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21. 01. 18

산행길 : 용산마을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올겨울에는 작년과 달리 눈 소식이 잦아서 매우 기쁘다. 나이만 먹었지 철이 덜 들어서인지 난 눈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많은 산꾼들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새하얀 산을 보기 위해 겨울산을 찾는다. 나도 그런 풍경을 무척 좋아하고 또한 사진으로도 담고 싶다. 하지만 눈이 내리는 산속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눈안개로 인해 조망은 꽝이지만 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산행하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순간이나마 신선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온종일 눈을 맞으면서 회색의 풍경 속에서 황홀한 시간을 가졌다.

이른 시각에 산을 맛보고 싶은 마음에 운봉에서 민박을 했다. 산행 전날 밤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했고. 산행 당일 아침부터 눈이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오후 3시 까지 내렸다.

 

 

 

 

새벽에 눈을 뜨니 눈이 나를 기다린 듯 서서히 내리기 시작한다.

 

 

 

 

바래봉을 비롯한 지리산의 서북능선이 보인다. 설레기 시작한다. 좀 지나니 눈구름으로 인해 이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각에 길을 나선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이지 모르겠다.

 

 

 

 

운봉중학교

 

 

 

 

운봉은 철쭉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을 기다리고 있는 철쭉나무들.

 

 

 

 

운지사. 이쪽으로도 지리산을 오를 수 있으나 현재는 출입통제다.

 

 

 

 

바래봉으로 가는 길은 거의 신작로 수준이다. 이 길은 눈이 아무리 쏟아져도 전혀 위험하지 않은 등산길이다.

 

 

 

 

이 등산로는 5월이 되면 사람들로 붐빌 것이다. 팔랑치의 철쭉을 보기 위해. 땀도 나고 지루했던 이 길이 오늘은 눈을 맞으면서 걸으니 힘든 줄 모르겠다.

 

 

 

 

바래봉의 설경이 유명한 이유가 이 나무들 때문이다. 메타세쿼이아..... 눈이 내리면 신비스러운 모습을 만들어 준다.

 

 

 

 

눈구름으로 인해 오늘은 지리산의 조망이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나는 좋다.

 

 

 

 

많은 등산객들이 이 약수를 모르고 그냥 지나친다. 오늘도 어김없이 약수는 잘 흘러나왔다.

 

 

 

 

 

 

 

<팔랑치로 가는 길....>

 

 

2021년 5월 10일 철쭉산행 가면서 ...같은 장소.... 사진첨부

 

 

산덕마을로 내려 가보자.

오늘 산행의 압권은 지금부터다. 나 혼자 설탕처럼 쌓여 있는 눈길을 내려오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바래봉 눈 산행은 위험하지 않으니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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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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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1년 1월 10일

산행길 : 원통 - 무룡산 - 원통

2021년 첫 산행을 한파경보가 발령 중인 덕유산(맥)의 무룡산을 찾았다. 혼자서는 자신이 좀 없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산악회에 의지해서 산행을 했다. 한마디로 환상, 판타스틱 그 자체였다. 체력이 좀 약한 나는 산악회 따라다닌다고 고생은 했지만 정말 행복하고 황홀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나 때문에 전체 산행시간이 지체되어 민폐를 끼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 

 

 

 

총 15명이 3대의 차를 나누어 타고 무룡산을 향했다. 함양 휴게소.

 

 

 

 

차창밖으로 보이는 남덕유의 위용.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원통사 근처에 주차를 하고 산행시작.

 

 

 

 

몽글몽글 어쩜 이렇게 눈이 예쁘게 쌓였는지...

 

 

 

 

산죽길을 따라 오르며

 

 

 

 

능선에 오르니 설국이 펼쳐졌다.

 

 

 

 

약간의 눈이 내리면서 귀여운 눈꽃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삿갓봉

 

 

 

 

무룡산

 

 

 

 

 

 

 

 

 

무릎까지 쌓인 눈을 러셀 하면서....

 

 

 

 

 

 

 

 

 

덕유의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덕유의 자태. 황홀하다.

 

 

 

 

무룡산으로 오르며

 

 

 

 

무척 힘들었지만 참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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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체의 단풍이 다 진줄 알았다. 저번 12월 2일에 수정산의 단풍이 마지막인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오늘 12월 11일에도 숨어있는 수정산 단풍을 또 발견했다. 중부지방과 서해안에는 눈이 예보되어 있는 요즈음 부산은 아직도 가을이다.
이곳은 지형이 약간 꺼져있어서 그런지 지난 태풍의 영향을 덜 받은것 같다. 위치는 금수사 뒷쪽이다.

https://youtu.be/g6qnTXVKe4Y

https://youtu.be/b4wfBYAt87A

산행일 : 2020. 12. 02
산행길 : 시민아파트 뒷길 - 수정산 둘레길 - 만수 약수터 - 52번 버스종점
2019년도 구덕산 단풍을 소개한 바 있다.
flowerblume.tistory.com/332?category=900532

부산 구덕산 단풍 2019년

부산은 바다이야기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겨울이야기는 물러나 있습니다. 산행을 즐기는 나도 단풍이나 설경을 멀리서 찾곤 했습니다.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flowerblume.tistory.com

올해 2020년은 여름의 태풍으로 인해 작년보다 단풍이 예쁘지 않고 단풍나무도 여러 그루 쓰러졌다. 부산의 다른 지역보다 수정산, 구봉산, 엄광산, 구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에는 단풍이 늦게 물드는 대신 12월 중순까지 단풍이 물들어 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의 단풍 현황은 눈으로 확인한 바가 없어서 업급은 할 수 없지만 감히 대한민국 2020년의 마지막 단풍이가 부산 수정산, 구덕산 자락이 아닐까 싶다
오늘 2020년 12월 2일 코로나가 부산도 강타하고 있는 즈음에 조용히 산을 찾았더니 이렇게 멋진 단풍이 나를 반겼다. 앞으로 일주일은 더 이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민아파트 뒤쪽으로 산을 오르다가 봉수대가 아닌 초량 방면으로 길을 가면 단풍이 나타난다. 이곳의 단풍은 내장산에서도 유명한 애기단풍이 물들어 있다.

