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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사진 : 7부 능선에서 바라본 천성 1봉

 

산행 일자: 2016년 11월 20일

산행코스 : 내원사 주차장 - 성불암 입구 - 중앙 능선으로 오르기 <경사가 심함> - 천성 2봉 (900미터 앞) - 짚북재 - 성불암 입구

 

 

 

 

 

 

 

11월의 셋째 주 일요일의 아침은 맑고 청쾌했다

그 창창한 공기가 내 몸속의 구석구석을 빠지지 않고 돌아다녔다.

 

 

 

 

 

오랜만에 산행을 했다

 

작년과 올해 모두 단풍색이 예전처럼 곱지가 않다

산은 벌써 겨울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약수를 마시고 뒤돌아 본모습

이 맛에 등산을 한다

 

 

 

 

 

 

영남 알프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산이 아니라 겨울산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이 아름다웠던 내원사 계곡이

지난 10월 5일의 늦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쑥대밭이 되어있다

오늘이 11월 20일이니 거의 2달이 다 되어 가지만 피해 모습은

복구되지 않은 채 그대로이다

 

 

 

 

 

 

등산로 파괴

전신주(?) 넘어짐

 

 

 

 

 

전신주(?) 넘어짐

 

 

 

 

아마 바위가  둥둥 떠 다녔던 것 같다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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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사진>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이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 오른쪽으로 학의 몸통

 

산행일 : 2016년 9월 20일

 

산행코스 : 서원곡 입구 - 학봉 - 정상 - 서마지기 - 교방동 쪽 - 서학사 - 서원곡

 

 

 

 

 

 

태풍의 간접 영향에서 벗어난 하늘

 

 

 

 

 

 

늠름한 장복산의 위용

 

 

 

 

 

 

해발은 얼마 안 되지만 조망은 1000미터급

 

 

 

 

 

 

학봉을 뒤돌아 보며

 

 

 

 

 

 

지난 봄... 산벚꽃이 만개했던 곳

 

 

 

 

 

 

정상에는 벌써 억새가 자리를 잡았다

 

 

 

 

 

 

정상에서, 왔던 길을 뒤돌아 보며

 

 

 

 

 

 

무학산 정상석 앞면

 

 

 

 

 

 

무학산 정상석 뒷면

 

 

 

 

 

 

 

 

무학산 정상에서 이렇게 맑은 모습은 처음이다

 

 

 

 

 

 

 

곧 억새의 계절이다

 

 

 

 

 

 

서마지기 /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이 진달래는 아니 철쭉은 철이 좀 없다

 

 

 

 

 

 

교방동쪽으로 하산하면서 뒤돌아본 정상

 

 

 

 

 

 

 

교방동쪽으로 하산을 권한다.

경치가 아주 좋다

 

 

 

 

 

 

 

결실의 계절

진부한 표현이지만 딱 맞는 표현이다

 

 

 

 

 

 

 

 

서원곡 계곡으로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전망대

여기서 보니 무척 귀엽다.

 

 

 

 

 

 

 

다른 방향에서 본 학봉

대문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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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9월 6일

산행길 : 중산리 - 칼바위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중산리



지난여름 더위로 인해 산행이 뜸했다
거의 3개월 만에 첫번째로 찾은 산행지는 지리산이다

중산리에서 주차장까지 걸어 올라가서 통천문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칼바위도 보고

오랜만에 산을 찾으니 체력이 많이 고갈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비가 온 다음 날이라 산그리메가 무척 수려하다



아마, 엇그제쯤에 지리산에는 첫 단풍이 든 모양이다
올해도 작년처럼 지리의 단풍에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저기압에서의 원거리 풍경은
내 가슴을 꽉 죄어 온다



이 시간(9월 초순), 지리산 전체에는 용담이 많이 피어 있다



지리산의 산그리메는 오를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산 너머 반야봉이 또렷이 보인다





중봉과 써리봉



지리산 정상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제석봉으로 향하는 길에는 말이 필요 없는 풍경들이 나타난다




제석봉을 향해 고고싱









유암 폭포


장터목에서 중산리까지 끊임없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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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 -파란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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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05.09

 

산행코스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정상 - 간월재 - 임도로 하산

 

 

 

 

 

 

오늘 아침도 함박꽃을 보며 산행에 나선다

 

 

 

 

 

 

언양 버스터미널 버스 정류소에서 328번 버스를 타고 배내고개 정류장에 내려서

뒤돌아 보니 배내터널을 막 지나온 것이었다

 

 

 

 

 

 

미세먼지도 배내골의 아름다움을 가릴 수 없다

 

 

 

 

 

 

슬슬 배내봉으로 향해볼까

계단 따라 바로 올라가면 배내봉

좌측으로 가면 오두산이다

 

 

 

 

 

 

 

생각지도 못한 철쭉이 배내봉을 장식하고 있었다

군락지가 크지는 않았지만 산행 내내 철쭉이 나를 따라왔다

희리만큼 연한 분홍의 철쭉...

색감이 강한 철쭉도 멋지지만 연분홍의 철쭉도 매우 아름답다

 

 

 

 

 

 

왠지 설렁한 배내봉 정상

 

 

 

 

 

 

간월산으로 향하는 산길에 작은 철쭉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색깔이 연해서인지 진달래 같은 분위기다

 

 

 

 

 

 

5월 산행은 꽃들도 아름답지만

청년이 되어 가는 초록에 압도된다

 

 

 

 

 

 

간월산은 점점 가까워지고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은 계속해서 나를 따라온다

 

 

 

 

 

 

키 큰 철쭉은 산행 내내 모습을 보여준다

 

 

 

 

 

 

장엄한 연두.. 곧 진초록으로 바뀌겠지

 

 

 

 

 

 

간월산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가끔씩 멋진 바위들이 나온다

 

 

 

 

 

 

간월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배내봉 정상

 

 

 

 

 

너무나도 건강한 초록의 잔치

 

 

 

 

 

 

재약산은 계속해서 나를 따라오고

 

 

 

 

 

 

병꽃나무

 

 

 

 

 

제비꽃

 

 

 

 

 

