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사진: 초암산 정상

산행 날 : 2017. 05. 14

산행길 : 수남 주차장 - 전망대 - 정상 - 철쭉봉 - 광대 코재 - 무남이 재 - 수남 주차장

산악회를 따라 전남 보성을 한 번 더 찾았다

개인적으로 산을 찾는 것보다

비용, 노력. 수고로움 등이 엄청 덜해졌다

 

버스에 몸을 맡기고 한 숨 자고 일어 나니

초암산 들머리에 다다른다

너무너무 편하다.

 

초암산 철쭉은 5월 초가 피크이다.

5월 14일인 오늘은 내년을 기약하는 시간이다.

 

그동안 산을 몇 군데 올랐지만

이 곳 초암산에 철쭉이 피어있었더라면

아주 예뻤을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암산 정상 부근부터 광대 코재까지

제법 긴 구간 <3킬로미터>이 철쭉 군락지다

 

내년에는 때를 잘 맞추어서

꼭 방문해야겠다

 

비록 철쭉은 다 지고 없지만

5월의 푸르름이 발길을 상큼하게 한다

 

5월이 지나고 6월로 들어서면

이 풋풋함이 건강함으로 바뀌겠지

 

철쭉을 감상하라고 마련된 벤치인 것 같다

 

모처럼 맑은 하늘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철쭉봉으로 가는 길에 남아 있는 몇 송이 철쭉이 나를 위로해 준다

 

그래도 아직 산이 저렇게 푸르니

우리가 숨을 쉬고 산다. 고마워.. 산과 나무들아!

 

혹시 저 산이 지리산인가?

 

분명 저 넓은 평야가 보성 들판이다

 

무남이 재를 넘어 원점 회귀하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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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날 : 2017-05-06
산행길 : 제암산 자연휴양림 - 제암산, 사자산 둘레길 - 곰재 - 골 치재 - 일림산 정상 - 용추계곡
https://youtu.be/OCBj4siXZNw


처음 계획은 제암산 정상에서 사자산 일림산으로 산행하려 했다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제암산 정상으로 가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는 바람에
제암산과 사자산의 정상은 밟지 못하고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일림산으로 향한다

골치산 큰 봉우리에 다다르니
일림산의 본모습이 서서히 다가온다
붉은 철쭉 면사포가 일림산 정상을 덮고 있다

정상 200미터 전 지점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정상을 바라보며

뒤를 돌아보니 골 치산 큰 봉우리의
귀여운 철쭉도 보인다

일림산 정상부만 철쭉이 없다
마치 대머리 같이

일림산 철쭉은 매우 자연스럽다
정상에서 보이는 철쭉 꽃밭은
삶의 피로를 한순간 날아가게 한다

전날 비가 와서 꽃잎이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아주 미약하게 떨어졌다
덕분에 먼지 없이 깔끔한 산길을 선물 받았고
깨끗이 세수한 철쭉을 만날 수 있었다

봄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시계가 약하다
하지만 일림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이길 수는 없다

일림산이 다른 산과 차이점이 있다면
정상에서 360도 철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정상에서는 철쭉제를 지낼 준비를 하고 있다

멀리 제암산, 사자봉이 보인다

저 아래에서는 정상이 어떻게 보이는지 슬슬 내려 가보자

올해는 거의 20년 만에 철쭉이 활짝 피었다고 한다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철쭉꽃밭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만큼 아름답다

아!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는다

황사가 없이 바다마저 푸르렀다면
너무 욕심인가?

정상은 정상대로 아래는 아래대로
멋스러움이 가득하다

일림산 철쭉의 특징은 정상 부근을
완전히 다 덮어버리는 장대함에 있다.
역시 국내 최대 규모라더니

점입가경이라 했던가?
점점 더 멋진 일림산의 철쭉
태어나서 한 번은 꼭 봐야 한다

말이 필요 없는 모습들

올해는 진달래와 철쭉이 제일 예쁠 때를 원 없이 보게 되었다

무어라 감사의 마음을 전할까?