수정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부산의 바다도 감상할 수 있다.

https://youtu.be/g6qnTXVKe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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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9. 10. 25

산행길 : 구덕 꽃마을 - 시약산 정자 - 승학산 억새밭 - 동아대학교

 

 

 

마을버스 서구1 을 타고 꽃마을에서 하차.  마을버스를 등지고 우측으로 가면 엄광산 좌측으로 가면 시양산, 구덕산, 승학산으로 갈 수 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이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가면 아래의 기상대가 있는 시약산으로 갈수 있다.

 

 

 

 

 

 

시약산 정자

 

 

 

승학산 억새밭 조망.

 

 

 

5, 6월이면 철쭉이 예쁘게 핀다.

 

 

 

부산은 4계절이 늘 공존하는 느낌이다.

youtu.be/s9nL6-hm-sw

 

https://youtu.be/bsxmj8DWexo


산행일 : 2020. 10. 30
산행길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팔랑치 - 바래봉 - 월평마을
지리산 탐방로 정복이 오늘로 마무리된다. 오늘도 무척 힘들었다. 15킬로의 산행 중 만난 사람이 단 1명. 그것도 운봉에서 올라온 산객. 외롭고 힘든 나 홀로 산행이지만 늘 행복하다.


남원 시외버스터미널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7시 35분에 정령치행 버스 탑승. 요금 1000원 교통카드 가능.


버스 맨 앞자리에 운 좋게 앉았다.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설렘!!!!


정령치로 오르는 길.


정령치 도착.


정령치 주차장에서 지리산 능선이 바로 보인다. 차를 타고 쉽게 지리산 능선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서서히 바래봉쪽으로 가본다.


버스가 올라온 길.


캬! 죽인다. 이런 맛에 지리산을 자꾸 찾게 된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 성삼재에서 정령치까지 걸었을 때도 이맘때다.


고리봉 도착. 고리봉에서 보는 지리 능선이 가히 일품이다.


운봉마을


서북능선 위쪽은 단풍이 거의 다 지고 아래에는 한창이다. 푸근한 색상.


능선길은 좀 평탄한 맛이 있다. 하지만 지리의 서북 능선은 오르고 내림이 반복된다. 낙엽 때문에 특히 더 조심해서 산행해야 한다.


세걸산이 보인다.


세걸산에서의 조망도 베리굿!


앞으로 가야 할 바래봉이 보인다.


정말 죽인다.


한참 동안 이 나비가 내 갈 길을 막았다. 나비가 날아갈 때까지 기다렸다.


팔랑치와 바래봉


산덕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산길


팔랑치에서 보는 지리도 예술이다.


바래봉 철쭉이라고 하지만 실은 팔랑치 철쭉이다. 지금 팔랑치에는 미래의 아름다운 철쭉 화원을 조성중이다.


바래봉을 산행하기 위해서 운봉에서 많이들 올라온다. 이번 겨울에는 바래봉의 설경을 꼭 보고 싶다.


바래봉이 코앞이다.


이 약수는 산길의 살짝 안쪽에 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산행 중 식수를 보충하기에 매우 좋다.


메타세쿼이아는 겨울이 되면 잎이 모두 낙엽이 되어 떨어져 봄에 다시 새로운 잎이 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삼나무는 겨울에도 낙엽이 되지 않은 상록 침엽수이다.
메타세콰이어의 자잘한 잎이 떨어져 포근한 융단 같은 산길이 만들어졌다.


바래봉에서는 360도 모두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지리산을 오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덕두산을 거쳐 월평마을로 가는 산길은 무척 외롭다.


음력 14일 보름달이 사과나무에 걸려 있다. 월평마을에서.....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안내


산행길 - 청회색 굵은 선
오늘 ( 2020. 10. 30 )로서 지리산 탐방로 정복 도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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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0. 10. 19

산행길 : 추성리 - 두지마을 - 칠선계곡 - 천왕봉 - 중산리

 

[지리산] 칠선계곡

운영기간 : 5. 1. ~ 6. 30. | 9. 1. ~ 10. 31.

예약정원 : 60명

구간정보 :

  • ① 올라가기 [월요일 운영] 추성주차장~천왕봉 | 편도 9.7km | 8시간
  • ② 되돌아오기 [토요일 운영] 추성주차장~비선담~삼층폭포~추성주차장 | 왕복 13km | 7시간

예약형태 : 인터넷 예약

운영시간 :

  • 추성주차장~천왕봉 : 6시 30분 집결, 7시 출발 (월)
  • 추성주차장~삼층폭포~추정주차장 : 7시30분 집결, 8시 출발(토)

주차 : 추성주차장

찾아오는길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340-1 추성주차장

문의처 : 055-970-1000(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055-962-5354(함양분소)

비고 :

  • ① 출발 당일 6시30분까지(되돌아오기는 7시30분까지) 출발지에 도착
  • ② 예약 확인과 안전 교육 필수. 여행자보험 가입 권고
  • ③ 칠선계곡은 매우 험하고 미끄러워서 미끄럼 방지 등산화 등 안전장비 지참 필수
  • ④ 올라가기 예약자는 장터목대피소 또는 로타리대피소 예약 (2020년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대피소 이용불가)
  • ⑤ 기상특보(호우, 태풍 등) 발효시 탐방 통제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공단

칠선계곡 산행을 매우 잘 정리해놓은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산행에 꼭 필요하실겁니다.

이웃사촌이야기

 

 

추성리 주차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간단한 체조

여행자보험은 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꼭 들고 싶은 분은 들어도 됩니다.

3분의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의 가이드로 산행이 진행됩니다.

 

 

 

칠선계곡 진입

 

 

 

두지동 담배건조장

 

 

 

칠선교

 

 

 

 

 

 

선녀탕

 

 

 

옥녀탕

설악산 십이선녀탕과는 규모가 좀 작지만 지리산 칠선계곡만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비선교 (흔들 철다리)

 

 

 

비선담

혹자는 설악산의 계곡들과 비교하여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물리적인 크기가 다르다고 아름다움이 축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악산 천불동 계곡은 그 또한 아름답고 지리산 칠선계곡은 이 또한  아름답습니다.

 

 

 

치마폭포

 

 

 

칠선폭포

우리의 폭포들은 언제나 균형미가 뛰어납니다

약간 비껴서 흐르는 칠선폭포의 황금분할은 가히 예술입니다.