철쭉을 보며 간월산 정상으로 한발 씩 옮긴다

 

 

 

 

 

 

 

드디어 간월산 정상

이래 저래 간월산 정상은 몇 번 오른 것 같다

 

 

 

 

 

 

간월산 정상에서 천황산을 바라보며

 

 

 

 

 

 

신불산도 보이는구나

 

 

 

 

 

 

영남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월재

 

 

 

 

 

 

 

 

 

 

 

 

간월재는 페러나 행글라이딩의 활공장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신불산에는 오르지 않고

 

 

 

 

 

간월산을 뒤로하며

 

 

 

 

 

 

 

 

하산길에 만난 봄꽃 

 

 

 

 

 

 

꽃마리

 

 

 

 

 

괴불주머니를 보며

 

 

 

 

 

임도길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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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5월 5일

 

산행코스 : 창원 중앙역 - 용추계곡 - 정상 - 대암산 쪽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하산 - 용추계곡 - 중앙역

 

 

 

 

비음산 철쭉을 보려고

일찍 집을 나서니 아파트 화단에 함박꽃 봉오리가 보였다

 

 

 

 

 

 

201번 버스를 타고 창원 중앙역에 내려서 용추계곡으로 향하다가 주차장 화단에서 발견한 꽃이다

괴불주머니도 아니고 현호색도 아니고 에고 잘 모르겠다

 

 

 

 

 

 

두어 번 비가 잔뜩 와서 그런지 용추계곡에는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용추계곡이라는 이름은 한국의 여러 지명에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실제로 보면 이 색깔의 제비꽃이 제일 예쁜데, 사진은 제일 안 나온다.

아마 좀 더 좋은 카메라로 접사 하면 그 맛이 다 나올 것 같다

 

 

 

 

 

 

연두와 어우러진 얕은 계곡을 지나

 

 

 

 

 

각시붓꽃도 보고

 

 

 

 

 

 

이름모를 예쁜 노랑꽃도 보면서

비음산 철쭉을 기대하고 올랐는데

 

 

 

 

 

 

며칠 비바람 인해 오랜만에 대기질이 좋아져서

멋진 산그리메는 정말 좋았지만

 

 

 

 

 

엥! 철쭉 군락지에 철쭉은 하나도 없구나

비바람에 다 진 모양이다.

근데 바닥에 철쭉 꽃잎들이 없던데...

 

 

 

 

 

 

비록 비음산 철쭉은 보지 못했지만

비음산을 오른 중에서 경치가 제일 좋았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다 좋을 수는 없다

 

 

 

 

 

 

비음산에서 정병산을 바라보며

 이렇게 깨끗한 모습은 처음이다

 

 

 

 

 

대암산쪽으로도 눈길을 돌리고

 

 

 

 

 

창원 공단쪽으로도

 

 

 

 

 

그리고 창원 광장도 보며

 

 

 

 

 

 대암산 쪽으로 가다가

원점회귀를 하려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산행 때마다 늘 이렇게 경치 <날씨>가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초록과 산그리메... 참 마음에 든다 

같은 산을 매일 올라도 그 느낌은 매일 다르다

 

 

 

 

 

장복산 산행을 할 때만 해도 연두들이 겨우 사춘기로 갈까 말까 하더니

이제는 청년 티가 물씬 풍긴다

 

 

 

 

 

비음산에서도 고성처럼 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된 모양이다

 

 

 

 

 

초록의 향연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함박꽃이 이런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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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5월 1일

산행코스 : 모산재 주차장 - 돛대바위 - 모산재 정상 - 황매산 철쭉 군락지 - 오토캠핑장 - 덕만 주차장 - 모산재 주차장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 있는 영암봉(767m)은 황매산(1108m)의 줄기로, 대게 모산재로 불린다

-- 경남은행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산 따라 강 따라>에서 발췌

 

 

 

 

 

하동 성제봉을 같이 간 지인이 갑자기 황매산을 가자고 하여

또 차를 얻어 타고 호강 산행을 한 번 더 했다

 

 

 

 

 

 

작년 2015년 황매산을 오를 때 들리지 못한 모산재(영암봉)를 출발점으로 산행을 했다

 

 

 

 

 

신라 천년의 고찰 영암사지를 안고 있는 모산재는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들이 사암인 것 같다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 자락답다

 

 

 

 

 

 

초록과 어우러진 모산재의 암석들은 매우 멋지고 경이로웠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건너편 바위 능선에 있다

인간들이 가지는 미적 감각도 모두 조물주에게서 나왔다

 

 

 

 

 

 

뒤돌아 보니 저수지가 알맞게 자리를 잡고 있다

날씨는 맑았으나 대기질이 좋지 않아  좀 아쉽다

 

 

 

 

 

 

 

아이스케키 아저씨는 산행자들에게 달콤함을 선사한다

 

 

 

 

 

 

 

대문사진을 좀 더 가까이 찍은 것이다

 

 

 

 

 

 

 

30미터짜리 나무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나타나는 이곳을

'모산재 광장'이라고 부르고 싶다

 

 

 

 

 

대기질만 좋았더라면 지리산까지 보이는 풍경인데 많이 아쉽다

 

 

 

 

 

 

 

모산재 정상에서 바라본 '모산재 광장'

 

 

 

 

 

 

 

좀 더 당겨보자

사진으로 보니 30미터 나무 계단이 무척 위험해 보인다.

실제로 가 보면 오히려 운동이 되는 멋진 장소다

 

 

 

 

 

 

모산재 정상

새로이 만들어진 모산재모산재 정상석은 등산객들이 너무 붐벼서, 이전 정상석으로 대신한다

 

 

 

 

 

 

 

 

 

드디어 황매산으로 향한다

 

 

 

 

 

 

 

 

아직 개화를 덜 해서 작년만 못하기도 하고

4월 27일 수요일에 비가 온 후 목, 금, 토요일의 저온 현상 때문에

냉해를 입은 듯하다.