삶은 타이밍이다

용추계곡으로 내려가 보자
저 멀리 철쭉꽃밭이 살짝 보인다
용추계곡이라는 이름은 한국의 산에서 여려 찾을 수 있다

일림산의 편백나무...
일림산의 또 다른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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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사진 : 손봉 근처에서 본 송도, 남항대교 방향의 모습

산행 날 : 2017. 05. 03

산행길 : 목장원 -  손봉  - 자봉  -  봉래산 정상 - 불로초 공원 - 신선동

 

 

 

 

7번 버스를 타고 75광장 정류소에서 내렸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날씨다

 

 

 

75광장 정류소에 내리면

목장원을 발견할 수 있다

저 건물 뒤쪽으로 산행 시작

 

 

 

 

조금 오르니 태종대의 뒤통수가 보인다.

태종대 앞바다에 있는 주전자 섬도 살짝 보인다

 

 

 

해양대학교, 오륙도, 용호동이 보인다

 

 

 

손봉의 손은 孫 일 것이다

 

 

 

저번에 올랐던 승학산, 시약산이 보인다

 

 

 

5월이니 철쭉을 빼놓을 수는 없지

 

 

 

子峰 인 것 같다

 

 

 

오늘 물빛이 좋으니

봉래산이 더 사랑스럽다.

 

 

 

남항대교를 다른 높이에서 한 번 더 잡아본다

 

 

 

자갈치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드디어 정상

해발은 높지 않지만 위풍당당하다

 

 

 

멀리 중앙공원 충혼탑

 

 

 

북항대교

 

 

 

불로초 공원에서...MBC KBS 송신소

 

youtu.be/LuP0JL54NZU

 

대문사진  : 백양산 정상 아래에 있는 애진봉

산행 날: 2017. 04. 30

산행길: 성지곡 수원지 - 옛 산길 - 백양산 정상 - 애진봉 - 삼각봉 - 탑골 약수터 - 신라대학교

 

숲이 멋진 성지곡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녹담대의 물빛은 말 그대로 에메랄드빛이다

수질이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각도에서 한번 더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성지곡 수원지

4계절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곳이다

 

금정산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백양산을 선택한다

성지곡의 숲은 매우 훌륭하다

숲으로만 따진다면  성지곡은 최정상급이다

 

백양산 능선에 다다르니 애진봉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애진봉 근처는 철쭉이 조성되어 있다

 

백양산 정상 봉우리

 

정상을 오르며 부산진구 쪽으로

미세먼지로 조망이 꽝이다

 

많은 이들이 이 정상석을 사랑한다

 

불응령 방향

저쪽으로 계속 가면 금정산을 만날 수 있으리라

 

나는 애진봉으로 발길을 돌리고

인파와 함께 철쭉을 감상한다

 

규모는 작지만

부산시민들을 달래기에는 충분하다

 

올해는 철쭉이 색을 바랐다

내년에는 빛깔이 더 곱려나

 

색상이 눈에 띄는 철쭉도 담아보고

 

삼각봉으로 향하면서

애진봉을 한 번 더 담는다

 

드디어 삼각봉

 

삼각봉 전망대에서 본 신라대학교

미세먼지만 아니면 경치가 좋았을 텐데

 

찬란한 황금 연두

 

너무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산길들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삼각봉 전망대

 

탑골 약수터

물 맛이 아주 좋았다

 

신라대로 향하는 편안한 숲길

 

좀 있으면 연꽃으로 장식될 신라대 연못

 

youtu.be/SnpByDsZQ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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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사진 : 승학산 정상에서 구덕산 방향으로 본모습

산행 날 : 2017. 04. 28

산행길 : 꽃마을 - 임도 - 구덕산 - 시약산 - 승학산 - 동아대학교

 

 

 

시약산 정상에 위치한 기상청을 철쭉이 잘 보좌하고 있다

 

 

 

반가운 애기 붓꽃

 

 

 

구덕산 정상에서 본 승학산의 모습

 

 

 

구덕산에서 다시 내려와 시약산 구경을 하는데

시약 정자가 저렇게 멋지게 있을 줄이야

 

 

 

철쭉을 보러 다들 멀리 간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있는데...

 

 

 

승학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깔딱 고개 전망대에서 승학산 전경을 본다

아고산대 지형 같다.

덕유평전, 소백산 정상 부근, 한라산, 설악산 중청 지역이 이 지형과 닮았다

 

 

 

 

가을이 되면 억새가 주인공이 된다고 한다

 

 

 

연두가 더 짙어지기 전에 한 번 더 감상한다

 

 

 

철쭉 군락지가 광범위하지는 않지만

철쭉을 감상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대문사진과 비슷한 컷

왠지 마음이 푸근해진다

 

 

 

저 봉우리를 삽으로 떠서 집으로 가져오고 싶다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분홍과 연두...

