한 달은 공연이 잡혀 있지 않고 모두들 피서를 떠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름 시즌 마지막 메트 공연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파라오의 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

 

그 유명한 줄리어드 음악학교입니다.

링컨센터에 자리 잡은 이 학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트 내부입니다. 잔등이 참 아름답네요.

 

메트 안에서 본 바깥 풍경. 색다르네요. 점점 어두워옵니다.

 

 

 

빨갛고도 빨간 메트의 관람석

 

 

각 나라의 오페라 하우스마다 천정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듯합니다. 유럽과는 분위기가 다르네요.

 

 

 

 

 

 

 

저는 맨 꼭대기 출연자들이 잘 안 보이더군요. 돈을 좀 들여도 앞자리에서 볼껄하는 후회도 했지만 이렇게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자리는 여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앞자리에서 오페라를 보고 싶네요.

 

관람자들 중에는 러시아 사람들이 많았는데 자기들의 문화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중심의 한 복판에서 세계의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소프트는 러시아 것이니까요.

러시아 아줌마랑 이야기하면서 안 것이 하나 있습니다. 러시아의 미하일이 미국의 마이클이라는 것을요 ㅎㅎ

 

차 한잔 마시고... 공연은 계속....

 

 

 

 

짝짝짝

 


밤이 되니 또 다른 분위기.. 여행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에브리 피셔홀입니다. 메트를 등지고 보았을 때 바로 왼쪽에 있는 연주장입니다. 이곳에서 제임스 골웨이의 연주를 보았습니다. <공연 전날 티켓팅>

이 홀은 메트와 달리 카메라를 맡기고 공연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내부 사진은 없습니다. 공연은 좋았지만 내부는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좀 미국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실용적이랄까 클래식한 분위기는 아닌 듯했습니다

 

 

앨리스 툴리홀 내부

저는 개인적으로 이 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줄리어드 학생들이 많이 연주하는 곳이었는데 중간통로가 없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앨리스 툴리홀 : 이 곳에서는 뮬로바의 협연으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감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공연은 인기가 많아서 표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표를 파는 안내인이 당일, 공연 2시간 전에 와서 기다리면 예약을 취소하는 티겟이 있을 수 있으니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근데 제가 도착하기 전에 벌써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7명 정도와 있었습니다. 기다린 보람 끝에 예약 취소 티켓은 발생했고 저는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뉴저지에 사는 저의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두 딸을 줄리어드 학생으로 키운다고 고생이 많은 제 친구의 초대로 미국을 갈 수 있었고 덕분에 이런 좋은 공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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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년전

천단에 있는 중심 건물로 명. 청 시기

황제가 풍년을 기원하던 곳이다

둥근 지붕이 인상적이네요.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바실리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자금성의 웅대함도 좋았지만 천단의 단아함도 돋보였습니다

건축물의 용도를 뛰어넘어 하나의 예술품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황궁우

천단에서 두번째 중심 건물로 역대 황제들의 위패가 있는 곳

회음 벽(황궁우의 담장)으로 둘러 싸여있습니다

 

회음 벽 - 중국 베이징의 천단공원. 회음 벽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하면 반대편 벽에서 들린다고 한다.

 

배터리 부족으로 회음 벽과 원구단을 촬영 못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시게 되면 원구단 중심 돌 위에서 소리를 질러 보시기 바랍니다.

소리가 증폭되어 정말로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기년전의 축소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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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세계 최대 궁전이더군요.
피라미드, 앙코르와트와 견줄만한 곳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경산공원(입장료 2위안)이라는 곳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경산공원은 자금성의 북쪽에 위치한 가산(인공언덕)입니다.
앞에 보이는 문이 자금성(입장료 80위안 - 진보 전은 따로 입장료가 있습니다 20위안)의 후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왼쪽이 동쪽입니다. 동쪽에는 동태후 서쪽에는 서태후가 기거했던 곳입니다
중국인들은 자금성을 고궁이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여행 안내책자에는 이 모습의 사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금성의 진면목을 알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진이지요.
중국의 건축물들은 사진으로 담아서 그 맛을 살리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규모가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여행하면서 실망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이곳저곳.. 물론 개인 견해차이겠지요.
자금성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혹시 베이징을 생각하고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계획을 바꾸지 마시고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봄 (기온은 좋으나 황사로 인해 시계가 흐린 날이 많다고 함)
여름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지만 그늘은 시원하다고 함)
가을(최적의 베이징 여행시기...하지만 공기는 계속이 안 좋을 수 있음)
겨울(최저 영하 10도 춥고 바람이 많이 불지만 공기가 좋을 가능성이 제일 많음)
베이징은 매연과 황사로 늘 공기가 안좋은 상태라고 하도 군요.

경산에서 본 베이징의 북쪽 모습
자금성을 뒤로하고 본모습이다
자금성까지 일직선

태화전
자금성의 중심 건물입니다.
나라의 중요 행사를 치르던 곳입니다
천안문을 거쳐 오문(자금성의 정문 - 낮 12시에 태양을 정면으로 보는 문) 안으로 들어가면
자금성의 위용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태화문을 거쳐 보이는 곳이 이 곳 태화전입니다.
중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

자금성만 다 설명하려면 포스팅을 여러 번 해야 될 정도입니다.
암튼 대단한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해공원(입장료 5위안)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자금성의 옆모습입니다.
아련한 모습이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북해공원 안에 위치한 티베트 불교 백탑(입장료 10위안)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 보면
망루처럼 생긴 두 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여행 가이드 책에 알려져 있지 않는 포인트입니다
한참 보다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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