 

5월 2일에도 비가 오고, 비가 온 후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

작년만 못한 황매산 철쭉이 될 것 같다

 

 

 

 

 

 

 

감악산을 배경으로 핀 철쭉을 자세히 보면

그 풍요로움이 좀 부족한 것 같다

 

 

 

 

 

 

산 정상 부근에 꽃밭이 있다는 것 자체가 멋진 것이다

 

 

 

 

 

 

 

약간의 냉해가 와도 이번 주말(5월 초 연휴 때)에는

볼만 하게 활짝 필 것이다

 

 

 

 

 

 

 

같이 산행한 친구의 스케줄 때문에 저기 보이는 정상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2년 연속 황매산을 찾았다는 자부심을 갖는다

 

 

 

 

 

 

 

 

셀카봉으로 인해 하나의 문화가 더 만들어졌다

나도 무척이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셀카봉은 개인주의를 더 부추기는 것 같다

 

 

 

 

 

 

 

작년의 오름길이 올해의 내리막길이 된다.  자! 이제 내려가자

덕만주차장까지는 약 2킬로미터의 거리다

 

 

 

 

 

 

 

내가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산을 찾을 수 있음에

한번 더 감사한다

 

 

 

 

 

 

하양, 분홍, 연파랑의 꽃마리가 팝콘처럼 흩어져 있다

 

 

 

 

 

 

철쭉은 만개하지도 않았는데

주차장에는 산악회 버스가 만개했다

 

 

 

 

 

 

덕만 주차장에서 모산재 주차장까지 걸어가면서, 모산재를 한 번 더 담아 본다

 이 길은 행사 기간 동안 일방통행이 되기도 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던 저수지

한 명의 남자가 낚시를 그림처럼 하고 있었다

 

 

 

 

 

 

봄산 산행의 묘미는 이런 봄꽃이 즐거움을 더해 주는 데 있는 것 같다

 

 

 

 

 

 

자운영으로 오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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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4월 24일

산행길 : 청학사 입구 - 대나무 숲 - 정상(형제 1봉 )- 헬기장 - 주전마을(정서?) 주차장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 성제봉(형제봉)은 산세도 특출하지만 조망이 멋진 곳이다.

 최근에는 소설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최참판댁이 단장을 하고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최참판댁 뒤로 고소성 군립공원이 있어 섬진강의 굽이굽이를 내려다보기에 더없이 좋다.

 평사리 일대에는 지리산 능선이 남으로 내달린 끝인 성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와 섬진강가의 동정호까지 펼쳐져 있다. 평사리가 있는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http://www.koreasanha.net/san/seongje.htm>

 

 형을 경상도 사투리로 성이라고 한다. 그래서 형제봉이 성제봉으로 되었고......< 내 생각에 ....사대주의 사상이 남아 있을 때, 한자를 갖다 붙여서 만들어진 이름이 된 것 같다.> 악양 주민들은 모두들 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다

 

 

 

 

 

 

24일 산행을 위해 전 날인 23일 저녁에 하동에 도착했다.

그래서 관광 겸 하동 악양 평사리에 위치한 최참판댁을 잠시 들렀다

 

이 곳을 두어번 가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잘 꾸며 놓아져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

입구부터 최참판댁 정문까지, 마치 일본 교토의 청수사 가는 길 같은 분위기로 깔끔히 정비되어 있었다.

 

내심 깜짝 놀랬다

 

 

 

 

 

 

날이 어두워질 무렵

최참판댁에서 본 평사리의 토지

 

평지에는 벌써 철쭉이 만발했다

 

박경리의 '토지'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사람은 천층 만층 구만층..이라는 말이다.. 살면서 새록새록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다>

 

 

 

 

 

24일 드디어 성제봉 등반(?)

 

이번 산행은 아주 호강을 한 럭셔리 산행이었다

지인의 고향인 하동에 초대를 받아 자가용으로 산행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요즘의 트렌드가 전원주택이라는 것을 하동에서 한 번 더 확인했다

곳곳에 예쁘고, 멋진 집들이 도시에서 온 사람들에 의해

하동의 이곳저곳을 장식 헸다

 

 

 

 

 

청학사 입구에서 성제봉으로 오르는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았는지

산길 찾기가 좀 어려웠다

 

이 쪽 산길은 처음부터 거의 정상까지 대나무 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운 신길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금낭화를 산속에서 만나니

산길 찾기의 어려움이 싹 가신다

 

 

 

 

 

역시나 봄의 정령인 연두가 산을 장식하고 있었다

 

 

 

 

 

중간쯤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구제봉이 보인다.

23, 24일 모두 미세먼지와 황사로 전국이 흐릿한 장막을 치고 있었다

 

 

 

 

 

 

그래도 24일 오전에는 파란 하늘이 나타나기도 했다.

황사가 오는 날에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 아닌가!

 

 

 

 

 

 

드디어 정상 도착

알고 보니 이곳은 형제 1봉이고

 

 

 

 

 

저기 보이는 곳이 형제 2봉이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형제 2봉에는 가보지 못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성제봉(형제봉)에서의 지리산 조망은 매우 훌륭했다.

미세먼지만 없었더라면 기가 막힌 사진이 나왔을 텐데...

 

 

 

 

 

이 정도라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나를 초대 해준 친구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산행을 꾸준히 하다 보니

산에 초대를 받아서 올라오는 경우도 다 있구나 생각하며

대중교통 이용의 혹독함에 몸서리쳐 본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도 나름 재미가 있기도 하다.

 

지리산 자락의 악양은 한 편의 드라마 같다

 

 

 

 

 

 

5월 2주째 정도면 저 갈색의 초목들에 붉은 철쭉이 필 것이다

그러면 섬진강과 어울려 한 컷의 멋진 장면이 나올 것 같다

 

내년에는 5월에 성제봉을 찾으리라

 

 

 

 

 

줄무늬 제비꽃

지금 대한민국의 온 산하에 제비꽃 천지다

 

 

 

 

 

 

하산 도중 뒤돌아 본 철쭉 군락지

5월에 오세요...

 

 

 

 

 

지리산 능선은 언제나 늠름하다

지리산 종주를 한 번 더 할 기회가 오면 좋겠다

 

 

 

 

 

비록 봉오리지만 섬진강과 함께 철쭉을 담아 본다

 

 

 

 

 

저 철다리를 넘어가면 고소산성으로 간다.