 

 

 

 

부산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바다와 어우러진 부산항!

부산이 고향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승학산 정상석이 보인다.

제법 많이 걸었는데도 피곤하지 않다

4월의 산이 너무 멋져서 그런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하구를 보며

 

 

 

철쭉도 좀 넣어준다

 

 

 

승학산 정상

멀리 시약산 기상청이 보인다

 

 

 

낙동강 하구언

 

 

 

하루하루 변하는 봄산...

사람들이 왜 사느냐고 물으면

인간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즐겨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자연도 우리가 예뻐해 주면 좋아할 거라고

 

 

 

 

youtu.be/YQT1twJNw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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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날 : 2017.04.14

산행길 : 달천 계곡 - 만남의 광장 - 정상(군락지) - 만남의 광장 - 전망대 - 천주암

 

 

 

이번 천주산 진달래 산행의 시작점은

달천계곡으로 했다

 

 

 

벚꽃은 지고... 임도를 따라가니, 멀리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산속에 있는 분홍은 매우 고귀하다

옷가게에 있는 분홍도 물론 예쁜지만...

 

 

 

창원 지역이 여수보다는 좀 추운 모양이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는 오늘쯤에는 꽃잎이 많이 떨어졌을 거다

천주산이 영취산보다 해발 100미터 정도 더 높다

 

 

 

 

천주산 진달래가 작년보다 더 예뻐진 것 같다

 

 

 

산객 중 북면에서 어릴 때부터 살았던 분을 만났다.

예전에는 진달래 빛깔이 더 붉었다고 한다

 

 

 

진달래는 아기 진달래일 때 색상이 짙은 모양이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진달래도 노화가 되어 색이 좀 희미해진 것 같다고 했다

 

 

 

예전에는 북면에서 이 곳 천주산 진달래를 보면

색상이 진해서 불이 붙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지금은  파스텔톤의 진달래 빛깔을 볼 수 있으니

진달래가 노련해서 그럴 것이다

 

 

 

진달래는 어릴 때나 나이가 들어서나

다 예쁜 것 같다

 

 

 

올해는 만개 시기를 잘 맞추어 와서 그런지

진달래가 더 풍성해진 느낌이다

 

 

 

연두와 분홍은 생명의 시작이다

 

 

 

자연을 즐기려면 조금의 수고로움 또한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산이 다 그렇지만

천주산은 해발 고도에 비해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슬슬 하산해 볼까

아까 머물렀던 정상이 조그마해졌다

 

 

 

만남의 광장으로 다시 내려와 전망대에 오르니

 

 

 

멀리 천주산의 또 다른 모습이 떡하니 나를 기다린다

오늘의 대문사진으로 부족함이 없다

 

 

 

정상을 다시 바라보며 내년을 기약한다

 

youtu.be/i1a_MQFTD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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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날 : 2017. 04. 09

산행길 :  상암초등학교 - 임도 - 가마봉 - 진례봉 - 봉우재 - 시루봉 - 봉우재 - 임도- 상암초등학교

 

 

 

4월 1일, 영취산 봉우재에만 핀 진달래를 보고

영취산 진달래를 다 본 것 같이 포스팅을 했다

 

 

 

 

아무래도 골명재, 가마봉, 진례봉의 진달래를

보지 않고는 영취산 진달래를 보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여수로 향했다

흔히들 말한다. 큰일 날 뻔했다고

오늘 영취산을 다시 오르지 않았다면

정말 큰 일 날뻔했다

 

 

 

 

내 가슴속에,  영취산의 진달래 다발이 불구가 될 뻔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5일 심한 비로 인해 꽃잎이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진달래를 만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잎이 나기 시작한 진달래지만

아직은 진달래의 자태가 나온다

 

 

 

 

저번 포스팅에서 영취산 진달래 군락이 거제 대금산과 닮았다고 했다

그것은 봉우재 일부의 말이다

 

 

 

 

영취산의 진달래 군락지의 규모는 거제 대금산보다 훨씬 넓다

위 사진의 영롱함은 직접 보아야 한다

대박이라는 말이 그냥 막 튀어나온다.