 

 

 

대륙폭포

대륙산악회에서 칭했다 하여 대륙폭포라고 한다고 합니다.

 

 

 

3층폭포

사진에서 좌측 상단에 보시면 가이드가 등반을 도와줍니다.

산행길 전체에서 저런 도움이 3번쯤 있습니다.

지리산의 다른 탐방로처럼 정비가 되지 않은 칠선계곡 산행은 산을 타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소 힘들게 느껴질수 있지만 조심해서 산행한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마폭포

이곳 마폭포에서 천왕봉까지 1.6킬로미터 오르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이날 55명의 산객들 중에서 저는 당연 꼴찌 55등 했습니다. ㅎㅎ

 

 

 

 

이 철계단이 끝남과 동시에 천왕봉으로 바로 진입입니다.

 

 

 

철계단이 끝나고 몇 걸음 나오면 바로 이 모습이 나타납니다. 얼마나 반갑든지..... 흑흑

관리공단 직원들이 다 체크한 후 문을 잠급니다.

 

 

 

로터리대피소에서 칼바위쪽으로 내려가면서 뒤로 바라다 보이는 천왕봉

지리산 단풍 10월 초 천왕봉 중봉 절정,  10월 중순 중산리 탐방로 절정, 10월 하순 뱀사골 피아골 절정.

 

 

 

 

중산리로 내려오면서 본 이 단풍산의 모습은 그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폰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역부족입니다.

 

 

산행길 - 검은선

youtu.be/SwPhBhGgD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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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지독시리도 못 타는 제가 이렇게 조금씩 지리산을 야금야금 올랐습니다.

여러 통로를 통해 정보를 보면 산행 10km에 소요되는 시간이 보통 5시간 정도 걸리는데 저는... 흑흑.... 7시간 30분!!!

어쩌다가 직장 동료나 친구들끼리 야유회 삼아 산을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제가 꼴찌였습니다. 덩치도 있고 마당쇠 처럼 생겼으면서 이리도 산을 못 타니 매우 민망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아무도 몰래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작품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숨이 차서 쉬고 싶을 때 핑계 삼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찍는 동안에는 쉴 수 있으니까요.

전국의 이름있는 산 이야기를 할 때면 무슨 봉, 무슨 골짜기, 무슨 평전 등등 아는게 없는 저는 산다람쥐님들에게 열등의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화에 끼려고 직접 산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하여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을 위시하여 전국의 산들을 하나씩 타보았고 앞으로도 계속 더 타야 합니다.

제가 수도권에 살았더라면 아마 설악산을 많이 찾았을 겁니다. 근데 제가 부산에 거주하기 때문에 지리산을 좀 더 찾은 것 같습니다.

산악회 따라서 4번 정도 산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고 가는 교통편도 수월하고 혼자서 정보를 찾는 수고도 덜 수 있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근데 제 산행속도가 너무 늦어서 민폐를 여간 끼치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산을 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혼자 산행하면 사진도 마음껏 찍고 쉬는 시간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또한 날씨정보를 통해서 비도 피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비 오는 산이 좋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햇살이 좋은 날에 산행을 해야 합니다. 저는 산행 실력도 모자라는 데 비까지 오면 엄청 고생합니다. 그리고 설경을 만나고 싶지만 영하 15도씩 되는 산은 아직도 겁이 납니다.

운이 좋게도 설악산, 소백산, 치악산, 오대산에서 눈을 만났고 설경도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 - 지구 나들이 - 에 있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오히려 좀 포근합니다. 눈이 그친 후의 산은 엄청 춥습니다. 하얀 눈이 덮인 지리산 능선을 파란 하늘이 배경으로 나오는 사진을 찍으려면 눈이 그쳐야 합니다.

자가용이 없는 저는 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산행의 들머리까지 갑니다. 장점은 원점 회귀하지 않고 산을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차를 이용하시는 산님들도 산을 넘은 후 택시를 이용해서 자가용 있는 곳으로 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작점까지는 계획대로 갈 수 있는데 산행속도가 더딘 저는 산행 후의 버스 타기가 제일 큰 어려움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불신이 팽배하다고 해도 아직은 선하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는 산행 후 차를 얻어 타고 터미널까지 간 적이 80%는 됩니다.

지리산 정복기


1. 산행일 : 2014. 10. 03
산행길 : 중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원점회귀)
flowerblume.tistory.com/111

지리산  중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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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주 : 산행일 : 2015. 09. 26 ~ 28
flowerblume.tistory.com/285

지리산 종주 / 노고단에서 벽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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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blume.tistory.com/286

지리산 종주 / 벽소령에서 장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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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blume.tistory.com/287

지리산 종주 / 장터목에서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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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행일 : 2015. 10. 30
산행길 : 청학동 - 갓걸이재 - 삼신봉-내삼신봉 - 상불재 -쌍계사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종주를 하면 지리산을 다 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리산의 탐방로는 여러개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리산의 법정탐방로는 다 걸어보자 생각했습니다. 대피소를 이용하면 좀 더 수월하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피소를 이용하지 않고 좀 힘들더라도 당일 산행을 결심했습니다. 초보자인 저에게는 산행 10km는 굉장한 거리입니다. 근데 블로그나 기타 여러 정보들을 보면 23km를 10시간 만에 주파했다느니 화대종주를 쉬지 않고 했다느니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약간 비슷하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종주했던 산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삼신봉으로 갔습니다. flowerblume.tistory.com/289

지리산  청학동 - 갓걸이재 - 삼신봉 - 내삼신봉 - 상불재 -쌍계사

산행일 : 2015. 10. 30 산행길 : 청학동 - 갓걸이재 - 삼신봉 - 내삼신봉 - 상불재 -쌍계사 대문사진은 지리산 주능선을 등지고 남해의 비경을 배경으로 찍은 삼신봉 정상 모습이다. 저 정상석의 뒷면

flowerblume.tistory.com


4. 산행일 : 2015. 11. 16
산행길 : 노고단 대피소 - 성삼재 - 고리봉 - 만복대 - 정령치
지리산 서북능선을 반만 탔습니다. 정령치에서 월평마을까지는 다음에 기회에 타려고 합니다.
flowerblume.tistory.com/288