혼자의 산행이었다면 당연 고고싱!

하지만 오늘의 산행에는 일행이 있어서 그 스케줄에 맞춘다

 

 

 

 

 

미세먼지와 황사만 아니면 연두에 빛이 날 텐데...

 

 

 

 

 

또 다른 자가용이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형제간에 우애가 남다른 친구의 동생이 차를 대기하고 있다

얼마나 행복한지

 

너무나 찬란한 연두... 

이전에는 연두를 제일 촌스러운 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제일 화려한 색이라 생각한다.

 

 

 

 

 

오늘 산행은 양지꽃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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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4월 17일 (일요일)

산행코스 : 진해 석동 주민센터 - 안민고개 - 덕주봉 - 정상 - 마진터널

 

 

 

 

 

진해 석동주민센터에서 안민고개로 가는 초입에서 본 진해만

 

밤새 비가 요란하게 왔다.

전북 진안에는 450년 된 고목이 비바람에 뿌리째 뽑혔다고 한다

부산에서도 많은 피해가 있었다

 

나는 이런 소식도 모른 채, 비 온 뒤의 장복산 모습이 궁금해서 산행을 했다

 

비 온 뒤라 미세먼지도 없었지만, 공기 중에 습도가 알맞게 있고

아직 저기압 상태라서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 같이 나온다

 

 

 

 

 

 

장복산 안민고개에는 이렇게 둘레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산 오르기가 불편한 사람들은 이 길만 이용해도 큰 도움이 된다

 

밤새  비바람으로 꽃잎들이 떨어져 꽃잎 길이 되어 버렸다.

 

 

 

 

 

안민고개로 오르다 만난 제비꽃

 

 

 

 

 

 

덕주봉으로 오르다 뒤를 보니,  불모산과 시루봉이 초록으로 치장을 하고 있다

 

 

 

 

 

 

대문사진을 좀 당겨본모습

비바람에 피해를 본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산행 내내 이런 멋진 모습을 보게 되어 행운이었다.

 

 

 

 

 

 

덕주봉 가기 전의 작은 봉우리에서

 

 

 

 

 

찬란한 연둣빛. 좀 있으면 사춘기를 맞겠지

 

 

 

 

 

얼른 덕주봉으로 오르자

 

장복산 산행의 묘미는 좌우로 엄청난 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능선길이라 힘들지도 않다

산행 중 만난 한 분의 말씀

"장복산은 아주 좋은 힐링코스인 것 같아요"

 

 

 

 

 

 

조금 더 이른 시각에 여기에 도착했다면 사진의 색상이 더 좋았을 것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점점 보통의 시계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흐리지 않고 맑다고 사진이 다 잘 나오는 것이 아니다.

 

 

 

 

 

 

 

 

덕주봉에서 온 길을 뒤돌아 본다.

불모산 자락의 초록 융단이 압권이다

 

 

 

 

 

한 발만 더 가면 덕주봉이다

정상에서의 뷰도 좋지만, 덕주봉에서 바라보는 모습에 한 표를 던진다

 

 

 

 

 

 

이런 좋은 날에 산행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

어젯밤의 비바람에 다들 놀란 모양이다.

 

 

 

 

 

 

산행은 혼자서 하는 맛과 여럿이 같이 하는 맛이 아주 다르다.

음악회를 혼자 보는 것과 음악을 아는 사람이랑 같이 보는 것의 차이일 것이다

 

둘 다 장단점이 있는데.... 음악회는 같이 보는 것이 좋은 것 같고,

산행은 혼자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혼자 산행을 해야 그 산이 주는 모든 것을 다 흡수할 수 있다

 

 

 

 

 

정상을 향해가는 산길에 그 크기도 알맞은 조각품이 어색하지 않게 서 있다

 

 

 

 

 

 

 

 

왔던 길을 뒤돌아 보니

 

지리산의 연하 선경 길을 떠 올리게 한다

 

 

 

 

 

 

야! 장관이다.

 

이십여 년 전 크게 산불이 난 후..... 그때 심어진 나무들이라고 한다

 

 

 

 

 

 

초록 동산과 어우러진 진해만

풍덩 뛰어들고 싶다

 

 

 

 

 

 

드디어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창대교도 보이고, 어제 오른 무학산도 보인다

장복산의 아름다움에 한 번 더 감탄하는 장면이다

 

 

 

 

 

 

올봄 산행에서 구슬붕이를  처음 만났다

나중에 정상에서 마진터널로 내려오는 산길에는 구슬붕이들이 매우 많았다

 

 

 

 

 

 

정상에서 한번 더 뒤돌아 보고

혼자 산행을 해야, 뒤도 한 번 더 돌아보고, 옆도 보고, 마음껏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드디어 정상을 밟다

 

 

 

 

 

 

정상에 서니 마창대교, 무학산, 마산만이 다 보인다

 

 

 

 

 

마창대교를 좀 더 가까이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창원 공단과 정병산이 보인다

 

 

 

 

 

 

초록 융단 위로 마진터널길이 지나간다

 

 

 

 

 

진달래는 다 지고 철쭉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간다

 

 

 

 

 

마진터널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장복산 정상

 

 

 

 

 

짧은 거리이지만 마진터널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터널, 지금은 장복 터널을 많이 이용함>까지

편백의 수직미를 볼 수 있다

 

 

 

 

 

애기붓꽃(?) 각시붓꽃(?)

해가 많이 나서 사진이 거칠다.

야생화 사진 찍기는 흐린 날이 제일 좋다.

 

 

 

 

 

 

마진터널에서 - 걸어서 5분 - 진해 조각공원으로 가면서 본 봄산

진해구민회관 앞에서 751번 버스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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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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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산행코스 : 서원곡 계곡 - 무학산 둘레길(너른 마당) - 학봉 - 정상 - 서마지기 - 만남의 광장 - 마산여중

 

 

 

 

 

 

비예보가 있어서 다른 날보다는 좀 서둘러 산으로 향했다

역시 산은 아침에 봐야 한다.

 

비예보로 기대도 없이 산을 올랐는데 이렇게 멋진 모습이 나를 기다릴 줄이야..