사진이 너무 초라하다

 

 

 

 

 

진례봉쪽으로는 오늘이 거의 피크에 가깝다

 

 

 

 

 

바위와 어우러진 진달래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천상의 화원

무엇을 더 바라야겠는가!

 

 

 

연두, 초록과 함께 버무려진 분홍

사람 세상이 아니다

 

 

 

내가 지금 이 순간

어디에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

 

 

 

영취산의 진달래 옆에 있다는 것...

정말 엄청난 행운이다

 

 

 

 

 

영화 제목도 있다.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진례봉 정상석

 

 

 

진례봉 정상에서 가마봉 쪽을 돌아보며

 

 

 

오늘은 어디를 봐도 황홀하다

영취산도 붉고 내 블로그도 붉게 물든다

 

 

 

 

봉우재로 내려오니 4월 1일이 생각난다.

봉우재 쪽 진달래는 다 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벚꽃과 어우러져 더 멋지다

 

 

 

 

시루봉으로 다시 오르자

 

 

 

집으로 가져가고 싶을 만큼 예쁜 꽃동산이 나타난다

 

 

 

저번 포스팅에서

다음 주면 어마 무시하게 예쁠 거라고 했던

헬기장의 진달래 군락지

 

 

 

 

 

정말 너무 예쁘다

 

 

 

 

다시 봉우재로 내려오니

산객들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임도로 들어서서 하산을 시작한다

 

 

 

하지만 자꾸 뒤통수를 잡아당긴다

 

 

 

 

진달래와 벚꽃이

 

 

 

나는 오늘  너무 행복하다

 

 

 

 

구슬붕이도 영취산 가족이다

 

https://youtu.be/Fb0_f_kz2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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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날 : 2017. 04. 01

산행길 :  상암초등학교 - 임도 - 봉우재 -진달래 군락지 -시루봉 - 영취산 정상 - 흥국사

 

 

 

 

문수 우체국 버스 정류장에서 73번 버스를 타고 상암초등학교 앞에 내렸다

흥국사로 가는 52번 버스는 많이 둘러 가기 때문에 이 코스를 추천한다.

진달래 군락지까지 제일 빠르게 오를 수 있기도 하다

 

 

 

 

상암초에서 봉우재까지 오르는 이 산길은 내가 본 산길 중에서 제일 정감이 갔다.

비를 뿌린 다음날이기도 해서 그런지 오솔길 같은 산길이 매우 좋았다

 

 

 

봉우재에 도착하기 전에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멋진 산그리메가 보인다

 

 

 

그리고 길섶에는 어김없이 제비꽃이 자리 잡고 있다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학창 시절 소풍 당일보다 전날이 설레듯이

이럴 때 기대가 더 부푼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

설경이 지나니 이런 분홍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자연의 경이로움에 움직이는 마음을 가진 것, 또한 감사할 따름이다

더 멋진 자연을 찾아 나서는 즐거움 또한 대단하다

 

 

 

여느 때의 4월 1일이었으면 만개했을 진달래가

요즘의 꽃샘 기온으로 아직 봉오리인 채가 많이 보인다

 

 

 

그래도 이 경사면의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었다

축제무대가 있는 곳에서 시루봉 올라가는 경사면이다

진달래 군락지의 모양새가 거제도 대금산이랑 비슷한 것 같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의 규모는 아담했다.

대금산이랑 그 규모면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동질감이 느껴진다

 

 

 

시루봉에서 보이는 진례봉

도솔암이 위치해 있다.

고도가 좀 높아서인지 진달래 꽃송이가 거의 피지 않았다는 기별에 오르지 않았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의 본모습은 진례봉을 올라야 볼 수 있다.

그래서.. 올해 한 번 더?

일단 욕심을 내어 보자

 

 

 

시루봉 정상 표지와 또 다른 진달래 군락지

저 산길로 가면 영취산 정상으로 하여 흥국사로 갈 수 있다

 

 

 

다음 주면 이 꽃길도 어마 무시하게 예쁠 것 같다

 

 

 

영취산 정상으로 가면서 돌아본 시루봉

 

 

 

추위 때문인지 진달래 빛깔이 더 곱다

 

영취산 정상은 시루봉에게 이름을 다 빼앗기고 있다

 

 

 

너는 나중에 무엇이 될 거니?