지리산  노고단대피소 - 성삼재 - 고리봉 - 만복대 - 정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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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행일 : 2016. 04. 24
산행길 : 청학사 입구 - 대나무 숲 - 정상(형제 1봉 )- 헬기장 - 주전마을(정서?) 주차장
고향이 하동 악양인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짧은 시간 동안 형제봉에 올랐습니다.
flowerblume.tistory.com/213

지리산 성제봉(형제봉) / 경남 하동시 악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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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행일 : 2016. 09. 06
산행길 : 중산리 - 칼바위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중산리
첫 천왕봉 산행에서는 지례 겁을 먹고 순두류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난도가 높은 칼바위길로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조금 간이 커지고 있습니다.
flowerblume.tistory.com/217

지리산 중산리 - 칼바위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중산리

 https://youtube.com/channel/UCkIoIQENsEbGfUbfknQDfNw 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소백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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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행일: 2017. 03. 07
산행길: 운봉 -용산리 주차장 - 바래봉 - 원점회귀

바래봉 설경이 워낙 유명해서 가보려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겨울 동안 가지 못했습니다. 근데 3월에 눈에 내렸다고 하여 얼른 가보았습니다.....만.... 봄햇살에 눈은 녹고 있었고 상고대는 ...흑흑. 바래봉 설경은 아직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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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운봉 - 용산리 주차장 -  바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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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산행일 : 2019. 05. 13
산행길 : 운봉중학교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2018년은 개인 사정으로 산을 오르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2018년은 저에게 무척 힘든 해였습니다. 2019년 5월에 그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 철쭉을 보러 갔습니다. 막상 가보니 바래봉 철쭉이 아니라 팔랑치 철쭉이었습니다. 이름을 알린다는 게 이런 거구나 생각했습니다. 10년 만에 아주 활짝 철쭉이 피었다고 하더군요. 황매산도 그렇고 소백산, 덕유산 등등 꽃 군락지의 꽃들이 매년 풍성하게 피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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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팔랑치 철쭉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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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산행일 : 2019. 05. 17
산행길 : 백무동 - 장터목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 - 거림

백무동 백무동... 이름만 들어보았지 가보지 못했던 곳. 그 유명한 곳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건강도 좀 좋아지고 하루라도 젊었을 때 가보자 싶어서 지리산의 가보지 못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의 산길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종주 때 보았던 연하 선경을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장터목에서 세석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또 가보지 못했던 지리의 길 거림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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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 장터목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 -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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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산행일 : 2019. 05. 21
산행길 : 화엄사 - 집선재 - 코재 - 무넹기 - 노고단 - 성삼재

종주 때는 구례에서 성삼재까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의 산길을 걸어보지 못했기에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부산에서 화엄사까지 가는 첫 버스를 탔지만 도착은 아침 10시가 넘었기 때문에 노고단까지만으로도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 날의 노고단 모습은 낙원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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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 - 집선재 - 코재 - 무넹기 - 노고단 - 성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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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산행일 : 2019. 05. 28
산행길 : 청학동 - 삼신봉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지리산 지도를 놓고 탐방로 중에 내가 가보지 못했던 길을 보니 아직도 많이 남았지만 삼신봉에서의 지리산 능선을 보고 싶어서 이 길로 갔습니다. 저번에는 삼신봉에서 쌍계사로 내려가 보았기에 이번에는 세석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삼신봉에서 세석까지의 산길은 험하거나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길이가 상당합니다. 음정까지는 먼 길이지만 큰 마음먹고 도전해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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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 - 삼신봉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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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산행일 : 2019. 10. 14
산행길 : 뱀사골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 - 직전마을

그 유명한 지리산의 뱀사골, 피아골... 저는 그 산길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지리산을 좋아하고 또 지리산을 올라보았다는 사람이 뱀사골도 못 가봤다면 말이 되겠나 싶어서 이 산길을 선택했습니다. 대피소를 이용하면 산행도 수월하고 산속의 밤을 느낄 수도 있고 이른 새벽의 공기를 마실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왠지 저는 대피소에 들어가면 산행의 기운이 사라지는 느낌이라서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면 당일 산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하루에 지리산의 계곡을 두 개나 경험하려고 이쪽을 향했습니다. 지리산 단풍은 10월 말이 되어야 제대로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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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 - 직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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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산행일 : 2020. 09. 20
산행길 : 백무동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의신

2020년은 코로나로 온 세상이 마비가 되어 산행도 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등을 보니 이 때도 산행을 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방에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지리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코로나 수칙은 반드시 지켜가면서요. 백무동 세석길 한신계곡 말만 듣던 그 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덕평봉에서 보는 지리산의 멋진 능선을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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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 세석 - 덕평봉 - 벽소령 - 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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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산행일 : 2020. 10. 05
산행길 : 대원사 - 유평마을 - 치밭목 대피소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순두류 - 중산리

종주 때는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길로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당시는 의욕만 있었지 정보도 부족했고, 지리산은 천왕봉만 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 산길을 걸어야만 지리산을 어느 정도 정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화대종주49 km를 20시간 만에 하시는 분들은 제 지리산 정복기가 좀 많이 웃기겠지만 저는 이번 산행을 마치면서 되게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칠선계곡길과 서북능선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천천히 제 지리산 정복기는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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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 - 치밭목대피소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순두류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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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산행일 : 2020. 10. 19
산행길 : 추성리 - 두지마을 - 칠선계곡 - 천왕봉 - 중산리

정말로 운 좋게 지리산 칠선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칠선계곡을 통해 천왕봉을 오를 수 있는 기회는 1년에 몇 번 안됩니다. 늘 홀로 산행하다가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 통제하에 단체 산행을 하니 산을 잘 못 타는 나는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산행을 통해서 좀 더 추진력 있는 산행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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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 - 천왕봉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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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산행일 : 2020. 10. 30
산행길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팔랑치 - 바래봉 - 월평마을
드디어 지리산 탐방로 정복을 완성했습니다. 산행 내내 1명의 산객만 볼 정도로 외롭고 힘든 산행이었지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바래봉에서 월평마을 내려오는 산길은 다른 지리산 산길과는 달리 더 산길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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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서북능선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팔랑치 - 바래봉 - 월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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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 각 산행길을 지도에 색깔을 입혀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리산 전도에 산행길을 표시해보았지만, 사진의 해상도가 좋지 않아서 대략적으로 밖에 파악이 안 됩니다. 지리산 부분 지도가 있기는 하지만 지리산 정복기라는 제목의 내용에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이런 지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7. 산행일: 2021. 01. 18
산행길 : 용산마을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https://flowerblume.tistory.com/m/352

