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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스페인에서도 큰 도시에 해당한다.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이다.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까지 비행기를 이용해도 되겠지만, 수속하고 짐 찾고 하면 버스로 가는 거랑 시간은 거의 같이 든다는 생각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약간 영국풍의 도시였는데, 구도심으로는 꽤나 고풍스러운 멋이 있었다. 사진 몇 컷 올려본다.
발렌시아의 잔재 성벽
대성당으로 가면서...
대성당 (뒤쪽) 광장
무대장치를 해 놓은 듯 아기자기한 광장이었다.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드는 장소였다.
대성당 입구 쪽
대성당을 중심으로 광장이 있고, 상점들이 많았다.
시청 주변
시청광장
시청 앞에 있는 스케이트장
스케이트장 옆에 있는 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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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무대인 세비야. 세비야는 언젠가는 다시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스페인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스페인 광장을 다시 가보고 싶기 때문이다. 일정이 잘 안 맞아서 스페인 광장을 30분도 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 30분의 시간에 나의 디카 배터리가 방전되어 사진을 담지 못했다. 사진이야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지만, 스페인 광장의 아름다움을 하루 온종일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여행에서 자연광경이나 건축물 또는 예술품 등에 확 매료가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근데 여행을 좀 하다 보면 그 감성이 더 자극적이고 스펙터클한 무언가를 요구하는 쪽으로 성질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랜드 캐년을 보고 나면 다른 습곡 지형이나 암석과 관련된 지형의 모습에는 감동을 받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100년도 안 된 역사를 가진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매혹적이고 아름다웠다. 나름 멋진 곳을 좀 보고 다녔지만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미적 충격이었다. 투우장에서 시간을 조금만 할애해도 될 것이었는데.... 투우장도 멋진 곳이었지만...
스페인 세비야를 가시는 분들 스페인 광장...꼭 가보세요.
황금탑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탑
세비야를 상징하는 탑으로 대성당의 한 부분이다
투우장
투우장 내부에 조그많게 박물관처럼 꾸며 놓았다
딱 한 장 건진 스페인 광장의 모습
참 멋진 곳이었다.
세비야에 가면 플라맹고는 꼭 보아야 한다. 관람료가 좀 비싼 감은 있지만 굉장한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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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스페인 여행에서 올리지 못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여름이 화창한 스페인의 기후는 겨울이 우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내가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엄청 화창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참 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 여행에서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에 포커스를 맞춘다. 바르셀로나도 멋지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마드리드가 마음에 들었다.
스페인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더 고풍스럽고 품위가 있어 보였다. 배낭이 아니라 패키지였기 때문에 재미있는 이야기는 별로 생기지 않았다. 몇 컷의 사진으로 마드리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세르반테스 광장
스페인은 톤 키호테의 나라였다.
당연히 그 작가인 세르반테스를 숭상하고 있었다
마드리드에는 일본 단체관광객이 매우 많았다.
성탄 및 연말연시에는 중앙에 일시적으로 부스들이 있다.(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점들)
그래서 사진찍기가 좀 애매했다.
버스에서 촬영한 장면
무엇을 하는 건물인지 모르겠다.
마드리드에는 이런 건물들이 많았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왕궁
1931년까지 국왕의 거처였으며, 현재는 박물관, 영빈관으로 사용되며 국빈 리셉션 등 국왕 공식행사를 왕궁에서 거행하고 있다.
입장하려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마드리드 왕궁의 외관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프라도.
학창 시절에 미술책에서 접했던 그림들이 많이 있었다.
옷 입은 마하, 누드의 마하 (고야 작품)등. 유럽의 여타 미술관보다 더 미술적인 느낌을 주었다.
개별로 입장하려면 1,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무작정 입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미술관 안에 있는
사람의 수를 항상 고려하여 입장시킨다.다. 어느 정도의 관람객이 나와야 입장을 시키는 것이다
프라도의 측면
프라도의 바로 옆에 있는 교회건물
규모는 작았지만, 레이스 같은 아름다움이 있었다.
프라도 미술관의 로비 겸 출입구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
마요르 광장
마요르는 메이저의 스페인어다.
중앙광장이라는 뜻이다.
성탄 및 연말연시에는 중앙에 일시적으로 부스들이 있다.(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점들)
그래서 광장의 맛을 살리지 못한다.