 

 

 

흥국사로 가는 길에 보이는 소규모 숲길

규모는 작았지만 마음이 차분해지는 숲이다

 

 

 

많은 산객들이 흥국사에서 출발하여 산을 오르고 있다

 

 

 

여름이면 늠름해질 계곡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

 

 

 

흥국사

 

 

 

흥국사 마당에 있는 봄까치

다른 이름이 있기도 하다

 

 

 

흥국사 쪽이 산악회 버스들이 주차하기가 훨씬 좋았다.

 

52번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52번 버스 덕분에 여수 바다도 보았다.

아주 빙빙 돌아가는 버스 노선을 가졌다

 

https://youtu.be/Fb0_f_kz2jc

 

요즘 <2017. 3월> 미세먼지로 인하여 산의 정상에서 보는 호쾌한 맛이 없다.

그래서 산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줄어든다

동네 뒷산에서 마주친 봄꽃 몇 장에 일단 만족하자.

 

 

<3월 21일>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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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2017.03.07

산행길: 운봉 -용산리 주차장 - 바래봉 - 원점회귀

 

 

 

 

 

 

그 이름도 유명한 바래봉을 처음 찾았다

바래봉은 철쭉과 눈꽃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바래봉을 오르다 뒤를 보면 덕유산을 배경으로 한 운봉마을이 보인다.

위 그림에서 갈색 아랫부분이 5월에 보일 철쭉이다

 

 

 

 

 

 

 

아무리 눈 소식이 있어도 3월은 3월이다.

 

다음 겨울,  바래봉의 눈꽃과 상고대를 기약하며

햇살 아래 눈 속에는 보석으로 만족해야 한다.

 

 

 

 

 

 

아침에 온 눈은 다 녹았지만

멀리 만복대가 멋진 모습으로 나를 반긴다

 

 

 

 

 

 

 

바래봉 정상에 다다르기 전

 

눈이 덮여있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반야봉과 서북능선의 위용

 

산을 찾는 진짜 이유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런 모습 때문인데

웬 눈꽃, 철쭉... 이런 것들은 실은 옵션이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바래봉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장면이다

 

만복대도 훌륭한 조망처이지만 바래봉이 한 수 위인 것 같다

 

 

 

 

 

 

 

지리산의 주능선을 보려면 서북능선을 타야 한다

 

이번 5월에는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 걸으면서 봄산을 만끽하고 싶다

 

 

 

 

 

 

드디어 바래봉 정상

 

 

 

 

 

 

산행을 시작한 지 아직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 지리의 주능선을 걸어 보았다는 마음에 가슴이 부푼다

 

 

 

 

 

 

5월이 되면 만날 수 있는 철쭉 군락지에서

 

 

 

 

 

 

정령치까지 갈려다가...

다시 돌아 서서 운봉으로...

 

 

 

 

 

 

 

 

용산 주차장에서 버스정류소로 내려가는 길에 본 서북 능선

 

오후 3시 50분 마지막 버스를 타고 남원으로...

 

 

 

 

 

 

 

 

산행 일자:2017.03.03

산행코스: 구천동 입구 - 백련사 - 향적봉 - 설천봉 - 곤돌라

 

 

 

 

 

산행일 전전날 눈이 소담스레 내린 덕유

기대를 잔뜩 가지고 한 걸음씩 옮긴다

 

그늘진 곳은 부드러운 눈으로 잘 단장되어 있었다

 

 

 

 

 

 

아니 중봉을 갈 수 없단 말인가?

중봉에서 보는 덕유가 최곤데

 

이젠 3월이다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홈페이지를 잘 보고

입산금지 구간을 잘 체크하기 바란다

 

 

 

 

 

 

 

백련사는 규모가 아담했다

여기서부터 향적봉까지는 좀 오르막이다

 

 

 

 

 

 

아니! 상고대가 있어야 하는데.... 뜨악

햇살이 워낙 좋아서 산행하기는 좋았지만

 

상고대 기대는 접어야 함이 옳은 순간이다

 

 

 

 

 

 

 

귀엽고도 귀여운 작은 새가 상고대 없어도 산행 잘하라고

나뭇가지에 한참 앉아 나를 위로한다

 

 

 

 

 

 

 

상고대는 비록 없었지만

8킬로를 걸어온 보람을 느낀다

 