눈오는 지리산 바래봉 설경

산행일: 2021. 01. 18 산행길 : 용산마을 - 바래봉 - 팔랑치 - 산덕마을 올겨울에는 작년과 달리 눈 소식이 잦아서 매우 기쁘다. 나이만 먹었지 철이 덜 들어서인지 난 눈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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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산행일 : 2021년 5월 10일
산행길 : 산덕마을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산 - 흥부골
https://flowerblume.tistory.com/m/364

지리산 바래봉 철쭉산행 20210510

산행일: 2021년 5월 10일 산행길: 산덕마을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봉 - 월평마을 부산사상터미널에서 함양행버스 오전7시 탑승. 9시 인월행 버스탑승. 9시40분 운봉행 버스탑승. 운봉 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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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산행일 : 2021년 5월 29일
산행길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중산리
https://flowerblume.tistory.com/368

지리산 천왕봉 부근의 철쭉 20210529

산행일 : 2021년 5월 29일 산행길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유암폭포 - 중산리 부산사상터미널에서 오전 6시30분 중산리행 버스탑승. 진주에서 40분 가량 기다리다가 8시 4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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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산행일 : 2022년 2월 1일
산행길 : 운봉용산마을 - 바래봉 - 원점회귀
https://flowerblume.tistory.com/m/399

지리산 바래봉 눈꽃 상고대 산행

산행일 : 2022년 2월 1일 산행길 : 운봉 용산마을 - 바래봉 - 원점회귀 겨울과 봄에 꼭 찾는 바래봉에 올랐다. 일기예보에는 지리산쪽으로는 특별히 큰눈 소식은 없었다. 중부지방에 많은 눈을 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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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산행일 : 2022년 5월 26 ~ 27일
산행길 : 음정 - 벽소령 - 세석대피소 (1박)
촛대봉 - 천왕봉 - 중산리
https://flowerblume.tistory.com/m/413

지리산 세석대피소 1박 첫쨋 날 20220526

산행일 : 2022년 5월 26~27일 산행길 : 26일 함양음정 - 벽소령 - 선비샘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1박 27일 세석 - 촛대봉 - 연하선경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재석봉 - 천왕봉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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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세석대피소 1박 둘쨋 날 20220527

산행일 : 2022년 5월 26~27일 산행길 : 26일 함양음정 - 벽소령 - 선비샘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1박 27일 세석 - 촛대봉 - 연하선경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재석봉 - 천왕봉 - 중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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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산행일: 2022년 10월 28일
산행길 : 뱀사골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 - 직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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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피아골 단풍 현황 2021028

산행일: 2022년 10월 28일 산행길: 반선 - 화개재 - 삼도봉 -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 - 직전마을 결론 : 2022년 10월 28일 현재 뱀사골 단풍은 반선 에서 병풍소 까지는 보기좋게 물듬. 물론 죽은 나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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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산행일: 2023년 2월 11일
산행길 : 중산리 - 순두류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https://flowerblume.tistory.com/m/457

큰 눈이 내린 지리산 눈산행 20230211

지리산 (1,915 m) 눈산행 산행일: 2023년 2월 11일 산행길: 중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중산리 https://youtu.be/NLDycyUOzr0 2023년 2월 10일 새벽녁에 지리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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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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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11. 21

산행길 : 부면사무소 - 마금산 - 온천구름다리 - 천마산 - 바깥신천 

 

지금은 창원통합시가 된 마산, 창원, 진해는 아름다운 곳이 많다. 그 중에서 창원시 북면에 위치한 마금산 온천도 유명하다.

 

 가을 장마로 인하여 시계는 좋지 못했지만, 도 다른 풍경을 맞이하게 되었다. 진경산수화...

 

북면으로 가는 창원시내버스는 많은 편이다. 10번대<창원 대방동에서 출발>와 20번대<마산 경남대에서 출발> 버스들이 북면을 커버하고 있다. 이 버스들은 창원시 동정동 정류소에서 합류하기 대문에 동정동에서 버스를 타면 유리하다. 버스에 따라 좀 돌아가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북면 온천까지 향한다.

 

 북면 온천을 지나서 바깥신천 정류소까지 가는 버스는 11, 14, 15, 21, 22번 뿐이다.

 

 나는 북면사무소에서 내려, 마금산, 온천구름다리, 천마산 순으로 산행을 했다. 그래서 산행을 마치고 바깥신천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배차 간격이 커서 버스 이용이 어려웠다.

 

 위의 버스를 잘 이용하여 천마산, 온천구름다리, 마금산 순으로 산행하는 것이 귀가하기에 더 좋다. 북면온천에는 버스들이 좀 더 많기 때문이다.

 

 

 

 

 

북면사무소 정류장에서 내린 후

온천초등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운동장의 오른쪽가를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해발은 높지 않지만 경사가 좀 있는 편이다

 

 

 

 

 

 

온천마을이 보인다

 

 

 

 

 

 

 

마금산과 천마산을 이어주는 온천 구름다리

 

마금산과 천마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있지 않고

지상으로 다시 내려가서 올라가야한다

 

 

 

 

 

 

천마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마금산과 온천구름다리

마금산과 천마산 사이의 산행거리는 2킬로미터가 조금 넘는다

 

 

 

 

 

 

 

천마산 정상에 도달하기 전의 데크에서

 

 

 

 

 

 

천마산 정상에서 본 낙동강과 산그리메

5, 6월 맑은 날에 이 곳을 찾는다면 무척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날씨가 흐려서 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다

 

 

 

 

 

 

신천마을로 내려오면서의 모습

천마산 정상에서 신천마을까지는 1.2 킬로미터

 

 

 

 

 

 

신천마을에서 본 낙동강 주변

 

 

 

 

 

 

 

배차 시간을 잘 체크한다면 산행에 도움이 된다

 

youtu.be/I0lS9gmtS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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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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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8. 22 ~ 23

산행길 : 영각사 - 남덕유산 - 삿갓재 - 덕유평전 - 향적봉 

 

드디어, 나도 종주라는 걸 해 보았다. 야호!