피안의 세계를 보는 듯

 

 

 

 

 

마산항은 참으로 아름답다.

요즘 미세먼지 등으로 산에서의 조망이 엉망인 경우가 많이 있는데

오늘은 다가오는 저기압으로 인해서 만족스런 조망이 나온다

 

 

 

 

 

 

학봉은 이번 무학산 산행에서 처음 오르는 곳이다.

그동안의 무학산 산행은 앙코 없는 찐빵이었다

학봉이야말로 무학산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멋진 모습을 반 이상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늘 산행의 목적은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이다

이 모습은 학봉에서만 볼 수 있다.

좀 더 일찍 이 곳을 찾았다면 군데군데 분홍(벚꽃)이 보석처럼 박혀 있었을 텐데

좀 아쉽다. 내년을 꼭 기대한다

 

 

 

 

 

 

봄산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큰 힘이 있다.

5월 중순까지는 살아 숨 쉬는 연두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조물주의 팔레트.... 너무 아름답다.

 

눈물이 나온다.

 

 

 

 

 

 

저기압 영향으로 원거리까지 선명히 보인다

 

 

 

 

 

 

오늘,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다

 

 

 

 

 

 

창원, 마산도 자연의 일부로서 아름다움을 만들고 있다

 

 

 

 

 

 

정상을 향해 가면서 뒤돌아 본 학봉

 

 

 

 

 

마창대교는 그 이름보다 훨씬 멋지다

 

 

 

 

 

살아간다고 수고하는 창원시민들에게 봄꽃을 선물한다.

 

 

 

 

 

 

 

산철쭉 봉오리...

 

 

 

 

 

 

이 분홍을 무슨 분홍이라고  해야 할까?

 

 

 

 

 

 

장관이다.

이 모습을 보게 허락해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진달래는 언제 나오려나

 

 

 

 

 

 

제비꽃.. 너희들은 함께 있어서 외롭지 않겠다.

 

 

 

 

 

 

 

제비꽃은 색깔도 다양하다

 

 

 

 

 

드디어 진달래 등장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야가 흐려지고 있다.

 

 

 

 

 

 

 

13일 봄비로 인하여 진달래 꽃잎이 많이 떨어졌다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마지기 진달래 군락

 

 

 

 

 

 

 

절정기는 지났지만, 연두 잎이랑 어우러진 진달래의 모습도 나름 괜찮다.

 

 

 

 

 

 

이번 봄.... 대금산, 천주산에서의 진달래로 만족한다.

 

 

 

 

 

무학산아! 미안!  내년에는 진달래가 제일 많이 피었을 때 올게

 

 

 

 

 

 자줏빛 제비꽃 색상이 장난이 아니다

모친께서 검은 자주색을 무척 좋아하셨는데...

 

 

 

 

 

 

산딸기(줄딸기) 꽃 봉오리

 

 

 

 

 

 

이름을 확실히 모르겠다. 바람꽃인가?

 

 

 

 

 

서마지기에서 마산여중 방면으로 가다 보면 만남의 광장이 나온다.

이때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애잔함이 지금도 묻어 나오는 것 같다

 

 

 

 

 

 

초록예찬!

 

 

 

 

 

흰제비꽃

무학산에는 제비꽃들이 많았다

 

 

 

 

무학산아! 일단 가을에 한 번 더 보고, 내년에는 딱 맞추어서 올게... 안녕.

 

https://youtu.be/loxz6xR-T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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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산행코스 : 하동 청소년수련원 - 약사암 - 진바등 - 정상 - 석굴암 - 약사암 - 하동 청소년수련원

 

 

우리나라에는 동명 이산(同名異山)의 금오산이 다섯 군데나 있다. 구미의 금오산과 밀양 삼랑진의 금오산(730m), 하동 진교의 금오산 (849m), 전남 여수의 금오산(323m). 그리고 경주 남산의 금오산 (468m)이 그것이다. http://www.koreasanha.net/san/geumo_hadong.htm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창원에서 진주로 가는 첫 버스(06:50)를 타고 개양에서 내려, 진교로 향하는 버스를 다시 탔다.

금오산 등산로 입구인 하동 청소년수련원에 내리려면, 진교를 거쳐 상촌마을에 내려야 한다.(진주에서 상촌 : 3400원)

 

 

 

 

 

해발이 849미터인 금오산 정상은 아직 겨울 기운이 남아 있었지만, 아래의 작은 산은 봄꽃 동산이 되어 있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멋진 경치는 다음으로 미룬다.

 

 

 

 

 

 

 

 

 

현호색

금오산도 어김없이 야생화가 군데군데 있었다

 

 

 

 

 

 

샤프란

 

 

 

 

 

노랑붓꽃 

 

 

 

 

 

정상에 다다르니 전망테크가 매우 멋지게 만들어져 있었다.

또한 정상까지 차량이 가능했다

 

 

 

 

 

 

군사시설로 정상출입은 금지되어 있었지만 주위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테크는 이 임도 아래에 위치해 있다.

 

 

 

 

 

 

대문사진의 또 다른 모습이다.

이날 황사까지 겹쳐 시계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습도 나름대로 몽환적이고 괜찮은 것 같다

안개와는 다른 느낌...

 

 

 

 

 

 

 

테크에서는 가족 단위로 온 산행자들이 음식도 먹으면서 조망을 즐기고 있었다.

 

 

 

 

 

 

 

 

 

 

 

사천 와룡산이 보여야 하는데...

마음씨 착한 산불초소 아저씨 말씀으로는 이곳의 조망이 깨끗하게 보일 때가 잘 없다고 한다.

 

 

 

 

 

2014년 12월 26일에 사천 와룡산에서 본 금오산과 다도해

 

 

 

 

 

테크의 좌측에서 본 다도해

 

 

 

 

 

솔직히 이 황사가 걷히기를 3시간이나 기다렸지만 소원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안개등으로 조망이 아예 안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위안을 삼자.

가을이나 겨울, 청명한 날에 한 번 더 찾아야겠다.

 

 

 

 

 

 

라인이 너무 멋져서 자꾸만 카메라에 담게 된다.