여름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스페인은 5월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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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를 여행을 할 때 그곳의 제일 높은 곳에서 조망한다는 것은 그 지역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몬주익 언덕은 나에게 매력적인 장소였다.
특히 카탈루냐 박물관의 외관과 주변이 마음에 들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메인 스타디움의 측면 / 마라톤 금메달에 빛나는 황영조 선수의 숨결이 있는 곳
황영조 선수 부조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메인 스타디움의 정면
카탈루냐 박물관을 등지고 보는 분수 계단
카탈루냐 박물관을 배경으로 흐르는 분수 계단
카탈루냐 박물관을 배경으로 흐르는 분수 계단
몬주익 언덕에서 바라보이는 성가족 성당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몬주익에서 바라보이는 바르셀로나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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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패키지라서 공부도 많이 안 하고 그냥 따라다녔다. 몬세라트 수도원도 간다고 하니 따라갔을 뿐이다. 그런데... 매우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우리나라도 숭유 배불 정책으로 인하여 많은 사찰들이 산속으로 들어간 것 같이, 이 곳도 이슬람을 피해서 숨어든 곳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떨어진 곳이 위치해 있다. 경치는 좋지만 수도원까지 꼬불꼬불 찻길이 제법 위험한 것 같다.
수도원에서 바라보이는 피레네 산맥, 저 산맥을 넘으면 프랑스가 나온다.
이 곳을 여러 번 온 가이드도 이렇게 또렷하게 피레네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몬(산) 세라트(톱니바퀴)라는 뜻이 있다. 바위산의 모양을 보면 금세 이해할 수 있다
그로테스크한 마리아상
본당 입구에 있는 12 사도상
사람들이 이 수도원을 찾는 이유가 검은 마리아를 보기 위해서라고 한다.
마리아 상을 보고 나오니 조그만 예배실이 있었는데 내가 본 예배실 중에서 제일 예뻤다.
나는 버스를 타고 올라왔지만, 개인적으로 이곳을 오는 사람들은 경사진 열차를 타고 올 수 있다.
수도원 입구
수도원에서 산 정상으로 갈 수 있는 푸니쿨라라는 열차가 있다.
거의 10유로는 주었던 것 같다.
몬세라트를 잘 조망할 수 있다. 강추
<푸니쿨라 안에서>
육안으로
산 너머에 있는 풍경. 반드시 푸니쿨라를 타야 볼 수 있음
산 정상에서 만났던 콜롬비아 관광객
무척 정이 있고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준 커피는 정말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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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는 스페인 투우의 본고장이라고 한다. 새하얀 투우장이 소박해 보였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 있는 투우장은 겉모습이 매우 화려했다. 론다는 특히 하나의 운치 있는 다리로 유명하다. 옛다리의 붕괴로 지금의 다리는 30여 년간에 걸쳐서 아주 단단히 만들어졌다
<론다(Ronda)는 안달루치아(Andalucia) 지역의 말라가 주 높은 지대(해발 750 m)에 있는 인구 약 3만 4천 명의 작은 도시로 투우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하나투어 설명회 자료에서 발췌-
투우장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겉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투우장은 세비야를 소개할 때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론다는 해발이 꽤 되는 지역에 위치해있다.
이 사진은 아래 사진의 조금 튀어나온 부분에서 촬영한 것이다.
멀리서 보면 아찔하지만 저 위에 있을 때는 마음 놓고 풍광을 감상했다.
Nuevo라는 말은 새로운 이라는 스페인어다. New라는 말이지요...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근처에 보이는 건물들은 주로 식당이나 카페이다.
론다에 간다면 저곳에서 커피를 한잔 하면서 다리를 감상해도 좋을 듯하다
귀여운 협곡.
반대쪽에서 한컷..
아래로 내려가려면 2유로를 내고 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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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입장에서의 콜럼버스 Christopher Columbus, 1451.8.26? ~ 1506.5.21는 위대한 인물이다. 하지만 남미 입장에서의 그는 시대의 원흉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세계의 역사가 서구 입장에서 조영 되기 때문에 콜럼버스는 인류 전체에서 손꼽히는 위인이 된다.