 그 동안은 하나의 봉우리로 만족하면서 늘 감사해 왔다. 앞으로도 그럴 경우가 더 많겠지만 그래도 늘 다른 블로그에서 보았던 종주를 했다는 사실에 내 자신이 대견하다. 나는 자연을 사랑하지만 그 자연을 다 품을 수 있는 체력이 되지를 못했다. 이제 거의 1년 정도 산을 탔지만 그래도 늘 힘들고, 또한 다녀와서는 코와 입언저리에 물집이 잡히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다.

 

 무박산행을 하시는 분들의 체력이 엄청 부러웠다. 심지어 하루에 35내지 40킬로미터를 산행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번 덕유산 종주에서 20킬로미터를 걸었지만, 나에게는 매우 큰 일이었다.

 

 함양 완행버스 정류장에서 아침 6시 30분 영각사로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아침 첫 버스는 정류장에서 출발하지 않고, 길 건너 주유소에서 승차해야한다. 영각사<5500원>)

 

 7시 40분 쯤에 영각사 입구에 도착하여 남덕유산 정상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산행길 : 영각사 입구 - 남덕유산 정상 -월성재 -  삿갓봉 - 무룡산 -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8.22)

           향적봉 대피소 1박 후, 중봉과 향적봉에서 덕유산을 만끽한 후 곤돌라를 이용하며 무주리조트로 하산(8.23)

           무주리조트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배차간격이 매우 넓었다. 무주까지 가는 셔틀은 3-4시간 마다 있었고,

           구천동까지  가는 셔틀은 1시간30분 정도 마다 있었다. 그것도 셔틀이기 때문에 지연이나 운행이 정지되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구천동(15분 소요)까지 가는 셔틀(오전 11시)을 탐. 구천동에서 대전가는 버스에 승차(12시 30분)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창원행버스 승차(오후 2시 30분)

 

 

 

 

남덕유산 정상(봉황봉)에 다다르면 계단이 예술처럼 나타난다

저 계단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정상이 나온다

 

 

 

계단에서 바라본 지리산 자락

 

 

 

 

남덕유 정상 오르기 직전, 뒤를 돌아보니

 

 

 

산그리메가 완전 죽인다!

 

 

 

정상에서 아까 그 계단을 바라보다.

 

 

 

 

 

남덕유산(1508)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  http://www.koreasanha.net/san/namdeogyu.htm )

 

 

 

남덕유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맥(?)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 오늘의 목적지인 향적봉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

 

 

 

 

월성재에서 삿갓봉을 향하여

 

 

 

사랑스런 모싯대

계절이 그래서인지 덕유산에는 야생화가 무척 많았다

 

 

 

 

삿갓 대피소를 지나서 무룡산을 오르면서

 

 

 

무룡산을 향하여 걸으면서 뒤돌아본 모습

멀리 남덕유산 정상, 그리고 이름 그대로 삿갓모양의 삿갓봉이 보인다.

 

 

 

동자꽃

 

 

 

 

백암봉을 향하여

 

 

 

 

물봉선

 

 

 

 

 

 

 

 

 

 

 

중봉에 오르려니(오후 5시 30분 경) 안개가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

이번 종주에서 날씨 덕을 톡톡히 보았다.

선명한 사진은 건질 수 없었지만, 만약 햇살이 쏟아지는 능선길을 걸었다면

무척이나 힘들었을거다.

내일을 기대하며

 

 아침 7시 50분에 시작한 산행이

오후 6시 30분 향적봉 대피소에 도착하면서

마무리했다.

 

 

 

향적봉대피소는 사설이다. 그래서 국립공원 홈페이지에는 나오지 않는다.

사전 전화예약을 원칙으로 한다. <063-322-1614>   당일접수는 받지 않는다고 한다.

1박 11,000원   /  근처 150미터 지점에서 물을 길을 수 있다

햇반이나 사발면, 과자, 커피등 간단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23일 일요일

 

 

 

중봉에서 바라본 황홀한 덕유산

어제 걸어온 길이 소설 속의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어제 저녁부터 생긴 안개 때문에 보지 못한 광경에 취한다

저 계단 아래 덕유평전을 지나서 백암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이

이런 자태로 나를 맞이할 줄은 몰랐다.

매우 감사하다.

 

 

 

덕유평전은 중봉에서 만끽할 수 있으므로

덕유산에서 실제적인 정상은 향적봉보다는 중봉이라할 수 있다.

중봉에서 거의 1시간 정도 있으면서 덕유의 기운을 마음껏 들이마셨다.

 

 

 

햇살이 살짝 나온 틈을 타서 한 컷

중봉에서는 방향만 조금 바꾸어도 매우 멋진 그림을 건질 수 있다.

덕유평전은 아고산대 지형이다.

 

 

 

 

 

 

향적봉과 중봉사이에서

 

 

 

향적봉 대피소

향적봉 바로 아래에 100미터 거리에 위치함

오른쪽 볼록한 봉우리가 중봉이다.

 

 

 

향적봉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중봉에서의 모습과는 느낌이 다르다

 

 

 

향적봉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향적봉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모델이 되어 주신 이름모를 산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향적봉에서 바라본 상제루

 

 

 

향적봉과 설천봉(상제루가 있는 봉우리) 사이에서

 

 

 

 무주리조트에서 올라오는 곤돌라의 종점이다.

상제루는 현재 기념품 가게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고 한다.

 

 

 

많은 분들이 덕유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바란다.

또한 훼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더 크다.

곤돌라로 인하여 접근이 용이한 덕유산은 겨울 눈꽃의 아름다음으로 인해 겨울철에는 인산인해라고 한다.