 

 

 

 

 

 

석굴암 쪽으로 하산하면서

 

 

 

 

 

 

 

 

 

석굴암 조금 지나서 바라본 모습

다음 주쯤 되면 산의 색상에서 갈색톤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산은 연둣빛으로 하루하루 물들고 있다

 

 

 

 

 

 

금오산에는 진달래보다 철쭉이 유명하다고 한다. 4월 말이나 5월 초가 절정일 테지...

운 좋게 계곡 옆에 있는 진달래를 발견했다

 

 

 

 

 

아주 익지 않은 풋풋한 봄산.......... 너무나 사랑스럽다

 

 

 

 

 

 

흰 제비꽃

 

 

 

 

 

 

 

 

 

 

 

현호색

 

 

 

 

 

땅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하는 봄 야생화들

오늘 산행에서 황사로 인하여 조망은 안 좋았지만

이 야생화들이 그 부족함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하산하는 내내 꽃대궐에서 노는 느낌이었다. 황홀한 순간들이었다.

 

 

 

 

 

 

현호색

 

 

 

 

 

괴불주머니

 

 

 

 

 

 

약사암으로 원점 회귀

 

약사암 앞의 저수지

다음 주면 더 예쁠 것 같다.

 

 

 

 

 

금오산 정상을 배경으로 얼굴을 내미는 앞산....... 요산을 그대로 떠가지고 우리 집에 가지고 가고 싶다

남해에서 진교를 거쳐 진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아까 내린 곳 -상촌-에서 승차)

 

youtu.be/FgVL-OD2K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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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산행코스 : 천주암 - 만남의 광장 - 정상 - 원점회귀

 

 

 

 

 

북면행 20번 버스를 타고 천주암 입구 정류장에 내렸다

천주산은 입구부터 봄꽃으로 가득했다

 

 

 

 

 

천주산에 대한 설명은 이 사진으로 대신한다

 

 

 

 

 

 

 

몇 걸음 안 올라 뒤를 돌아보니

창원시내가 바로 옆이다

 

 

 

 

 

진달래를 보러 갔는데

괭이눈, 제비꽃이 나를 반긴다

 

 

 

 

 

 

 

 

이 예쁜 잎들이 더 자라면 어떤 모습일까?

 

 

 

 

 

오늘 (2016.04.06)은 휴일도 아니지만 천주산을 올랐다 

작년에 보지 못한 진달래를 보기 위해서였다

 

 

 

 

 

 

원래 계획은 이번 주말에 천주산을 찾기로 했는데

오늘 밤에 많은 양의 봄비가 온다고 하여

행여나 그 비에 진달래가 스러질까 부랴 부랴 산으로 달려갔다

 

 

 

 

 

 

 

야호! 억지로 시간을 내어서라도 오기를 정말 잘했다.

천주산 진달래가 이렇게 예쁜 줄은 몰랐다

블로그를 통해서 사진으로는 보았지만 실제로 보니 감동 그 자체이다

 

 

 

 

 

 

천주산 진달래는 산에 전체적으로  많이  피어 있었다.

하지만 군락은 정상 못 미쳐에 있다

그 아름다움은 상상을 초월했다

 

 

 

 

 

오늘 밤 비에 이 진달래들이 무사해야 할 텐데

그러면 이번 주말에 초절정을 이룰 것 같다

 

 

 

 

 

군락지의 규모는 거제도 대금산 군락지보다 2-3배 정도 컸다

하지만 산 전체에 자라고 있는 진달래의 개체수를 따진다면 그 규모는 대단한 것이다

규모로는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가 제일 큰 것 같다

 

 

 

 

 

 

카메라의 방향에 따라 진달래의 색깔이 다르게 나온다

그래서 직접 가 보아야 하는 것이다 

 

 

 

 

 

천상화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대문사진 <팔각정에서 촬영>과 비슷하지만 촬영 위치가 다르다

정상으로 향하는 테크가 2개 있는데

이 사진은 첫 번째 테크에서 찍은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첫 번째 데크에서 보는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다

 

 

 

 

 

 

정상에 있는 팔각정

고도가 좀 있다 보니 이 쪽은 만개를 하지 않았다.

토요일쯤 활짝 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아래쪽의 진달래는 좀 시들겠지

 

 

 

 

 

날씨가 맑았으면 마창대교가 보이는 건데

봄 산행에서는 꽃은 마음껏 볼 수 있지만 조망은 좀 별로다

다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날짜를 잘 맞춘다면 푸른 바다와 분홍 진달래의 대비 미를 즐길 수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무학산

무학산은 천주산보다 좀 더 높으니 다음 주쯤에 진달래가 만개할 것 같다

 

 

 

 

 

 

하산하면서도 같은 모습을 자꾸 찍게 된다

일을 마무리하고 얼른 시간을 내어서 뛰어 올 수 있는 곳에 천주산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너무 아름답다. 다들 꼭 오세요.

아마 이번 주말에는 진달래 수만큼 사람들이 올 것 같다.

미리 올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됨에 한 번 더 감사하다

 

 

 

 

 

 

천주산! 안녕

내년에 또 보자

아니 이번 주말에 한번 더 올까?

 

 

 

 

 

 

 

 

 

 

 

 

 

복숭아류의 꽃들은 색상과 모습에서 좀 요염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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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 04.02 (토)

 

산행코스 : 옥포고등학교 - 대금산 정상 - 반재 고개

 

 

 

 

 

 

 거제도 고현 버스터미널에서 11번 능포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옥포고등학교 정류소에 하차

옥포고등학교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좀 걸어가면 위의 사진과 같이 등산로가 나온다

대금산 정상까지 7킬로미터

 

대금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좀 곤란하다.