나는 이런 모습이 더 좋다

 

중간에 볼록 튀어나온 산이 가야산(합천 / 해인사)이라고 한다

 

 

 

 

 

 

산그리메는 계속되고

 

 

 

 

 

와우! 멋지다

 

 

 

 

 

 

향적봉에 오르니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덕유의 줄기가 남덕유까지 시원스레 뻗어 있다

이 모습을 중봉에서 보지 못함이 아쉬울 따름이다

 

 

 

 

 

 

향적봉에서는 360도 산그리메를 즐길 수 있다

 

 

 

 

 

 

나에게 커피를 주신 비구니 스님

중봉까지 몰래 가자고 하니... 지킬 것은 지켜야 된다고 하셨다

 

이런저런 이유로 산을 좀 쉬게 하는 것도

산에게는 좋은 영양제를 주는 것 같다.

 

 

 

 

 

 

눈밭을 넣어서 산그리메를 잡아보고

 

 

 

 

 

 

곤돌라의 정류장이 있는 설천봉

 

처음은 중봉을 지나 안성으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입산통제 구간에 걸려 갈 수 없기에,  편하게 곤돌라를 타고 내려갔다

 

 

 

 

 

 

오늘은 스키어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상조건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덕유산

 

신나게 보드 타세요!!

 

 

 

무주 리조트에서 구천동까지 가는 셔틀을 기다려 타야 하고

구천동에서 대전이나 전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고

대전이나 전주에서 부산으로 오는 버스를 타야 하고..

여기에는 또한 기다림이 필요하고....

 

 

근데 진주까지 가는 산님을 만나

진주까지 럭셔리하게 왔다

 

 

백두대간을 섭렵하시는 오늘의 진주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

 

 

 

 

<부록>

 

 

 

 

 

3월 2일, 부산에서 늦게 출발한 버스가 전주 롤 향하면서

진안을 거쳐가게 되었다

 

불쑥 나타난 마이산!

비록 달리는 버스에서 본모습이지만

마이산을 다녀온 듯 기분이 좋았다

 

 

 

 

 

 

 

마이산은 방향에 따라서 그 모습이 여러 가지다

 

 

 

 

 

 

전주에서 구천동으로 가면서 버스에서 본 마이산

 

 

 

 

 

 

 

 

무주에 도착하기 전에 이런 멋진 댐(?)이 보인다

기사님 말씀으로는 용담댐이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https://youtube.com/channel/UCkIoIQENsEbGfUbfknQDfNw

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채널아트 사진은 소백산의 모습입니다.본 채널은 산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의 기록물 저장고입니다. 본 채널은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구독, 댓글, 좋아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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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2017.02.22

산행길 : 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 - 상왕봉 - 북대 - 상원사탐방지원센터 - 월정사

 

 

 

 

진부에서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는 상원사행 셔틀버스(무료)를 타고

상원사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셔틀버스 시각은 진부 공용버스정류장(033-335-6963)에 문의하면 된다

 

 

 

 

 

 

중대 사자암에 이르니 눈이 오기 시작했다.

아쉽게 함박눈은 아니었고 얼음 싸락눈이었다

 

 

 

 

 

 

불상이 없고 부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적멸보궁

 

 

 

 

 

 

 

적멸보궁에서 비로봉 정상까지 1.5킬로

좀 힘들었다. 아니 무척 힘들었다

 

 

 

 

 

 

산행 내내 눈이 와서 시야가 거의 확보되지 않았다.

전전날 계방산에서 보이던 상고대도 하나도 없다

 

 

 

 

 

 

 

하지만 신선이 된 듯 눈안개를 회색빛 오대산을 걷고 또 걸었다

 

산악회 한 팀이 오대산을 방문했다

 

 

 

 

 

 

 

비로봉에서 상왕봉으로 가는 산길에 있는 헬기장

상고대나 눈꽃이 있었다면 무척 아름다운 길이다

 

 

 

 

 

 

 

오대산이 깊은 산임을 증명하는 나무들

 

 

 

 

 

 

눈은 쉬지 않고 내렸지만

함박눈이 아니라서 눈꽃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파란 하늘은 없었지만

이런 분위기.. 참 좋다.

 

 

 

 

 

 

 

 

드디어 상왕봉 도착

 

 

 

 

 

 

 

나랑 동선이 같은 산악회 한 분과 상왕봉에서 조우

이 분들은 산행 마치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간다고 했다.