 

https://youtu.be/PB0zyVSEEDk

 

 

 

 

 

산행길 - 파란색선

부산은 바다이야기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겨울이야기는 물러나 있습니다. 산행을 즐기는 나도 단풍이나 설경을 멀리서 찾곤 했습니다.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의 단풍 소식에만 귀를 쫑긋하고 있었습니다.
부산에도 범어사 단풍은 유명합니다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단풍군락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산 버스 43번 중앙공원 종점에 내려서 조금만 산에 오르면 볼 수 있습니다.
43번 종점에 내려서 충혼탑 옆으로 나있는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구봉산 입구가 나옵니다. 산길을 따라 200미터쯤 지점에 4개로 갈라지는 산길 사거리가 나옵니다. 그 사거리에서 봉수대 쪽으로 오르지 말고 왼편 아랫길로 가면 총길이 100미터쯤의 규모로 애기단풍 군락지가 나옵니다.
다른 지역의 단풍군락지 비해서 규모는 작을지 모르지만 습도가 높은 부산지역의 단풍은 색이 아주 곱습니다.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사, 백양사 단풍을 이곳 부산 구덕산 자락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시기는 11월말에서 12월 초까지. 혹시 다른 지역에서 단풍을 놓치신 분들은 12월 상순까지 머물러있는 부산 단풍을 찾으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2019년 11월 21, 26, 29 일 12월 2 ,4, 5 ,6일 촬영한 것입니다. 동네 뒷산이라서 이렇게 거의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행운입니까!


시간이 하루 하루 지나면서 변하는 단풍의 빛깔에 매료되어 거의 매일 이곳을 찾았습니다. 위아래의 사진을 보면 같은 나무의 변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유튜브 제 채널( 음악이 있는 산행)에
이 사진들과 동영상으로 영상을 올려놓았습니다
youtu.be/g6qnTXVKe4Y

https://youtu.be/b4wfBYAt87A

https://youtu.be/-8CvPaHAREo

https://youtu.be/MNceTVpG8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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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7q5I5dI4Xw


산행일 : 2020. 10. 05
산행길 : 대원사 - 유평마을 - 치밭목 대피소 - 써리봉 - 중봉 - 천왕봉 -순두류 - 중산리

파란선은 그동안 찾은 지리산길이다. 이번에 찾은 지리의 길은 빨간색이다. 이번 산행을 통해서 지리산의 탐방로는 거의 섭렵한 셈이다. 아직 정령치에서 덕두봉, 칠선계곡이 남아 있지만 이번 산행을 마치면서 너무나 뿌듯하다.

진주에서 오후 1시 10분 대원사행 버스를 타고 대원사 입구에 도착

계곡을 따라 걷다 보니 구절초 꽃밭이 나왔다.


대원사 전경

대원사 계곡과 함께하는 마을들이 이렇게 멋진 그림으로 이정표 구실을 하고 있다.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계곡 중에서 규모가 큰 편이다.


용소





산간마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1994년에 폐교가 된 가랑잎 국민(초등) 학교가 이렇게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천왕까지 16킬로 미터라고 한다. 실제로는 여기서 13킬로 미터쯤 된다

유평마을에서 하룻밤 민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6시에 천왕봉으로 향했다. 유평마을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지리산길은 인적이 드물다. 외로이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른다.

치밭목 대피소

황금 능선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치밭목 대피소를 등지고 남쪽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달뜨기능선

야호! 그림 같은 지리의 능선들이 마구 마구 나오기 시작한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단풍이 나타난다.

지리산 단풍은 지금 10월 초에는 천왕봉을 중심으로 고도가 높은 곳에만 있다. 시간과 함께 단풍도 서서히 아래로 내려간다. 뱀사골이나 피아골 단풍은 10월 말이 되어야 충분히 익는다.

써리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중봉

중봉에서 바라본 써리봉

처음 가본 중봉에 반해버렸다. 대원사에서 오르기 힘들다고 생각이 되면,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해서 중봉으로 오를 수 있다. 천왕봉과 중봉의 거리는 930미터이다. 좀 오르내리는 길이지만 충분히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볼 가치가 있는 중봉이다.

중봉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천왕봉 단풍은 제석봉에서 바라보이는 단풍이 더 예쁘다.

2015년 지리산 종주 때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 2015. 09. 28 )

천왕봉에서 바라본 중봉

쑥부쟁이

지리산의 능선들과 어우러진 단풍. 올해 2020년 단풍은 2019년 단풍보다 빛깔이 훨씬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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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소백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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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10. 25

산행길 : 물만골 - 황령산 - 금련산 - 남천동

 

내 고향 부산을 사람들은 복잡하고 시끄럽고 그리고 운전하기 힘들다고들 한다.  하지만 물가 싸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음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미세먼지가 기세를 부리는 요즈음 (2015. 10월) , 오늘(2015.10.25 일요일)은 바람이 불면서 좀 그 기세가 누그러졌다. 그래서 내 고향 부산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고자 황령산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아름답다고 알려진 항구들이 많이 있다. 부산도 그 대열에 끼워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의 부족한 사진기와 사진 실력으로 찍고 기록한 이 산행 일지를 통해서 부산을 많이 사랑해 주었으면 한다.

 

 황령산과 금련산은 붙어 있는 산이라고 해도 좋을 성싶다. 차도가 산복도로처럼 잘 닦여져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광안리 KBS홀 근처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으로 오르는 길에서 산 머너 연제구 물만골까지 길이 이어져 있다.

 

 나는 시청 앞 길 건너에서 마을버스 1번을 타고 황령산 아래에 위치한 물만골까지 가서 산에 올랐다.

 

 

 

 

 물이 많다는 물만골, 마을버스 1번 종점지역

정감이 가는 마을이다

 

 

 

 봉수대가 있는 황령산 정상까지 가는 둘레길에 있는 운동시설

좋은 공기 속에서 운동을 하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정상으로 가기 전에 위치한 전망대

건물이 예술이라는 것이 여기서 증명된다

 

 

 

해발은 높지 않지만 주위를 집중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황령산

지난날 봉수대가 위치함은 당연하다

 

 

 

 

봉수대에서 태평양을 굽어보며

오른쪽에 영도가 보인다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광안대교가 아스라이 보인다

 

 

 

 조금 당겨본다

 

 

 

조금 더

 

 

 

 황령산 전망대,  금련산,  장산이 보이는구나

 

 

 

 

 백양산을 배경으로 보이는 시민공원<옛 미군부대>

 

 

 

정상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서

왼쪽 끄트머리에 용호동 아파트들이 바다를 장식한다

 

 

 

 정상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서 태평양을 보며 <남쪽>

 

 

 

 정상을 향해 가면서 <북쪽>

금정산이 연제구 , 동래구, 금정구를 아우르고 있다

아래 파랗게 보이는 마을이 물만골이다

 

 

 

 장산도 해운대구, 동래구를 바라보고 있구나

 

 

 

 황령산 정상

 

 

 

 자연과 삶이 잘 조화된 우리 부산

 

 

 

금련산 전망대를 향하여 앞으로 고고

금련산의 정상부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산을 가로지르는 임도<찻길>가 보인다

 

 

 

 

 

드디어 금련산 전망대에서

금련산에는 전망대가 두 군데 있다

그리고 숲 속에 비공식 전망대가 있다

그 세 곳에서 바라보는 우리 부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한다

아래의 사진들은 비슷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

우리 부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자!