반재 고개까지 가는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하루에 3번 정도라고 한다

외포에서도 대금산을 오를 수는 있으나

배차 간격이 1시간이나 된다

 

사진에 나오는 등산팀을 터미널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대금산 산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옥포에서 대금산까지는 제법 긴 코스이기 때문에

한 철 잠깐의 진달래를 보기에는 좀 긴 거리이다

 

거의 산 정상부 근처까지 자동차가 갈 수 있다

 

 

 

 

 

옥포에서 대금산까지의 산길은 그야말로 비단길이었다

거의 6킬로미터 정도가 폭신한 길이며

경사도 완만하다

 

그리고 이렇게 예쁜 야생화도 더러 볼 수 있다

 

 

 

현호색

지금부터 찬 서리가 내리는 11월까지

산은 여기저기 예쁜 꽃들을 품고 있다

 

 

 

 

개복숭아 꽃

 

이름도 모르면서 사진을 찍다가 핀잔을 듣기도 했다.

그래도 이름을 가르쳐 주어서 고맙다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다

 

 

 

 

오늘의 주인공인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대기질이 안 좋아서 조망은 꽝이다

바라다 보이는 마을이 <명동>이라고 한다. 여기서 간단히 점심을 먹은 후

 

200미터 남은 정상으로 고고싱

 

 

 

바다가 더 투명했으면 그림이 더 멋졌을 텐데...

 

실제로 보면 진달래의 색이 무척이나 곱다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의 규모는 보이는 것이 전부다

 

 

 

 

진달래 군락지의 규모는 작지만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사실 너무 사랑스럽다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와 크기를 비교해 본다면...  1/50 정도가 되지 않을까

 

 

 

 

대금산 정상

미세먼지만 적었다면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는 건데... 아쉽다

하지만 올해 대금산 진달래의 진수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시루봉 <삿갓봉>에도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정상에서 7,800미터만 더 가면 되는데

옥포에서 정상까지 너무 많이 걸어서...

 

 

 

오늘은 진달래가 주인공이라고 바다가 비켜주는 것 같다

 

 

 

 

대금산 진달래는 멋을 부리지 않는다

그냥 진달래다

 

 

 

 

날씨가 좋을 때 한 번 더 오리라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군락지의 맞은편에서 본 대금산의 본모습

단체 사진을 찍은 팀이 첫 사진에서의 팀이다

 

팥아이스케키를 두 개나 사 먹고 하산

나는 산에서 파는 아이스케키는 꼭 사 먹는다

 

산을 그냥 오르기도 힘든데

나중에 남으면 어쩔까 싶기도 하고

또 먹고 싶기도 하고

 

 

 

 

 

 

반재 고개 롤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대금산

 

 

 

 

대금마을이 보인다

막상 산행을 마치려 하니, 옥포에서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길은 아스팔트 길이라서 좀....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봄을 구석구석 꽉 매워주는 들꽃

 

 

 

 

 

부산 하단에서 거제 연초까지 커버하는 2000번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부산 하단에서 200번을 타고 거제 흥남이나 대금 교차로 또는 외포에서 내려서 대금산을 오를 수 있다

 

youtu.be/YvijpULBO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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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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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 03. 27 

 

산행코스 : 서원곡 - 365 계단 - 서마지기 - 정상 - 시루봉 - 삼계

 

 

 

 

봄산의 정취를 느끼고자 마산 무학산을 찾았다.

산기슭은 봄이지만 중턱 이후로는 아직 겨울이다

4월이 되어야 봄산이 완성되는 것인가!

 

105번 버스를 타고 서원곡 정류장에 내려 산행 시작

나는 사진에 보이는 데크를 따라가지 않고 오른쪽 옆길로 들어섰다

 

 

 

초입에는 진달래가 맑게 피어 있었다.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데로 꽃은 다 예쁘다

4월 식목일이 넘어야 진달래를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산도화

 

 

 

 

산길을 약간 헤매다가, 서원계곡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

 

 

 

 

 

정상 800미터를 남긴 지점에 팔각정이 있다.

무학산을 찾을 때마다 연무로 인해 깨끗한 풍경을 보지 못하는 나!

사진 속 아저씨는 내 아님...

 

 

 

 

365 건강 계단과 서마지기

 

서원곡에서 오르다 보면 365 건강 계단이 두 군데 있다. 다시 말해 730개의 계단이 있다는 말이다

계단 오르기는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한다

다들 말하기를 산에서 계단을 만나면 별로라고 한다.

아마 자연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계단을 선호한다.

 

 

 

 

정상에서 본 마산항

일기가 좀 더 좋았더라면 이 사진이 대문사진이 되는 건데...

 

 

 

 

저번 무학산 산행에서 올랐던 길.. 만날재 쪽 모습이다

 

 

 

감천마을.. 부산에도 감천이 있는데...

산을 다니다 보면 지역은 완전히 다른데  지명은 같은 곳을 볼 수 있다

 

 

 

 

무학산 정상석

사람 없는 정상석을 찍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내서 중리역 쪽으로 고고

 

 

 

 

지리산 반야봉 같은 느낌을 주는 산세

 

 

 

 

점심을 간단히 먹고 부지런히 걷는다

 

 

 

 

3월의 산은 아직도 겨울이다

연둣빛 산을 빨리 보고 싶다

 

 

 

 

처음에는 중리로 내려갈 계획이었는데

산행 중 만나 분의 말씀을 듣고 시루봉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그 이유는 시루봉 쪽으로 내려가야지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무학산 시루봉은 그 규모가 좀 컸다.  그리고 시루봉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참 멋지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감천

 

 

 

 

시루봉의 옆모습

 

 

 

생강나무 꽃

삼계로 하산하는 길에 정겹고 상큼한 봄꽃을 많이 만났다.

봄산을 맛보기라도 해서 기분이 좋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으나, 막 올라오는 새순들이 매우 신기하다.

오늘 본 연두 중에서 제일 예뻤다

다음 주면 제법 잎의 모양을 하겠지?

 

 

 

정상 부근에는 아직 멍울도 안 진 진달래가 산을 내려오니 거의 만발 수준이다

색상이 너무 곱다.   곱다라는 표현은 진달래에게만 어울리는 것 같다

 

 

 

 

 

완전 개화 전에 만난 진달래가 어쩌면 더 아름다운지도 모르겠다

기대감 때문일까?

 

 

 

 

와후! 현호색이다  곱다라는 말이 진달래의 것이라면 현호색에게는 어떤 말이 어울릴까?

 

앞으로의 산행이 기대된다.

꽃들아! 내가 가기 전에 단장하고 기다려라...