 

 

 

 

 

 

 

흐극....

상원사 탐방지원센터까지 6킬로

 

 

 

 

 

 

하지만 북대에서 상원사탐방지원센터까지는 임도라서 걷기가 수월했다

 

렌즈에 서리가 끼어서....

 

 

 

 

 

 

 

잠시나나 운무가 걷혀서 이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하산길은 계속되고

아이젠 속에 스노볼이 계속 만들어져 투덜거리며(?) 걷고 또 걷고

 

 

 

 

 

 

계곡의 설경은 어디를 가나 아름답기 그지없다

 

 

 

 

 

 

아침에 셔틀버스에서 내렸던 곳

상원사탐방지원센터

 

함박눈이 수직으로 하염없이 내린다

 

 

 

 

 

 

고급사진기를 가진 노신사께서 월정사까지 태워 주셔서

월정사도 보게 되었다

 

월정사에 도착하니 눈발은 점점 더 굵어지고...

습기 때문에 사진기 상태는 엉망이 되고...

 

 

 

 

 

아무리 추워도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월정사에는 그 유명한 팔 각구층 석탑 (국보 제48호)이 있다

 

 

 

 

 

 

주차장에서 월정사 입구를 연결하는 다리

 

 

 

 

 

 

진부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상원사 출발(오후 5시 20분  / 막차) 월정사에는 35분쯤 셔틀이 온다

 

youtu.be/L5cLKeSzG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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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2017.02.20
산행길 : 운두령 - 전망대 - 정상 - 이승복기념관


진부 공용버스터미널에서 내면으로 가는 아침 9시 40분 버스를 타고
운두령 <2800원>에 내렸다
033-335-6963 문의



기다리던 눈 대신 비가 온 다음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상고대, 얼음 꽃등을
실컷, 아주 실컷 즐길 수 있었다




미칠 동안 눈이 안 왔기에
큰 기대 없이 간 계방산에서 만난 이런 모습은
산행 내내 나를 흥분시켰다



햇살을 받으니 상고대가 더 산호처럼 보였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이 경사가 있어서 좀 힘들었다
하지만 멋진 풍광은 그 힘듦을 다 녹여 주었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거의 늘 혼자 산행하는 나는, 하마터면 이 곳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산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멀리 설악산이 보인다



적설이 충분하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또 다른 매력에 빠지면서
셔트를 마구 마구 눌렀다



하늘이 맑아 멀리 산그리메도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린다




계방산 정상까지 1킬로 정도 남았다.
아무리 힘들어도 올라가야지



전망대에서 정상까지 가는 길목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멋진 산과 어우러진 상고대의 우아함




뒤를 돌아보며 전망대를 한 번 잡아 본다



상고대와 조화를 이루는 산그리메는 계속되고...



신비스럽고 우아한 상고대 잔치는 끝날 줄을 모른다




많은 블로거들이 상고대를 산호, 사슴뿔에 비유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딱 맞는 말이다



멀리 설악산 대청봉이 나에게 말한다.
"잘 살고 있지?"


정상이 코 앞이다
여기서부터는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다



아기 사슴들이 막 나타난다
그래 찍어 줄게




노련한 사슴들도 보이고



사슴 떼가 무리 지어 나를 반긴다



캬! 기가 막힌다



정상 일보 직전에 뒤를 돌아 전망대를 다시 한번 더 보며



정말 아름답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어 무척 기쁘다





드디어 정상


정상석을 뒤로하고 본모습
하산할 방향이다



여건만 되면 저 멀리 산까지 가고 싶은데...



너무 멋지다



하산 시작



하산 길에서도 계방산의 멋은 멈추지 않는다



많은 블로거들이 파란 하늘 아래의 설원을 찾는 이유를 알았다
나는 그동안 눈이 오는 산을 원하고 있었는데

눈이 오는 동안에는 눈안개로 시야가 매우 좁다
하지만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고로... 나는 다 좋다




이승복 기념관이 있는 삼거리로 내려왔다



계곡에서 아이젠을 닦고
내면에서 출발 <오후 3시 30분>하는 마지막 버스를 타고 진부로
삼거리에는 3시 50분경 버스가 온다

산행 속도가 늦은 나를 측은지심으로 중간중간 에스코트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youtu.be/RmVqDaCzH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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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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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2017.02.05

산행코스 : 유일사 매표소-장군봉-천제단-문수봉-당골 

 

 

 

 

 

 

 

태백 시외버스터미널 길 건너 하미마트 골목길 150미터 지점에 있는

성지 사우나(찜질방)에서 1박을 하고

 

태백시외버스 터미널에서 7시 55분 출발하는 유일 사행 버스를 타고

유일사 입구에 도착

 

6번 - 유일사행 / 7번 - 당골행

 

 

 

 

 

 

오기로 되어 있는 눈은 안 오고 날씨만 좋더라.