내가 어린 시절 엽서에서 보았던 콜럼버스의 동상이 바르셀로나에 있는 줄 몰랐다. 마드리드에 있는 그의 상은 내가 엽서에서 본 그 상이 아니었다. 스페인에서는 콜럼버스를 콜론이라고 부르고 있다.
나는 몬주익 언덕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이 동상을 보게 되었다. 어릴 때 엽서에서 보았던 것을 직접 보니 가슴이 설레었다. 버스는 멈추지 않고 무정하게 몬주익을 향해서 갔다. 그러나 람브라스 거리를 관광할 때 이 동상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여행은 패키지였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람브라스 거리에서 2시간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기에 나는 람브라스 거리의 끝에 위치한 콜럼버스 동상으로 직행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라는 말을 들었기에 나는 얼른 동상이 있는 곳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비가 현금으로 내면 2.15유로였다. 생각보다 버스비가 높았다. 버스 티켓을 파는 곳에서 구입하면 2유로라고 한다. 어쨌든 많이 비싸다.
나에게는 무척 값진 경험이었고 운도 좋았던 것 같다. 주어진 2시간을 황금같이 사용했던 것이다. 내가 올라갈 때는 관광객이 4명밖에 줄을 서지 않았는데 내려오니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람블라스 거리도 무척 인상적이었다.
저녁 무렵이라 빛의 방향이 원하는 것과 반대였다
동상의 아랫단이다. 사람과 크기를 비교하면 이 동상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콜론이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다.
내 사진기도 대단하다. 아주 조그마한 건데...
나는 아직 스마트폰이 없다.
모든 우리 일행들이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나만 액정도 조그만 캐논 디카를 사용했다.
다음 기회에 내 디카를 블로그에 소개하기로... ㅎㅎ
나무들이 있는 곳이 람블라스 거리이다
자! 전망대에서 바르셀로나를 훑어봅시다.
멀리 성가족 성당이 보인다.
중간 멀리 보이는 곳이 황영조 선수와 인연이 깊은 몬주익 언덕이다.
람블라스 거리는 콜론 동상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그러고 보니 람블라스 거리를 찍은 것이 없네....
겨우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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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코르도바는 로마인과 이슬람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도시이다. 이 도시는 수세기에 걸쳐 흘러들어온 다양한 문화로 인해 문화적으로 풍요로울 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 그 흔적 또한 남아있다.
영국 작가 제럴드 브레넌은 이 인상적인 아라비안 모스크를 스페인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평했었다. 23,000평방 미터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회교사원이며 로마, 고딕, 비잔틴, 시리아, 페르시아 요소들이 혼합된 칼리프 스타일로 모든 아라비안-라틴 아메리카 건축물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면 메스키타 회교사원은 스페인 이슬람교의 중심지였다. 785년과 787년 사이에 건축된 건축물로 점차적으로 개축되어 여러 가지의 다른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16세기에 가톨릭 성당이 메스키타의 중심지에 지어져 가톨릭과 이슬람교의 두 가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다. -하나투어 홍보자료에서 발췌-
코르도바는 많은 여행객들이 간과하는 곳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무척 인상 깊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메스키타 사원도 훌륭한 건물이지만 도시 전체가 멋진 모습이었다. 패키지여행이라서 그냥 잠깐 머물렀지만 적어도 이틀은 둘러보아야 될 것 같았다.
스페인의 남부 도시에는 가로수가 모두 오렌지 나무였다. 그 열매를 그냥 따도 무방하다고 한다. 하나 따서 먹어보았는데 무척 시었다.
여기는 코르도바의 신시가지이다
구시가지를 들어가는 문이다
입구의 악사
구시가지는 이렇게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당연히 차량은 신시가지에 주차해 놓고 들어가야 한다
구시가지에 있는 집들
이런 골목을 계속 가다 보면 메스키타 사원이 나온다
메스키타 사원의 이슬람식 정원
메스키타 사원의 이슬람식 정원
내부에는 이런 기둥이 1242개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중앙에 교회를 만드는 바람에 좀 없어지고 850개 정도 있다고 한다
기둥의 크기는 이집트의 카르낙 신전에 있는 그런 큰 규모가 아니고 그렇다고 아담하지도 않지만 위협적으로 크지도 않은 알맞은 크기이다
기둥과 기둥 사이의 잇는 모양이 점점 화려하게 바뀌었다고 한다.