 

 

 

 

 

 

 

 

처음 가본 삼계... 마을이 깨끗하고, 아파트들이 많았다.

110번 버스를 타고 창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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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행Mountain walk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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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 03. 20

 

산행길 : 동문 - 남문 - 망미봉 - 상계봉 - 제1망루 - 파리봉 - 금성동(산성마을)

 

 

 

 온천장역에서 육교를 건너 산성마을버스 203번에 탑승하여 동문에서 하차

3월 산행에서는 시산제를 자주 볼 수 있다

 

 

동문을 뒤로하고 남문으로 향한다

정비가 많이 된 느낌이었다

 

 

 203번 마을버스는 금성동<산성마을>구석구석을 누빈다.

참 고마운 버스이다.

 

우리의 삶이 좀 더 나아진다면 전기버스로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남문으로 가다가 대륙봉에서 바라본 해운대

금정산과 해운대는 부산의 자랑이다

 

 

대륙봉.. 금정산에는 소소한 봉우리에게도 이름을 붙여준다.

 

 

 

 

 수정이라는 뜻을 가진 파리봉이 보인다.

좀 있다 보자꾸나

 

 

 

 3월 하고도 20일이나 지났지만 산은 아직 춥다

그래도 봄꽃은 고개를 내민다

 

 

 다음 주쯤이면 진달래가 제법 풍성할 것 같다

 

 

잘 다듬어진 남

 

 

 

남문에서 망미봉에 도착해서 본 고당봉과 산성마을

 

 

 

망미봉을 살짝 넘으니 상계봉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만덕 백양산.. 그 너머에는 낙동강...

부산은 참 아름다운 곳이다

 

 

 

바위 봉우리인 상계봉의 기초 바위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다.

 

 

 

 

 금정산성 제1 망루

 

 

 

 

 상계봉의 바위들은 그 모습이 매화산 <남산제일봉 / 합천>의 바위들과 좀 닮았다

 

 

 

 

상계봉에서 보는 부산의 모습은 자못 남성적이다

 

 

 

상계봉의 바위들은 불꽃을 연상시킨다

 

 

 

 

 망미봉 너머로 산그리메가 아련하다

 

 

 

해운대, 황령산, 영도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제1망루에서 파리봉으로 가다 보니 왼쪽으로는  김해가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이런 모습

 

 

 

 

 김해평야와 신어산이 보이고

 

 

 

 드디어 파리봉 도착

 

 

 

 

파리는 불교에서 칠보 중의 하나인 수정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파리봉에서 바라본 고당봉과 산성마을

 

 

 

 

오늘 산행은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산행이 될 것 같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봄꽃이 올라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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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6. 03. 12

산행길 : 고성레미콘 - 돌탑 -정상 - 안정치 - 가섭암 -안정사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사진으로는 자연에서 받은 감동을 전할 수 없다. 특히 이번 벽방산 정상에서 본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전하기는 더욱더 힘들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직접 올라가 보는 수밖에 없다

 

 벽방산은 통영시 소재로 되어 있지만, 고성 거류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나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하는 산행자들은 특히 더 그렇다. 산악회나 개인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통영 안정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음.

 

 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9시 35분 출발하는 동해 일주 버스(당동행)를 타고 고성 레미콘 <엄홍길 전시장 못 가서 있음> 앞에서 하차하여 고성 레미콘 쪽으로 진입 후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코스 : 고성 레미콘 - 돌탑 - 정상- 안정치(고개) -가섭암 -  안정사

 

 

 

창원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고성행 버스가 마창대교를 지나고 있다

무학산, 돝섬, 귀산동이 어우러진 마산항도 매우 아름답다.

버스 안에서 촬영.

 

 

 

와우! 정말 아름답다. 정상을 조금 앞두고서 바라본 고성만...

평화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이 내 시야를 자극한다

 

 

 

지지난 주에 올랐던 거류산과 당동만이 보이기 시작한다.

 

 

 

당겨본 당동만

오늘은 지지난 주 보다 기상 조건이 안 좋아 물빛이 좀 흐리다

 

 

 

고성 레미콘이 보인다. 시멘트 재료를 직접 채취하는 모양이다.

개발에는 이중성이 있기 마련이다

 

 

 

고성들판과 거류산

 

 

 

벽방산 정상....조금만 가면 된다

 

 

 

정상에 오르기 전,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이 바다와 어우러져 있다

지난 수요일 경남에도 눈이 왔었다.  잔설이 보인다

 

 

 

 

미끈한 정상석

한국의 정상석은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있다. 이게 없으면 인증숏이 안 되는 모양이다.

정상석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사진상으로는 앞의 천개산 때문에 좀 답답하게 보이지만, 직접 보면 한려수도가 더 웅장하게 보인다.

 

 

 

지지난 주 같은 날씨 였다면 사진이 아주 선명했을 터인데...

 

거류산에 갔을 때와 같은 날씨는 1년에 몇 번 안된다

그래도 이 정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벽방산은 오르기가 그렇게 힘들지 않기 때문에 직접 한 번 올라와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정상에서 본 고성만

좌측 11시 방향, 뿌옇게 누워 있는 섬이 사량도다

 

 

 

안정치로 내려오면서...

 

 

 

정상에서 저 바위 절벽 쪽으로 가면, 의상암이 나온다.

의상암 쪽으로 가도 안정사에 갈 수 있다

 

 

 

 

안정공단

자연은 파괴되었지만 또 먹고살아야 되니....

 

 

 

제법 그림이 나온다

 

 

 

조릿대와 바다의 하모니

 

 

 

 

안정치에서 바라본 벽방산 정상

안정치에서 안정사까지는 임도가 잘 되어 있다.

 

 

 

안정사까지 가는  산길에 가섭암이 보인다.

임도를 벗어나서 흙길을  이용해도 안정사까지 갈 수 있다

 

 

 

슬슬 매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안정사

661번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이 매우 넓다.

시간이 맞지 않다면

그렇게 먼 길이 아니니 걸어서 큰 도로까지 나가면 다양한 버스를 이용하 수 있다.

youtu.be/KmCa5Fl-J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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