 

 

 

 

 

 

덕분에 명정한 태백의 모습을 보고, 담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산그리메

 

 

 

 

 

 

 

태백하면 상고대인데 날씨가 따뜻하여 상고대가 풍성하지 않았다.

갓 만들어진 신선한 상고대를 조금 감상한다

 

 

 

 

 

 

 

태백산에는 천제단이 여러 군데 있다.

 

 

 

 

 

 

태백산의 정상 장군봉

 

 

 

 

 

 

 

짜잔!  드디어 태백의 본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일 큰 천제단이 있는 곳(실질적인 태백산의 정상)으로 이동

 

 

 

 

 

 

어느 등산객의 하는 말

여러번 태백산을 찾았지만 오늘처럼 태백이 멋진 건 처음이야

 

 

 

 

 

 

 

아무리 산행이 좋아도 추위에 약한 나는 영하 10도 이하의 겨울 산행은 삼가한다.

오늘은 겨울치고 매우 포근한 날씨다

하지만 정상의 공기는 차가웠다.

 

 

 

 

 

 

 

장군봉이 최고봉이지만 태백산에서는 큰 천제단이 있는 봉우리를 주봉으로 취급한다

제일 큰 천제단이 있는 봉우리에서 본모습

눈이 왔다면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눈구름이 만들어졌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면서

겨울산의 아름다움을 누린다

 

 

 

 

 

 

주봉 격인 큰 천제단이 있는 곳

인증숏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문수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모습

간간히 눈은 내리고

 

 

 

 

 

 

하늘이 열였다 닫혔다

산행의 기쁨은 배가가 된다

 

 

 

 

 

 

 

문수봉 정상에는 규모는 작지만, 치악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돌탑들이 있다.

 

 

 

 

 

 

하산길에 함박눈이 나를 즐겁게 해 준다

 

https://youtu.be/PCsa18ZZ96o

 

산행일: 2016.12.18

 

산행코스 : 중앙공원 - 약수터 - 구봉 봉수대- 구봉산 - 엄광산 - 꽃마을

 

 

부산시 중구, 동구, 서구가 수렴되는 곳

중앙공원에서 산행 시작

그림에서 왼쪽으로 200미터쯤 가면 산으로 진입할 수 있다.

 

 

 

 

서구가 고향인 나로서는 서구라는 말만 들어도 왠지 정겹다

 

 

 

 

구덕산 자락은 약수가 유명하다.

그 웅대한 설악에도 잘 없는 약수

 

 

 

 

구봉 봉수대로 이어지는 데크

 

 

 

 

 

현재 구봉 봉수대는 모형만 있다

부산항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

 

 

 

 

 

 

 

구봉산으로 가려면 약간 하산해서 다시 올라야 한다.

데크가 예술이다

 

 

 

 

잘 생긴 동백나무

비올레타(베르디 오페라 춘희의 주인공)가 들고 있던 꽃이 동백꽃이다

 

 

 

 

구봉산 정상은 해발 400M이 조금 넘는다

 

 

 

 

엄광산으로 가 보자

생태보호 차원에서 등산로가 따로 만들어져 있다.

 

 

 

 

구봉, 엄광 평원 - 내가 붙인 이름이다

이 곳이 참 마음에 들었다

 

 

 

 

북구 주례 쪽 풍경

 

 

 

 

엄광산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다운 면모가 있는 곳

 

 

 

 

엄광산 정상

 

 

 

 

 

엄광산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바라본 모습

 

 

 

 

엄광산은 서구 대신동에서도 오를 수 있고

북구 주례동에서도 오를 수 있다

 

 

 

 

구덕 꽃마을로 하산하는 길

 

 

 

꽃마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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