점점 화려 하게 변했다
코란에 있는 말들이 새겨져 있다.
중심부에 교회로 리모델링한 곳 / 이슬람 사원을 완전히 부수지 않고 일부만 바꾸었다.
나는 이문으로 나갔지만 신시가지에서 다리를 건너오면 이 문으로 들어와서 메스키타 사원으로 들어올 수 있다.
강 건너 신시가지에서 보는 메스키타 사원
강 건너 신시가지에서 보는 메스키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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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버스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86(?) 1987(?)년에 유네스코로부터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1561년 필리페 2세에 의해서 수도가 마드리드로 옮겨질 때까지 스페인의 수도였다. 주위에 타호 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요새로써 스스로를 지키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톨레도 대성당은 지금도 스페인 가톨릭의 본산으로 역할을 하며, 칼을 비롯한 수공예품이 유명하다. 특히 산토 도매 성당 안에 있는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라는 그림 있어 더 유명하다. 이 그림은 촬영이 불가이다.
타호 강 건너편에서 조망되는 톨레도의 구시가지 / 왼편의 큰 건물이 톨레도 대성당이다
톨레도 대성당
성당 입구에서 첼로를 연주하는 사람 / 반주는 녹음한 것을 틀어 놓고, 연주는 실제의 소리로 했다.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들었는데 아주 훌륭한 연주였다.
성당 안에는 두 개의 다른 모양으로 된 파이프 오르간이 마주 보고 있었다.
엘 그레코의 그림이 있는 산토 도매 성당 / 성당의 겉모습은 일반 집처럼 생겼다.
골목마다 그 거리의 특징을 조그맣게 표시해 두었다.
비사 그라 문이 있는 성벽
타호 강의 다리
톨레도 신시가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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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여행과 패키지여행 중 어느 것이 더 유익할까요? 물론 자유 여행이라고 대답하실 분이 많겠지만, 패키지여행도 나름 장점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경비면에서 저렴한 스페인 일주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순전히 경비적인 면에서 이 여행을 선택했지만, 좋은 날씨와 함께 스페인을 경험하였습니다.
우선 그라나다에 있는 알람브라를 소개합니다
타레가의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기타곡을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요? 이번에 스페인 여행을 가게 된 목적에도 이곳을 보기 위함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라나다는 역시 나를 배반하지 않았고, 알람브라 궁전도 멋졌습니다.
이탈리아의 웅장한 돌과 대리석 건축 문화에 찬사를 보내고 또한 익숙하다면, 알람브라는 규모면에서는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교함과 소박? 하면서도 화려한 알람브라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알람브라 궁전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 카를로스 5세 궁전 2. 나사리 왕궁 3. 헤네랄리페 여름 궁전(정원)
<카를로스 5세 궁전>
알람브라적이지 않는 카를로스 5세의 궁전이다.
카를로스 5세의 궁전의 내부/ 아래의 가운데에서 소리를 내면 잘 울린다.
카를로스 5세 궁전 옆에 위치한 성당
< 나사리 왕궁>
알람브라의 주 건물인 나사리 왕궁 내부이다. 부조의 화려함이 가히 혀를 내두를만하다.
나사리 왕궁 내부
나사리 왕궁 내부
술탄(이슬람교의 종교적 최고 권위자인 칼리프가 수여한 정치적 지배자의 칭호.)의 의자
나사리 왕궁 내부
위아래의 사진은 위치를 180도 바꾼 위치에 촬영한 것이다
이슬람 건축은 이렇게 정원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12 사자상이 있는 뜰
양옆으로 두 자매의 방이 있다
방의 천정
자매의 방 내부
<헤네랄리페>
나사리 궁에서 바라본 헤네랄리페/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멋진 정원을 이룬다.
알람브라 궁전을 대표하는 모습이다. 타레가의 기타곡도 이 곳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알바이신 지구
알람브라 궁전에서 조망되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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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이 곳을 찾으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겨울에 방문한지라 텅텅 빈 베르사유를 내 집처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일광욕을 하는 반라의 젊은이들로 꽉 찬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조경이 예술입니다. 거기다가 서리는 더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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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
좀 가까이서...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천정 그림입니다. 샤갈의 작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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