 

 

 

 

 

 

 

 

 

 

 

 

 

 

 

 

 

 

 

 

 

 

 

 

 

 

 

 

 

 

 

 

 

 

 

 

 

 

 

 

 

 

 

 

 

 

 

 

 

 

 

 

 

 

맑은 날, 이 모습들을 보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

부산이 이토록 아름다운 줄은 몰랐다

youtu.be/ZoEukuQVV7s

 



산행일 : 2015. 10. 11
산행길 : 간월산장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비로암 쪽 -지산마을
대문사진은 신불재에서 영축산으로 가면서의 모습이다

전국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억새를 이렇게 좋은 날< 2015.10.11 >에 만끽할 수 있었다는 것이 무척 감사하다.
어느 자연이고 아름답지 않거나 황홀하지 않은 것은 없다. 여름의 진초록이 이렇게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라는 생각이다. 11월이 되면 더 농염한 억새를 볼 수 있지만 마음이 급해서 얼른 영남알프스로 갔다.

지난 7월 26일에 찾았던 간월, 신불에서 느꼈던 아름다움에 또 다른 아름다움을 더 하는 산행이었다. 저번에는 더위로 신불재에서 하산을 했다. 하지만 억새의 최대 군락지를 보기 위해서 영축으로 한 걸음을 더 했다.

언양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위치한 언양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348번 버스<09시 출발>를 타고 저번과 똑같은 산행코스를 탔다.<이번에는 간월산에는 오르지 않았다>

간월산장-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비로암쪽 - 지산마을



양산에서 언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오늘 오를 영축산이 보이고


간월산장에 들어 서니 벌써 차들이 꽉!
저기 간월재가 보이는구나


간월재에는 늘 사람들이 붐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11월이 되면 색이 더 노랗게 물들겠지


신불산으로 오르며 뒤를 돌아본 간월재


재약산과 천황산을 배경으로 억새는 춤을 춘다
신불산으로 오르면서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산들이 색으로 대화를 하며


신불능선에서는 역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멀리 영축산은 다갈색으로 완전히 옷을 갈아입었다


신불재를 향해 가면서 본 등억리의 모습


신불재에서 본 영알의 진면목


신불재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영축산을 향하면서 뒤돌아 본 신불재


지리산 연하 선경을 뺨치는 신불선경<내가 급조한 말임>.. 아름답도다!


신불산에서는 리지산행<바위타기>을 즐기기도 한다.


살짝 당겨본다


짜잔! 대문사진
신불에서 영축으로 가는 억새 대평원이 드디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아래 사진의 모습이 나온다


신불에서 영축으로 이어지는 이 길이 나는 제일 마음에 든다




영축산 정상에서 신불산을 바라보며


이 등산객은 가을을 좀 안다!


영축산 정상에서 함박 등 쪽으로 가다가
비로암으로 하산하면서.. 저번에 오른 죽바우등이 보인다


비로암으로 하산하면서

youtu.be/ofv2n8_-K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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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5. 09. 20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는 요즘,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운동을 계획적으로 하려고 노력한다. 저번 설악산 종주 준비 때에도 체력 증진에 힘을 썼다. 오늘(2015.09.20) 일요일 아침 날씨를 보니 사진 찍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산으로 걸음을 옮겼다.

 

 105번 버스 <101번 가능>를 타고 대방그린빌 아파트 정류소에 내려서 대암산으로 향했다. 이 코스는 부담이 없는 코스이다. 잠도 잘 자고, 무리한 일이 없었는데 불구하고 산행이 좀 힘들었다. 컨디션은 나의 노력만으로는 완벽하게 만들어지지 않는 모양이다.

 

 대암산 정상에서 용지봉을 향했다. 날씨는 맑았지만, 시게가 매우 불량한 탓인지 산행하는 내내 지치고 기분이 나지 않았다. 나의 산행에서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모양이다. 보잘것없는 내 카메라가 나에게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도구인 모양이다. 이러다가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할 것 같기도 하다. 스마트폰도 없는 내가 그럴리는 없겠지만. ㅎㅎㅎ

 

 하지만 멋진 사진을 접하게 되면 나도 꼭 그렇게 찍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분명하다.

 

 용지봉까지 갔어도 날씨에 변화가 없어서, 불모산까지는 가지 않고, 그냥 장유계곡(대청계곡)으로 내려 왔다. 처음 가보는 장유계곡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장유계곡이 주인공이다

 

 장유계곡이 끝나는 지점(대청계곡 정류소)에서, 창원, 김해를 커버하는 버스59번(배차 시간 1시간 간격)을 타고 무사히 귀가했다.

 

 

 

 

대암산을 향하여

 

 

 

구절초가 산길을 장식하고 있다

 

 

 

 

 

 

 

 

저 고개 너머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용지봉이다

 

 

 

아주 정성스레 쌓은 돌탑이 여러개 있다

쌓은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용지봉 정상

 

 

 

용지봉에서 장유사로 바로 내려 오지 않고 전경부대 쪽으로 가다가 임도로 내려왔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멋졌을 풍경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 길은 무척 길었다.

자가용들이 많이 보였다.

 

 

 

이름하여 장유폭포 < cascade - 작은폭포 >이다

 

 

 

 

 

 

 

 

 

 

 

 

 

 

 

 

임도 군데 군데 주차를 해 놓고 가족들끼리 계곡을 즐기고 있었다.

 

 

 

 

 

 

 

 

제법 낙차를 보이는 폭포가 마지막에 보였다.

버스 정류소가 바로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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